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 슬기로운 집사 생활을 위한 고양이 행동 안내서
김명철 지음 / 비타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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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깨끗하고 외로움을 거의 타지 않는다.

그래서 "나홀로" 족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웹툰, 방송, 예능이 비약적으로 늘어나

인기를 실감케 한다. 그 중 "EBS 고양이를 부탁해"가 2018년 3월

부터 시즌 1로 시작 2018.9월 시즌 2로 방송되고 있다.


나응식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직접 의뢰된 고양이를 찾고

문제를 찾고 문제를 개선해준다. 

이 책은 고양이 집사이자 수의사인 김명철수의사가

바쁜 와중에도 집필한 책이다. 2019년 2월 20일 출간되었다.






[야생 고양이는 하루 중 약 3분의 2를 쉬거나 잠을 자며 보냅니다.

그 외 세시간 정도는 사냥을 하고, 한 두 시간 정도는 그루밍을 합니다.]

-page 29-


강아지와 고양이가 다른 점 중 하나는

고양이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고양이를 쳐다보며 큰소리로 

수선을 떨지 않고, 만져보려고 손을 뻗지도 않는다.

그래서 고양이 입장에서는 귀찮게 하지 않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가장 안심할수 있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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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대할 때는 High 톤으로

고양이를 대할 때는 무심하고 차분하게 대할 것."



page55는 EBS고양이를 부탁해 에서 

화실에서 사는 고양이 (2018.8.10)방송분이

책에서도 실렸다.

https://gatoblancokr.blog.me/221340630311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자신이 생활할 영역이 있어야 안심하고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다.

 (특히,높은 곳에서 밖을 내다 볼 창가가 좋다고 한다.)




실제, 화실 고양이 편을 방송으로 보면서, 좁기도 좁지만

고양이가 생활할 공간도 없다는 생각을 먼저했다.

좀 더 넓은 곳에서(예를 들면 방한 칸을 내어준다든지)

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김명철 수의사는 고양이 입장에서 충분히 답답할 화실의 공간 중

어디가 좋을지를 고민했다. 통유리쪽으로 바로 캣타워를 설치해

높은 곳을 특히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을 반영했고,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더라도 사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을 

창가, 문가에 캣타워를 배치했다. 







밖에서 보기에도 화실에 그림을 그리러 온 수강생들에게도,

고양이를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김명철 수의사의 캣그라스도 작은 TIP이자 선물로 

배치한 센스도 돋보였다. 그리고 창문도 없는 방에 캣타워는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캣타워에 올라가 봤자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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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많이 들락달락 거리는 공간,

환경이 무료해 충분히 탈출하게 만드는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캣타워에서 구경하고 그루밍하는 고양이.


고양이 공간을 만들어 주고, 수직공간으로 높은 캣타워를 설치하는 것,

고양이 집사라면 꼭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강아지에 대한 방송이 많았던 반면, 고양이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EBS 고양이를 부탁해 속의 정보는

기본적인 상식 뿐만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 있는 고양이들의 원인을

찾고 고칠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모든 집사들에게 

특히나 인기있는 방송인 것 같다.







방송에서는 매주 고양이를 찾아가 솔루션을 제공했는데,

이 책 미야옹철의 묘한 진료실 방송외의 알려지지 않은

 고양이들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해시킨다는 점에서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방송에서는 알지 못했던 정보도 추가되어 있다.




하지만, 고양이의 사진이나 진료기록지, 혹은 김명철 수의사가 

집사로 있으며 유기묘"사모님"을 기르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몇장에 걸쳐 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제는 글만 가득한 책은 가독성이 떨어질수 있으며,

그만큼 흥미도가 떨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보다는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싶다는 독자들에게는 

만족스러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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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개에게 보호자는 주인이지만,

  고양이에게 보호자는 동료(친구)이다.


*고양이에게 꼭 있어야 할 필수요소.

 1.다양한 높이의 수직공간

 2.화장실

 3.사료, 물 등 먹는 공간

 4.휴식처 및 숨는 공간

 5.스크래처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은 고양이가 있다면,

 사람이 드나드는 현관문 맞은 편 벽에 캣타워를 설치해라


* 캣타워가 두 세개 있어도 고양이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에 캣타워가 설치되어 있는 지 점검해라.


*수평형 스크래처: 자기 냄새가 배어 있는 스크래처 위에서

                              잠자는 것도 좋아한다.


*수직형 스크래처: 고양이는 일어섰을 때 눈높이의 수직 스크래처를

                             가장 좋아한다.


* 하이라이즈 신드롬: 높은 곳에서 추락해서 병원에 오는 고양이

                                 -> 방묘창을 설치 할 것.


*고양이가 삼키는 것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끈이다.

  한쪽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 다시 뺄 수가 없어서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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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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