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화상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인을 상대로 잔인한 공격을 감행하는 러시아에 중국이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경우 초래될 결과와 책임"에 대해 경고했다. 시진핑은 이 전쟁이 중국이 원하던 바는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양국 다 "국제적 책임"이 있음을 바이든에게 상기시켰다. 

그러나 미국이 원한 메시지는 전달됐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미국이 보증하는 국제 안보와 경제 및 금융 질서에 계속 의존하고 있었다. 시진핑은 정부 관리들에게 제재 조치를 위반하지 않고 러시아를 도울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중국 관리는 "우리는 [러시아가 처한] 곤경을 이해한다. 그러나 이 논의에서 우리 자신의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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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은 이 세 나라에 짓눌려 멸절하기는커녕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산업국가로 성장했다. 한국인들은 꺼져가는 불빛에 조바심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이 난관을 극복할 근성이 있다. 

한국의 눈부신 성공은 두말할 필요가 없거니와 한국의 존재 자체가 경제 이론과 지정학을 모두 거스른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독특하다. 앞으로 닥칠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한국은 그 독특함을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한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인식에서 그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해서 이스라엘에게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이스라엘의 군사력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역량을 지녔고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 요르단은 이미 이스라엘의 위성국가다.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사실상 이스라엘의 동맹국이다. 레바논과 시리아는 이미 실패한 국가가 되기 직전이다. - P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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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은 ‘마치‘의 철학을 지지했다. 자기 삶을 마치 좋다는듯이 살아가다 보면 삶은 어느새 정말로 좋아져 있다. 동료 인간을 마치 좋은 사람처럼 대하다 보면 언젠가 그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 아니면 적어도 더 나은 사람이 된다. 프랭클린이 자기 가면 중 하나인 리처드 손더스를 통해서 한 말처럼 "보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제대로 연기해야 한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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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만큼 중요한 마케팅

도시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만드는 일 만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 도시의 특징을 살리고 인프라를 형성할 때 중심이 된 요소를 바탕으로 도시를 브랜딩하고 도시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도시를 브랜딩한다는 의미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매력 요소들을 찾고 조화롭게 섞어 하나로 응집시켜 마케팅하는 것이다. 마치 개성 있는 커피나 차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 다른 종류의 원두나 차를 블랜딩하는 작업과 비슷하다. 

도시의 특징이나 고유성, 정체성에 창조성을 섞어 그것을 조화로운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도시의 브랜드가 곳곳에서 느껴지게 하고, 또 그것을 눈에 보이게 하는 일 역시 도시 마케팅이다.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인식을 갖고 창조도시를 형성하여, 도시만의 특징을 잘 세워야 한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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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적을 만들어서 올렸는데요. 이걸 만들게 된 계기가 광고 쪽 일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제게 많이 찾아와요. 그런데 많은 사람이 저와의 대화 후에 ‘기를 좀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한 번만 허그를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응원 메시지 좀 써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부적을 만들어서 힘이 되는 말들을 써봤습니다.
어쨌든 이런 물건을 살 때마다 말라위의 극빈곤층을 도울 수 있습니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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