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어 - 하버드대 행복학 강의
탈 벤 샤하르 지음, 노혜숙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목표 달성보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막연하게 진행하고 있던 개인프로젝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이 책에서 얻었다. 미라클모닝을 하면서 나의 목적은 5시기상, 혹은 6시 기상이 아니었다. 5시 기상을 100일동안 한다면 그 이후엔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나는 그 과정을 통해 나에게 가장 알맞은 수면패턴과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면시간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하루 실패했을지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에겐 5시 기상의 성공과 실패 그 자체보다도 어떻게 성공했는지, 성공한 날 그 하루는 어땠는지, 혹은 왜 실패한 것 같은 지의 생각을 기록하면서 [나만의 미라클모닝]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록하는 과정 자체를 즐겼던 것이다. 그러니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실패한 날 기록(피드백)할 것들이 많아 얻을게 더 많던 경험도 하였다. 그런데 내가 느낀 것을 똑같이 이 책에서 말해주고 있더라. "행복과 긍정적인 정서를 위해 중요한 것은 목표 달성보 다도 목표를 추구하는 과정이다." 정말 120% 공감하는 바이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할 것이다.]
이 문장을 보면서 바로 느꼈다. 대표적인 예가 내 남편이었음을. 서른인 와이프가 꿈을 찾는다며 이리저리 다니며, 이것저것 해보는데 매일같이 태워다 주고, 데리러 오고, 심지어 모임에 나간다며 주말 아침에 부산스럽게 움직일 때는 내 옷까지 다려주고, 꼬깃꼬깃한 비상금 5만 원까지 내 손에 쥐여주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내 남편. 어쩌면 오빠가 있었기에 나는 이렇게 다양한 모험과 도전, 그리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며 진정한 나(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랬다. 결국은 사랑인 것이었다. 아직 내가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미래에 무엇을 하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작가가 말한 무조건적 사랑의 테두리인 "행복의 원"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의 사랑 테두리 덕분에 나는 더 성장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멋지게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당당히 남편에게 말해주고 싶다. 모든 게 남편 덕분이라고♡

 

 

더 많은 이야기는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niceloveje77.blog.me/220865360403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헤르만 헤세

"왜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족해졌지만 행복하지 못한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믿었을 때는 불행의 원인을 설명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지금은 더 이상 불행을 설명할 수 있는 준비된 답이 없다. 풍요가 오히려 불행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보이는 모순을 해명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긍정심리학에서 그 답을 찾고 있다. p.13

시련을 특권으로 만들기
당신을 힘들게 했던 경험, 특별한 실패나 특정한 시기에 겪었던 시련에 대해 써보라. 최대한 상세하게 쓴 뒤에 그러한 경험의 결과가 어떤 교훈과 이익을 가져다주었는지도 써보라.
시련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 나의 동료인 앤 하비슨이 언젠가 말했듯, 훌륭한 위기를 그대로 낭비하지 말자.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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