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략 폭격으로 영국 시민 4만 명이 사망했다. 소름 끼치는 수치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로 겪은 참상을 기록해 놓은 역사서는 거의 없다. 영국인 사상자들의 사진은커녕 살육 현장을 선명하게 묘사해 놓은 기록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영국인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물들이 입은 피해를 기록하는 데만 집중했을 뿐 사망한 사람들은 거의 거론하지 않았다. 그것이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을 수 있다. 또 처칠은 영국인들이 독일의 집중 포화에도 당당하게 버티고 있다는 내용 외에는 아무것도 신문이나 잡지에 내보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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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정 (republic)이라는 단어는 옛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라틴어로 민중을 뜻하는 ‘publica‘와 ‘사물‘을 뜻하는 ‘res‘가 합해진 ‘respublic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국가 공동체는 왕이나 귀족 같은 일부의 소유가 아니라 구성원인 민중의 것이라는 뜻입니다. 공화정 체제의 로마에서 가장 높은 관직은 집정관이었습니다. 집정관은 두 명으로, 원로원에서 투표를 통해 뽑았어요. 하지만 거기서 뽑히면 끝이 아니었고, 반드시 민회의 허가를 받아야 했습니다. 원로원에서 추대해도 민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 그 사람은 집정관의 자리에 앉을 수 없었던 거예요. 그런 식으로 시민들의 권리와 힘이 보장되었습니다. 이런 제도는 기원전 509년에 생겨서 아우구스투스가 최초의 황제로 등극하기까지 500년 가까이 지속되었습니다. 로마가 제국이 된 뒤에도 공화정과 민회 체제는 사라지지 않아요. 황제에 오른 아우구스투스는 정교한 정치적 시스템을 만들어서 시민의 힘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동시에 황제도 그에 맞은 권한을 쥘 수 있게끔 하거든요.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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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하지 않는 사람
언젠가 성숙한 사람의 특징을 하나만 말하라면 무엇을 말할 것인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내 대답은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원망이 올라오려 할 때 명민하게 알아차리고 품어내어 궁극에 감사의 땔감으로 쓰는 사람 말이다. 내 원망을 내가 책임지는 것이 성숙으로 가는 길, 품위 있는 삶의 조건이다.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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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포인트
이번 달에 배우고 싶은 주제나 문제를 생각해보자.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현재 당신의 접근 방식이나 절차는 무엇인가? - P266

독서에 관한 추가적인 조언

*책을 똑바로 세워라. 책상 위에 책을 펼쳐놓고 읽으면 다음 두 가지 상황 중 하나가 발생한다.
1. 활자를 직각으로 보게 되어 눈에 불필요한 부담을 준다.
2. 활자를 또렷이 보기 위해 몸을 구부리게 된다. 이런 자세는 몸속 산소의 흐름을 방해해서 쉽게 피로하게 만든다.

한번에 20~25분 동안만 책을 읽어라. 초두 효과와 최신 효과를 기억하라. 눈이 피로하거나 뻑뻑해지면 휴식을 취하라. 눈을 감고 쉬어라.

독서를 습관화하라.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대체로 독서광이다. 훌륭한 독서가는 책을 자주 읽는다. 자신에게 독서 습관을 선물하라. - P335

슈퍼히어로는 단순히 초능력을 발견하고 발전시킨 사람이 아니다. 모든 슈퍼히어로는 결국 자신의 세계로 돌아와 봉사해야 한다. 그들은 슈퍼히어로가 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지혜를 가져온다. 그들은 자기 삶에 초능력을 통합하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
<매트릭스>의 결말에서 네오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한계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매트릭스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전화를 끊고 나서 사람들에게 네가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을 보여줄 거야. 그들에게 네가 없는 세상, 규칙이나 통제, 국경이나 경계가 없는 세상, 무엇이든 가능한 세상을 보여줄 거야." 그는 평범한 세계로 돌아가지만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정신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사명을 띠고 돌아간다. - P366

한 가지로 시작하라. 어디서부터든 시작하라. 무엇이든 괜찮다. 그럴 때 자신에 대해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 한계를 벗어난 당신이 진정한 당신이다. 당신은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자기 자신을 알라. 자신을 믿어라. 자신을 사랑하라. 자기 자신이 되어라. 자신이 사는 삶이 곧 자신이 가르치는 교훈임을 기억하라.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어라.
사랑과 배움으로 짐퀵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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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자기 자신부터 정확히 평가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이다. 먼저 이를 위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기량을 하나하나 조사하고 자신이 어떤 직무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이 평가를 바탕으로 자신이 가장 열망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필요한 기량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런 분석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고 기존의 강점은 강화하며 본인이 빛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일에 전념할 수 있다. 그 후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 사고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관심사를 정제하며, 진로를 재조정할 수 있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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