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의 기술 - 추락하는 의지를 상승시키는 심리 스프링
제이슨 워맥.조디 워맥 지음, 김현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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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동안 열심히 달렸다.
그리고 나는 지금 멈춰있다.
아니 멈춰있는게 아닌가?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는건가?

이 책에서는 말한다.
현재의 나를 바로 보라고...
근데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나를 볼 땐 항상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되게 마련이다.
책은 현재의 나를 수치화해보라고 권한다.
되도록 구체적으로!!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정말로 변화가 필요한 때일까?
당신은 준비가 됐는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준비가 됐는가?

언제 변하든 그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준비가 되었을 때 변하면 되는 것이다.
크게 변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이것들의 경험이 나중에 나를 성장시키는데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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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다이어리 2 - 할머니와 비밀의 책 체리의 다이어리 2
조리스 샹블랭 지음, 오렐리 네레 그림, 강미란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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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비밀친구가 되어주길 바랬던 체리
바로 [체리의 다이어리 2권]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책을 구입하면 양장 다이어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아이에게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부분은 체리의 다이어리의 한 부분이에요.
방학이라 린과 에리카가 다른 곳으로 가고 체리만 남았어요.
친구들이 없으니 혼자 여러 생각도 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하구요.

린에게는 귀여운 조카가 생겼어요.
에리카는 캠프를 다녀왔구요.
다른 친구들의 편지도 있고 일기도 있고 사진도 있고..
내 친구가 옆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같아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져요.

친구들이 돌아왔지만 체리는 다른 사건에 또 몰두하고 있어요.
친구들은 그런 체리를 이해하지만
오랜만에 본 자신들에게 소흘한
자기 생각에만 빠져있고 자신들을 보지 않는 체리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되요.
체리는 수상하게 보이는 할머니 한 분에게만 오로지 집중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시선은 보지 못한채로 말이죠.

 

할머니의 사건을 해결하면서 체리는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것들을 깨닫고 얻게 됩니다.
아픈 뒤에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요.
주변 사람들의 따스한 시선과 체리의 용기로 인해 다시 회복하는 관계에요.

표현하지 않으면 잘 몰라요.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으나 할아버지가 죽고 수십년이 지난 뒤
체리에 의해 발견되어 알게 된 것처럼...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해야하죠.
나와 같은 마음이겠거니..잘 알아주겠거니 하고 지나갔다가는
그 순간을 놓칠지도 모른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이 있죠.
늦었다고 생각했다면 분명 어떤 일이 있었을 것이고..그것에 대해 깨닫게 된 시점이 아닐까요?
무언가를 되돌리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

 

 

가까운 사이일수록 표현하기 힘들어요.
이제는 용기를 내어볼까요?
저부터 가족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네요.
다음 이야기는 아마도 체리와 엄마의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가까운 듯 먼 사이인 것 같은 둘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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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알면 돈 되는 신나는 부동산 잡학사전
김학렬.배용환.정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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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 좀 가져보라는 말을 늘 신랑이 하곤 한다.
그렇지만 관심이 가지 않았고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신랑이 알아서 했기에
특별히 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었고 마음이 들지 않았었다.

그런데 경기도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왔고
작년에 다시 이사를 하면서 그냥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수동적으로 하는데로 받아들일게 아니라
뭔가의 액션을 취하지는 않더라도 부동산의 흐름 정도는 읽고 지나가야겠다는 것

지금 나는 신혼때 얻으려고 한 지역에 살고 있다.
기억으로 2006년 겨울 그 때 이 지역 원룸의 전세가 1억...10평도 안되는 작은 평수
우리의 신혼집이 된 그 아파트는 23평인데 전세가 7000만원
아이도 없는데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선택한 것이 경기도 화성시 신혼집
좀 살다 서울로 이사오자했는데...서울로 이사오기까지 5년이 넘게 걸렸다.
얼마 전 검색한 결과에 의하면 예전 살던 집은 매매가가 5년 전과 비교해 4천정도 올랐다.
결혼할 때 알아봤던 지금 동네의아파트는 몇 억이 올랐는데;;;
이 즈음에서야 생각하게 된다. 부동산...흐름 정도는 알아야할 것 같고 계속 지켜봐야할 것 같다는 것을..

