-
-
친구의 친구 - 인생과 커리어가 바뀌는 ‘약한 연결’의 힘
데이비드 버커스 지음, 장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2월
평점 :

#친구의친구, #친구, #네트워크, #인적, #인맥, #브로커들, #유대관계, #구조적, #개념
친구의 친구는 중요하다?
친구는 가까우나, 친구의 친구는 좀 멀리 있다.
심적으로 친밀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친구의 친구도 얼마나 가까이 하느냐에 따라
친구의 친구도 나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친구의 친구는. 가깝지 않다는 점에서 특이점이 있으며,
그런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 이름은 친구가 아닌 친구의 친구일거라 생각된다.
보편적으로 친구의 친구는 친구보다 자주 만나는 대상이 아니다.
그 점을 동의한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친구의 친구가 왜 중요하다 말하는 것일까
궁금할 것이다.
#친구의친구, #친구, #네트워크, #인적, #인맥, #브로커들, #유대관계, #구조적, #개념

보스턴 교외 지역에 살고 있는, 수백명의 전문직, 기술직, 관리직 분야의 이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드물게 만난 사람이 최종적으로 취직하게 된 일자리를 알려준 사람이다.
번번히(적어도 일주일에 두번), 종종(1년에 한번이상, 하지만 일주일에 두번미만),
드물게(1년에 한번, 또는 그 미만) 당신을 가장 잘 알고, 당신을 돕고자
하는 의지 역시 가장 큰 친구들이나, 가족, 신뢰하는 동료들과 주로 공유한다.
그들은 비슷한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조언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왜냐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대체로 지인들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약한 유대관계의 인맥은 대체로 다른 인맥 집단에서 활동하며, 그때문에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는다. 그 결과 내가 처한 딜레마를 해결하는데 최상의 정보창구가 된다.

#친구의친구, #친구, #네트워크, #인적, #인맥, #브로커들, #유대관계, #구조적, #개념
page 39
약한 유대관계들과의 대화에서 사업아이디어를 얻은 팀들이 두가지 판단 기준
모두에서 더 혁신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1년 부터 페이스북은 수학자 및 사회학자들과 연합하여 서비스 이용자들간의
분리단계를 추적해왔다.놀랍게도 사용자수가 증가하고, 폐이스북에 접속할 수 있는 지역이
세계적으로 넓어 지면서 사용자들 간의 거리른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당신이 폐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10억명 이상의 이 인적네트워크에서 네번의 소개를
거치면 누구와도아는 사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늘 같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다 보면, 서로를 잘 알게 된다.
이런 인적 클러스터 내부에서는 정보가 빠르게 이동하고 협력이 쉽게 이루어지지만,
대부분 정보가 그 클러스터 내에만 묶여 있게 되고, 외부에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기는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다.그래서 새로운 정보를 알지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성공의 길에서 이처럼 약한 인적네트워크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브로커(구조적 빈틈을 메우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알수 있다.
예를 들면, 200년전 세쿼이아라는 이름의 아메리칸 원주민이 체로키 국가에 글자라는 것을
선물해 주었을 때, 생긴 일을 들수있다. 그는 병사들이 전선을 오가며,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글을 쓰지 못하는 개념으로부터, 글로 소통하는 능력이라는 선물을 조국에
가져다 주기로 한다.
#친구의친구, #친구, #네트워크, #인적, #인맥, #브로커들, #유대관계, #구조적, #개념

그는 88개 음절 모두를 심볼로 표시하는 글자 체계를 만들어 낸다.
처음에는 부정적이었으나, 몇주 만에 수천명의 체로키인이 이 글자체계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 글자체계는 오늘 날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독창적인 문자체계를 개발한
아주 드문 사례로 남아 있다.
이 처럼, 클러스터 간의 빈틈을 메우는 브로커들은 더 생산적이고, 더 큰 보상을 받는 커리어를
갖게 된다는 점이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브로커-> 조직내 다른 클러스터나 그룹에 속하는 개인들과 아이디어를 논의하던 사람들
더욱이 회사의 네트워크 내부에 있는 브로커들은 높은 보수를 받고, 긍정적인 실적
평가를 받았으며, 승진할 확률도 더 높았다.
이처럼 클러스터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며, 왜 오래 머물러서는 안되는 지 사일로 현상에
대해서도 중반부 설명하고 있다.

친구와 친구. 요즘 한창 이슈되는 승리 게이트만 보더라도 가까운 사람들과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더욱이 가족을 만들 필요성을 못느끼는 요즘의 사회에서는
친구의 친구, 네트워크의 장점을 빨리 파악해 내것으로 만들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새로운 지인들을 만나고자 할 때,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끼리 끼리 만난다는 말이 씁쓸하게도 쓰여지는 것 같다.
편안함과 효율성이라는 두가지 이유 때문에 자기 유사성 쪽으로 기울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을 더 쉽게 신뢰하고, 그가 자신의
새계관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쉽게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물론 편안함과 효율성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 중 한가지 또는 두가지 모두 쫒을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주장에는 힘이 실린다.
#친구의친구, #친구, #네트워크, #인적, #인맥, #브로커들, #유대관계, #구조적, #개념

연말 모임 혹은 파티에 초청을 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아는 사람들과 대화했다.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와 대표는 대표와 만나 이야기를 한다.
오히려 무작위로 새로운 사람과 애기하게 하는 것이 새로운 사람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결과로 이어졌을것이다.

책속에서 처럼 인적 네트워크는 완성된 무엇이 아니라. 변해가는 과정이다.
나의 네트워크는 나에게 영향을 주며, 따라서 나도 네트워크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당신의 친구를 선택하고, 또 친구의 친구가 누구인지 인식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는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수 있다. 좋든 나쁘든 말이다.
" 당신의 친구의 친구는 당신의 미래다.!"
*출판사의 도서 제공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