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만큼 중요한 마케팅
도시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만드는 일 만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 도시의 특징을 살리고 인프라를 형성할 때 중심이 된 요소를 바탕으로 도시를 브랜딩하고 도시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도시를 브랜딩한다는 의미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매력 요소들을 찾고 조화롭게 섞어 하나로 응집시켜 마케팅하는 것이다. 마치 개성 있는 커피나 차를 만들기 위해서 서로 다른 종류의 원두나 차를 블랜딩하는 작업과 비슷하다.
도시의 특징이나 고유성, 정체성에 창조성을 섞어 그것을 조화로운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도시의 브랜드가 곳곳에서 느껴지게 하고, 또 그것을 눈에 보이게 하는 일 역시 도시 마케팅이다. 도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인식을 갖고 창조도시를 형성하여, 도시만의 특징을 잘 세워야 한다. - P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