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린다 로텐버그 지음, 주선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읽었으면 하는 책.
나는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내가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던 시간들. 특히 부모님께 눈물을 흘리며 말한 린다의 대화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부모님이 원하는 '나'와 내가 원하는 '나'의 사이에서 방황했던 수많은 나날들. 우리 모두는 부모님의 인생이 될 수 없다. 물론 본인의 자녀들이 편안하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누가 이해할 수 없을까 싶다가도 자녀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볼 때면 마음이 안타깝다.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충돌과 대립들을 극복하고 일어난 수많은 기업가들도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