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계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스와치는 고가로 이름난 스위스 시계의 전통을 저버리지도 않았다. 중저가 시계를 생산, 판매하면서 동시에 고가 시계도 여전히 만들고 있다.

매년 200여 종의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면서 평균 3만 5,000개 정도의 시계를 생산한 후 각각의 주물을 폐기 처분해 희소성을 유지했다. 단순히 저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고객과 기업의 자존심도 지키려는 노력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을 60퍼센트로 회복시키는 힘이 되어 주었다.

창립한 지 30여 년밖에 안 되었지만 스와치는 여러 가지 브랜드로 지구촌 모든 계층이 원하는 가치와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스와치는 20여 개의 시계 브랜드를 독립된 회사처럼 운영하고 있는데, 각 브랜드의 고유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마다 디자이너와 매장 직원들을 자체적으로운영하고 있다.

고급 시계 기술의 원조가 만든 시계는, 저가여도 다른 값싼 전자시계와는 다르다는 콘셉트로 재도약한 스와치. 흐름을 읽고 버릴 것은 확실하게 버리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 가치를 높인 스와치의 변화는 날로 바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앞서가려는 기업들에게 큰 교훈을 준다.

스와치는 도전이고, 변혁이고, 즐거움이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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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를 일궈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과 뚜렷하게 비교되는 특징이 있으며, 그것은 바로 삶의 목표를 분명하게 구체화해서 기록한다는 점이다. 

막연한 기대만 가진 60퍼센트의 사람들과 그 어떤 목표도 없이 인생을 사는 하위 27퍼센트 사람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취와는 거리가 먼 곳에 있다. 

경제적 부, 사회적지위,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혹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 자신만의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반드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구체화해야 한다. 

형태를 구체화하지 않으면 꿈은 어느 날 문득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반드시 삶의 목표를 구체화해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야 한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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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대학들이 이러한 가치 의식과 사고방식을 육성 전달하며그 결과가 우리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우리 민족의 앞날은 희망을 갖게 될 것이며 사회의 여러 중간 기능체, 즉 정치·경제·문화 등의 모든 영역에서 공통된 방향과 이상을 얻게 될 것이다.

이성적 사고에는 아집이 있을 수없고 휴머니즘적 가치는 
인류의 불행과 고통을 극소화시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 구체적인 덕목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성적인 사람들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 것이며, 시대와 장소에 따라 상대적인 덕목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때로는 자유일 수도 있고, 평등의 가치일 수도 있다. 정의를 제창할 수도 있고, 사랑을 표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학은 그것들의 기초가 되는 이성적 사고와 휴머니즘에의 동참에 따르는 삶의 기본 틀과 방향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 결과는 수많은 꽃들이 피고 열매를 맺듯이 다양하면서도 통합성이 있는 역사의 완성을 뜻하게 될 것이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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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두렵고 괴로운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끝내는 이겨 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해낸 것처럼 감격스러워 

자기 발로 어렵고 고통스런 일에 뛰어들어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뤄내는 기쁨이야말로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가장 큰 위대함이라고 생각하지 않니? 

고통이 클수록 고통을 이겨 냈다는 기쁨도 커질 거야. 그래서 죽음도 두렵지 않은 거겠지. 그런 게 바로 영웅 정신이야. 난 늘 그렇게 생각해. 영웅 정신으로 고통스럽게 죽는 것이 빈둥빈둥 사는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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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생산성을 유지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지혜를 북돋우는 일은 결국 자신의 한계 속에서 최적으로 작동하는 법을 아는 문제로 귀결된다. 그리고 이것은 겉모습 뒤에 숨어 있는 진리와 실제를 알아보는 능력으로부터 비롯된다. 

따라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반드시 한 가지 선택을 내려야 한다. 결국 자신을 쇠퇴해서 사라질 운명인 육신과 기억에 동일시할 것인가, 아니면 그 몸 안에 들어 있는 의식과 동일시할 것인가? 

미국의 신화학자인 조지프 캠벨 Joseph Campbell의 말을 살짝 바꾸어 표현해보자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빛을 담고 있는 전구인가? 아니면 전구는 빛을 담는 그릇에 불과할 뿐이며 내가 바로 그 빛인가?" - 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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