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난후로 꺼내본적 없던 태아 사진.책 속 주인공인 열세살 소년 새벽이 덕분에다시 꺼내어보게 되었다.그날의 기억들이 5분전만큼 생생하다.뱃속에서 꼼틀거리며 요동치던 생명체.그 낯설고 신비한 경험을 잊을 수는 없다.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는동안자신이 뱃속에 있던 그 시기를 몇번쯤 궁금해할까?' #헬로,새벽이 ' 책을 읽게된다면책 읽는내내 그리고 그 이후에도끊임없이 엄마 뱃속에서의 추억을 찾고싶어진다.열세살 생일날 모차르트 음악을 듣다가 자신의 태아 시절인 아기랑 마주친 새벽이.자신의 이름은 왜 새벽이가 되었는지,엄마가 태교를 할때 어떤 마음이었는지,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이 왜 익숙한건지,자신이 얼마나 힘들게 태어나게 되었는지그 모든 진실을 하나씩 알아가게 된다.그리고 그 아름답던 시간들을 거쳐지금의 나 자신을 진짜 사랑하게 된다.생동감 넘치게 표현해낸 그 생명력의 신비#허혜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게된다.#우산없이비올라#503호열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