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세대 사람들은 모두 일정한 경험과 편견의 포로가 된다. 그렇기에 역사는 끊임없이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진실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처럼 어려운 일이다. 우리 자신도 과거의 그 상황에 처하게 되면 자신의 직접 경험에 좌우되어 장기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실을 관찰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반대로 우리가 태어났을 때 비통한 비극은 이미 다 지나간 뒤라 새로운 관찰의 시각을 얻게 된다면 오히려 또 주관적인 억측의 추상성과 피상성에 좌우될지도 모른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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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지 않는 순간 삶은 퍼석해진다.
꿈을 상실한 틈새마다 후회의 곰팡이만 피어오른다.

그게 늙는 거다. 아니 죽은 거다. 
꿈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이다. 
삶이 팍팍하고 절박할수록 꿈이 있어야 한다.

삶의 그 어떤 처지에서든 꿈이 있으면 뚫어낸다.
진심이 통하고 정심이면 뚫듯이
절실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뤄진다.

기왕이면 큰 꿈이어야 한다.
제아무리 높은 벽도 꿈이 크면 넘게 마련이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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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야에서 맹세하나니 오직 우리만이 비로소 흥성하리라!
상제께서 너희 곁에 계시니 딴생각을 품지 말라!
矢於攻野,維予侯興,上帝臨,貳廂心(大明) - P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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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본질적으로 해석의 학문이다. 역사책을 읽으며 독자는 저자의 고유한 해석과 주장을 발견해 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사실로부터 의견을 분리해 내고, 저자의 주장이 타당한지, 근거가 정확하며 설득력이 있는지, 나아가 나의 의견은 어떠한가를 사고하는 과정이 역사 읽기의 핵심이자 본질이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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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 메이는 "텅 빈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고독감에 빠지고 만다"라고도 말합니다. 

자신의 공허에만 집중하면서 혼자 있지 않으려는 몸부림으로만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내 공허감과 고독감을 느끼지 않게 만들어주는 수단‘으로만 대우합니다. 

그래서 결국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합니다. 의미 있는 관계는 아무런 현실적 이득이 없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관계입니다. - 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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