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가 있는 만큼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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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 Julian Barnes가 들려준 
한 조문의 구절을 인용한다. 

거기에는 "가치가 있는 만큼 고통스럽다"라고 적혀 있었다.
고통은 가치에 대한 적절한 인정이 될 수 있다. -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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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새로운 플랫폼

다중 현실의 성장을 더 크게 가속하는 것은 가상현실, 중강현실augmented reality, 혼합 현실mixed reality 기술의 발전입니다. 모두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생물학적인 현실이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현실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들이지요.

페이스북 Facebook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는 지난 2021년 10월에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
‘타‘로 변경했습니다. 메타를 소셜 미디어 회사가 아니라 메타버스 회사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야심이지요. 

그는 또한 약 1만 명이었던 메타버스 서비스 관련 직원을 1만명 더 늘리고,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가 모바일 인터넷의 후속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저커버그의 말은 귀 기울일만합니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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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리크, 창조적인 아웃사이더가 되다.

레닌은 둥근 대머리의 사나이다. 그리고 몽골인의 작고 검은 눈에다 수염은 성기고 뾰족했다. 옷은 언제나 구김살투성이였고, 바지는 헐렁한 데다 너무 짧았다. 

언뜻 보면 러시아의 여느 농민과 다를바 없었다. 간혹 체스에서 승기를 잡으면 눈이 작아지고 눈가에 잔주틈이 잡히며 크게 웃었다. 

훗날 레닌의 연인으로 알려진 이네사 아르망Inessa Armand의 장례식에선 눈물을 펑펑 흘려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시골 농부같이 털털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얼굴에는 사려깊음. 조롱, 접근할 수 없는 차가움이 함께 서려 있었다. 구사하는 언어는 언제나 논리적이고 창의적이면서 전투적이었다. 이런 레닌을 동료들은 ‘스타리크‘(starik: ‘노인‘ 혹은 ‘현인‘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라고 불렀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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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우리는 소설에 의해 특정 형태의 재판관이 되는 것이다. 재판관으로서 우리는 무엇이 옳고 적합한지에 대해 서로 논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고, 그들의 입장에 서서 대응하는 한, 그런 논쟁이 우리가 단지 장난치듯 가지고 노는 별것 아닌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된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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