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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에겐 아무 잘못이 없다
최형아 지음 / 새움 / 2019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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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 #성범죄, #혼혈아, #한남충, #한국남성, #필리핀여성, #국제문제, #무책임, #양심, #법안발의
몇년 전 한 다큐에서 코피노라는 문제를 대두하고 이슈화한 적이 있다.
코피노 간단히 말해 한국남성과 필리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을 말하는 합성어다.
KOREAN + Fillipino = Kopino
그런데 다문화인 사회에 그런 혼혈아가 왜 문제이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코피노(혼혈아이)는 버림받은 아이라고도 할수 있다. 한국인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필리핀 어머니가 혼자 양육하고 있는 한국혈통의 필리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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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 이상의 기간동안 한국인 남성과
교제해온 필리핀 여성들이 직접 친부 찾기에 나서는 상황이다.
코피노 아버지를 찾는 사이트도 생겨났다.
아빠의 초상권과 아빠를 찾을 수 있는
아이의 권리 중 어떤것이 우선일까?
구본창 전 WIK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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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노, #성범죄, #혼혈아, #한남충, #한국남성, #필리핀여성, #국제문제, #무책임, #양심, #법안발의
책임질수 없으면서 임신한 필리핀 여성을
다른 국가의 여성이라고 해서
필리핀을 떠나 한국으로 오는 남성들에게서 양심과 함께
그들의 인성의 문제도 대두 될 수 밖에 없다.
친부는 특히 20대 유학생이 많았다는 점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한국 남성들의 잘못된 성문화와
자녀 부양의무를 방치하고 저버린 그들의
문제가 나타난 결과인 것이다.
-아시아경제 포스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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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국의 한류열풍에 맞물려
한국남성의 인식을 좋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아빠가 버젓이 있는 데 만날수 없고,
만나려고 하지 않는 한국의 한충남(한국남성벌레들)들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 코피노지원단체 대표는 초상권 침해로 소송까지 당했다고 한다.
아이들의 아빠를 찾는다는 사이트와 사진을 뿌린다는 이유였다.
한국인 아빠로부터 살해협박까지 당했다고 한다.
책임을 질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
여성들을 이용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필리핀 여성들을 도와주기
위한 단체까지도 협박을 일쌈는 한국의 남성
들은 사람이라고도 할수 없는 지경이다.
(물론 일부이나 그런 인간들 한둘이 모이면 한국남성 전체로 인식이 뻗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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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한국남성들의 문제된 성의식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코피노의 문제를 좀더 심오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단체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때는 당연한 법의 테두리의 보호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의 나라에서 범죄자들 (특히 성문제와 성범죄)는
다른 나라의 형벌에 비래해 택도 없이 약하다.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와 남성에 대한 혐오를
가지는 이유도 그런 성문제에서 오는 것일거다.
자신의 경험이나 주변 친구 혹은 지인의 피해경험 그리고
주변의 피해여성들을 보는 또 다른 여성들에게도 그런 인식은 퍼져 나간다.
법의 구멍이 큰 대한민국이다.
미투로 자신의 피해를 알려도 돈으로 매수 하려는 악마같은 남성들에게
중벌에 처하는 법이 만들어 지지 않는한 대한민국의 나라에서
성범죄를 당하는 여성들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국내의 성범죄도 경미하게 넘어가는 요즘. 해외의 코피노들의 문제는
나아질수 있을까 우려아닌 우려를 하게 된다.
다큐에서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책에서 마치 자신의 일기를 쓰는 듯한 글도
진한 여운과 자극으로 다가온다.
책 한권한권과 다큐 하나하나가 모여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된다.
문제제기가 시작되고, 장기간 이슈가 되어 공론화된다.
음주운전 가중처벌의 윤창호법 처럼
크게 화자가 되길 바라는 주제 중의 하나다.
미투와 코피노의 문제가 잘 처리되길 바라면서 책을 덮었다.
한국의 성문제와 미투 그리고 유사 강간에 코피노도 함께 있다.
모든 여성, 모든 남성들이 책을 읽고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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