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 신간.아이들에게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서수업 시간에 읽어주게 되었다.맛을 잘 알고 상세히 평가하는 왕이어느 날 맛본 #타르트자세하고 신기하게 맛을 표현하는 왕과맛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공감각적인 팝업북 형식의 그림책.아이들은 쉴틈없이 눈동자를 반짝이며책을 들여다보고 이야기에 귀기울인다.그리고는 신비로운 맛이나는타르트를 다양하게 만들어낸다.시각적으로 자극이 끊임없이 되는 시간.풍부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지고나만의 독특한 표현으로 설명해보는 시간#공감각 #예술그림책 #김지민 지음#석판화 #팝업북
어른이 읽었을 때더 감동받는 예술그림책이 등장했다.예측 불허하게 흩뿌려진 색이무언가가 되어갈 때묘한 희열이 느껴지고,나도 모르게 그림 속으로, 이야기 속으로스며들었다.그림 때문인지, 이야기 때문인지알 수 없는 흡입력은이 책장을 펼치는 자만 눈과 손과 마음으로감정선의 자극을 느낄 수 있다.하루종일 파란 날이 있다.깊은 바다 심해의 빛깔에 휩싸일때면겁도나고 끝도 안보인다.하필 그런 날 이 책을 만났다.운명처럼.예측 불허한 삶처럼짙은 파란 물감이 덩어리째 던져진 그림책이었다.하지만 조금씩 자신만의 특별한 표현을 더해가며잔잔하게 서사를 이어간다.그렇지만 그림도 글도아름답고 강렬하게 파고든다.작고 연약한 소녀 퓨니는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많이 편찮으신 어머니께푸른빛을 물려받고 자란다.책장을 넘기며퓨니가 흘러가는 방향을 아슬아슬 따라간다.영어 문장과한글 문장이발맞추어 흘러간다.천천히 따라가다보면그 끝에는세상에 속지 않는 퓨니가 있다.짙은 푸른색은 심해에만 있는것이 아닌높은 하늘에도 있다는 것을 느끼며나도 하늘을 올려다본다.그리고 퓨니의 색을 사랑하게 되었다.한 예술가의 전시회를 다녀온듯한 기분이다.나만의 색을 찾아 마음에 새기고 되새기게된다.의미 없을것만 같은 선과 색으로 나를 다시 만들어간다.이 책을 읽고 다시 태어난듯하다.예술적. 문학적 요소가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소장 가치가 있는 푸른책을 만난 오늘은나의 기념일이다.
활발한 초등학교 운동장.피구를 하면서 경험하는친구들과 건강하고 바른 선의의 경쟁.서로가 감시하며 규칙을 지켜가던 그 시간.진정한 스포츠의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이다.같은 날 태어난 사촌사이 4학년 진아와 해미.분명한 성격차이와 둘 사이의 오묘한 감정 다툼이아슬아슬 선을 넘나들면서 진행되는 피구 이야기.피구를 하면서 만들어가는 자신들만의 규칙들.왕과 신하가 되는 규칙,목숨 저축하기 규칙,안 맞히기 규칙.새로운 규칙들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주인공 진아.라이벌 해미와의 신경전은 혼자만의 갈등이었음을 깨닫게되는 과정이피구공만큼이나 빠르게 오간다.공을 꽉 움켜잡으면 팽팽해졌다가손에 힘을 빼니 공이 금세 제 모양을 차는것을 보며구겨진 자신의 마음을 펴는 방법을 깨닫는어린이의 모습에서 삶의 방식과 자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생각했다.불꽃튀는 경쟁 사회에서나를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방법을피구를 통해 생각해보니 웃음이 난다.
아이가 태어난후로 꺼내본적 없던 태아 사진.책 속 주인공인 열세살 소년 새벽이 덕분에다시 꺼내어보게 되었다.그날의 기억들이 5분전만큼 생생하다.뱃속에서 꼼틀거리며 요동치던 생명체.그 낯설고 신비한 경험을 잊을 수는 없다.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는동안자신이 뱃속에 있던 그 시기를 몇번쯤 궁금해할까?' #헬로,새벽이 ' 책을 읽게된다면책 읽는내내 그리고 그 이후에도끊임없이 엄마 뱃속에서의 추억을 찾고싶어진다.열세살 생일날 모차르트 음악을 듣다가 자신의 태아 시절인 아기랑 마주친 새벽이.자신의 이름은 왜 새벽이가 되었는지,엄마가 태교를 할때 어떤 마음이었는지,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이 왜 익숙한건지,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태어나게 되었는지그 모든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그리고 그 아름답던 시간들을 거쳐지금의 나 자신을 진짜 사랑하게 된다.생동감 넘치게 표현해낸 그 생명력의 신비#허혜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게된다.#우산없이비올라#503호열차
아이가 말문이 처음 트였을때는 어떤 말을 해도 사랑스럽고 기특하다.그런데 커갈수록 더 논리적으로 말하고더 조리있게 표현하기를 바라게된다.뭐라고 말해야 전달력이 강하고올바른 표현을 하는것일까?말을 잘하려면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의성어, 의태어 사용을 비롯하여관용어 사용, 속담 사용 등 다양한 비법이 있어서'도대체뭐라고말하지' 시리즈에서계속해서 다루고 있다.최근 신간인 '속담' 편에서도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속담들이만화와 함께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초등 1학년 아이들 수업에서 활용하였다.서로 속담을 맞추려고적극적으로 손들고 발표하며자신에게 장착된 어휘력을 총동원 해보는꼬마 친구들!속담 퀴즈도 있는 책이라아이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모두가 속담왕이 되게 해주는마법의 속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