시중에 나와있는 부동산관련 책은 참 많다.
여러 권의 책을 봤고 경매나 부동산으로 성공했다는 일반인의 책들도 봤다.
그렇지만 대부분 원칙만을 나열했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로 씌여있어
사실 읽는데도 오래 걸렸을 뿐만 아니라 힘들었다.
읽고 남은 게 없다...랄까..
더 공부해야겠따는 의욕이 생기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이 책은 조금 다르다.
지방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지만 난 서울에 살고 있으니 더더욱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다.
서울의 구마다의 현재 상태나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고
앞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있다.
좀 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이야기들이라고나할까
입지도 중요하고 실거주인지 투자인지 목적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고려할 점들이 많지만
목돈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고려해봐야할 건 부동산임이 틀림없다.
물론 좀 장기적으로 봐야하고 꾸준히 지켜봐야한다.

버블버블 무너질거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와는 다른 우리만의 특수성이 있으니 이를 고려해야할 것이다.
자..그럼 난 이제 뭘 해야할까?
좀 더 넓게 보고 부동산대책이 나오면 무슨 이야기인지 몰라도 여러 기사들을 살펴보고
그리고 일단 내집마련을 위해 목돈을 좀 만들어야겠다.
너무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할 순 없으니...
몇 달만에 훅 올라버린 집값에 넋놓고 있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워 내집마련의 꿈을 마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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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다이어리 1 - 사자 오스카의 비밀 체리의 다이어리 1
조리스 샹블랭 지음, 오렐리 네레 그림, 강미란 옮김 / 길벗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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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좋아했던 책 속의 친구 하나쯤은 있지 않나요?
빨간머리 앤이라던가..
빨간머리 앤이라던가..빨간머리 앤이라던가...ㅋㅋㅋㅋ
저에게 빨간머리 앤은 책 속의 등장인물이었을 뿐만 아니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였고
나의 고민을 앞서 해주는 스승이었었죠.

지금의 아이들도 빨간머리 앤을 읽으며 그런 감정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집 세자매에게 이런 또래의 친구 하나 정도는 만들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답니다.

[체리의 다이어리]의 체리가 그렇게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큰애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조리 책을 봤다며
너무 재미있다고 막내동생에게 추천을 해주네요.
이렇게 글밥 많은 책은 읽어본 적이 없는 막내도
중간중간 만화로 나오는 부분이 있자 읽기 시작합니다.

체리의 다이어리는 소설가를 꿈꾸는 열한살 소녀 체리의 이야기에요.
다이어리의 내용을 시작으로
사건이 진행되고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네요.

 

하나에 신경을 쓰면 다른 것들은 살펴보지 못하는 체리
그녀의 곁을 지키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사건을 위해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보여요.
친구들과의 트러블도 조짐이 보이네요.
나를 위한 일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살펴보는 것도 참 중요한데 말이죠.

 

수상하다고 생각하여 뒤쫓던 할아버지
그의 비밀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것이었어요.
옛 동물원의 화가였던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모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체리는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할까요?

 

아이는 책을 읽고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합니다.
요즘 적고 그러는 거 좀 싫어해서;;;
책만 읽고 있는데 말이죠.
책이 재미있고 좋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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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인생상담 (20만부 판매기념 특별판)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신회 옮김 / 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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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그런 게 있다.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고 싶지만 막상 묻기에 소소한 것 같은 고민들
"에이 뭐 그런걸 고민해"이런 생각들..

보노보노에게 보낸 고민들을 보노보노와 포로리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함께 고민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

언제나 그렇듯 그들의 성격이 그들의 생각이 고민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것 같다.
나와 비슷한 고민도 있고...그렇지 않은 고민들도 있지만
그 사람들에게 그 고민은 또한 나름 중대한 것들인 것을..

고민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있고
공감하는 것도 있고
그래서 간단한 대화만으로 해결이 되는 것도 있고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할 고민도 있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고민을 안고 있다.
고민이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해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우리는 이 생을 처음 살고 있으니 불안한게 당연한거고
이런 고민들은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좀 더 잘 살고자 하는 욕구이니까..

"보람이나 즐거움을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야.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거잖아.
다 자기 살려고 일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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