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아픔은 예정된 끝이 없다.#전쟁 아픔을 겪어본 사람들만이 알것이다.그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자로서그저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매년 #현충일 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아이들과 우리나라 전쟁의 기억을 들춰보며고통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위해 힘썼을수 많은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느껴본다.국가유공자로 평생을 반신마비로 사셨던 친할아버지 생각이 유독 많이 났다.전쟁 속에서 시들어간 할아버지의 삶을내가 어떻게 감히 공감할 수 있을까.이 책 속의 인상적인 그림과한 편의 헌정 시처럼 느껴지는 그림들을찬찬히 보면서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아지게 만든다.꼭 해결책을 찾지 못하더라도다시 처음부터 보고 또 보면서마음에 새기게 되는 책이다.전쟁은 지금 이 순간에도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결코 하지말아야 할 일들을 하고있는 것이다.많은 어린이들이 그 속에서도 매일 자란다.또 많이 사라지고 잠든다.전쟁을 겪는 어린이의 존엄에 대해고통을 간직하고 사는 그들의 인권에 대해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울컥 목구멍이 메어온다.작가 잔니로다리.실제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그의 형이 독일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는 일을 겪었기에먹먹함이 강하게 전해지는 책이 완성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