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쓰기소동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나는 잠시 비둘기 초등학교 학생이 되었다.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소재의 동화를 읽으면서잠시 아이들의 마음이 되어본다.의문의 땡땡이 선생님이라는 등장인물도당당 선생님이 나를 끌어들였다.독특한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시 수업이 진행된다.시의 순기능을 통해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시를 쓸 수 있게 자신감을 주고생활 속에서 시를 찾을 수 있게 해준다.누구나 익숙할법한 가정통신문 등장이여기에서는 뻔하지않고 재미있는 소재이다.당차고 귀여운 초등학생들이 이끌어가는동화 한편에 푹 빠져들었다.송미경 작가님의가정통신문소동 후속작이라 더 기다린 책!시 쓰기 소동이란?느리게 시를 읽고재미있게 시를 써보는 시간!
#브레드이발소 9#베이커리타운의복수극 #브레드이발소 시리즈는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가 열광!생동감 넘치는 표정부자들,여러 재능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캐릭터동화 & #스토리북 📚중심 등장인물 브레드, 초코, 윌크를 비롯하여떡삼총사 백설기, 가래떡, 찹쌀떡이 변신하고변신을 꿈꾸는 설탕들도 이발소를 찾는다.책 한 권 안에 베이커리타운에서 일어나는두 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더욱 다채롭다.1. 떡 삼총사 복수극2. 설탕의 복수극신간 9권은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복수극이두 편 나온다.떡 삼총사도 설탕도 공격적 복수에는 실패!하지만 더 아름다운 해결책으로 아름답게 변신해가는 #캐릭터 모습들.포기할 줄 모르고, 이기적이지 않아서감동과 교훈을 주는 멋진 브레드!브레드가 이끌어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기에아이들은 벌써 또 다음권을 기대한다.미로찾기도 재밌고, 과학 상식도 재미있어서우리집 아이들의 최애 책이 되어버렸다.꼼꼼하게 독서 기록장에 독후활동도 해보는 아이들.역시 책은 재미있어야한다.#몬스터스튜디오 원작, 그림#애니메이션동화
전쟁의 아픔은 예정된 끝이 없다.#전쟁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만이 알것이다.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자로서그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매년 #현충일 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아이들과 우리나라 전쟁의 기억을 들춰보며고통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위해 힘썼을수 많은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느껴본다.국가유공자로 평생을 반신마비로 사셨던 친할아버지 생각이 유독 많이 났다.전쟁 속에서 시들어간 할아버지의 삶을내가 어떻게 감히 공감할 수 있을까.이 책 속의 인상적인 그림과한 편의 헌정 시처럼 느껴지는 그림들을찬찬히 보면서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아지게 만든다.꼭 해결책을 찾지 못하더라도다시 처음부터 보고 또 보면서마음에 새기게 되는 책이다.전쟁은 지금 이 순간에도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결코 하지말아야 할 일들을 하고있는 것이다.많은 어린이들이 그 속에서도 매일 자란다.또 많이 사라지고 잠든다.전쟁을 겪는 어린이의 존엄에 대해고통을 간직하고 사는 그들의 인권에 대해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울컥 목구멍이 메어온다.작가 잔니로다리.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그의 형이 독일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는 일을 겪었기에먹먹함이 강하게 전해지는 책이 완성된듯하다.
감동 실화!!쥐 중에서도 가장 용감하고 멋진 쥐!탄자니아에서 4남매로 살던 '킁이' 가지뢰 탐색 훈련소에서 '마가와'로 살며지뢰찾기 기술을 익힌다.전쟁의 잔해로 남아있는 지뢰를 찾기위해캄보디아로 가서 숨겨진 지뢰를 찾아낸진짜 영웅 '마가와'전쟁으로 신체를 잃은 친구들을 보며마지막 남은 힘까지 모두 끌어내어지뢰 찾아내기에 힘을 보탠다.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아이들 책으로 만들어져서 더욱 감동적이다.2022년 1월 아프리카 도깨비쥐 '마가와'가71개의 지뢰와 38개의 폭탄을 찾아내 영웅이 되었다.지뢰 탐지기로 나흘 걸리는 일을30분만에 해내는 영웅!수많은 생명과 땅을 구해낸 영웅이다.동물보호단체에서 금메달을 수여했고그 소식을 접한 홍종의 작가님께서한권의 책으로 탄생시켜 주셨다.아이들이 책으로 만난 마가와에게고마움을 느끼며 감동받는 모습을 보니어른으로서 전쟁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무엇일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킹이라고 불리는 소년 킹스턴 레지널스 제임스.킹의 형 칼리드는 늪에서 만날 수 있다.잠자리가 되었기 때문이다.형의 장례식에서 관 속에 누워있던 형은자신의 허물을 벗고 잠자리가 되어 우주로 날아간 것이다.형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그후 형은 하룻밤에 한 번 찾아와 말한다.비밀은 되도록 숨겨 두는 게 최선이라고.사람들은 대체로 진실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킹만이 마음속에 진실을 간직하면 그것으로 된 거라고 한다.수많은 친구들과의 학교 생활 속 우정,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스러움,인종 차별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가족간의 사랑과 연민 그리고 희망.엄청난 이야기들을 서정적으로 끌어가는 문체의 매력에빠지게 되었다.잠시나마 이 소년의 세계에 들어서서 생각에 잠긴다.잔잔한 파도가 몰아치듯 다가오는 책서정적인데 강렬하다.청소년소설이지만 성인 모두에게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