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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트렌드 2026 - 메타센싱, 시대의 결핍을 채우는 예리한 감각
대학내일20대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0월
평점 :
<도서협찬> [Z세대 트렌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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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라면 메타센싱은 감정을 감지해 내는 감각이자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신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과 세상에 대한 감지의 의지까지 포함한다. 결국 메타센싱의 목적은 지금 시대에 결핍된 다정함, 여유를 되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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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이 전부인 세상에서, 감정이 다시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다. Z세대는불황의 시대에 물질의 풍요보다 마음의 안정, 시간의 여유를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한다. 이른바 ’메타센싱‘이라는 개념이다. 메타인지가 생각을 객관화하는 능력이라면, 메타센싱은 감정을 감지하고 이해하는 감각이다. <Z세대 트렌드 2026>은 이런 변화의 가장 앞선 세대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책 속에서 반복되는 단어는 ‘감정’이었다. Z세대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관리‘하면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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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귀환‘으로 희소화된 인간성과 감성을, 물질적 소유보다 시간의 향유를 중요시하는 Z세대는 초개인화, 장기 불황, 인구감소 등의 심화와 결핍 속에서 ’감정‘이라는 ’메타센싱‘을 추구한다. 책에서는 그들이 지금 이 순간을 누리는 적시소비에서 ’제철‘이라는 감각의 소비 코드와기록 방법을 소개한다. 나에게 꼭 맞는 가치를 극적으로 찾아내는 마이크로 소비와 소비 창조자로 표현되는Z세대의 모습은 ’취향과 니즈가 세분화되는 시대‘라는 인식과사회나 기업에게 주어진 혁신 과제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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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건 콘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Z세대가 선택하는 기준이었다. Z세대는2시간의 몰입이 필요한 영화관람이 아닌 유튜브나 책과 전시 등을 더 찾는다. 독서도 완독보다 병렬 독서를 선호하고 책을 읽는과정 속에서 얻는 감정의 결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교환 독서‘와 같이 한 권의 책을 나누어 읽고, 인상적인 구절을 주고받으며, 감상을 공유하는 방식이 그들에게는 더 자연스럽다. 완결보다는 흐름을 정답보다는 느낌을 추구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물처럼 느슨하고 유연하게 흐르는 콘텐츠를 ‘리퀴드 콘텐츠’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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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AI를 ’생존을 위한 현대사회의 필수 역량이자 도구‘라 여긴다. 고민과 심리 상담, 사주 운세 등 일상에 활용하고 자신의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마치 사람처럼 교감한다고 한다. AI에 대한 심리적 의존 경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들은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감정을AI에게 털어놓으며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 AI라는 차가운 기술 안에서 오히려 다정함을 구하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초개인화 시대에 끈끈한 관계 대신 느슨한 연결을 원하는 그들에게 필요한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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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정 관리와다정함이 곧 ‘사회적 능력’이 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는 하나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불안과 결핍 속에서도 Z세대는 감정의 힘으로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를 지키는 생존의 기술을 터득해간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지키며 다정함을 중요시하는 것이 사회를 살아가는 핵심 역량이 된 지금, 서로에게 다정하게 존재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가 Z세대에게 배워야 할 가장 필요한 시대적 용기가 아닐까. 결국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누군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태도, 그 다정함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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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wisdomhouse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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