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자기계발서의 향기가 나지만 역사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읽기 좋은책. 대동법에 생을 바친 김육,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에 대한 인용이 좋았다.정약용이 자식들에게 당부했던 말을 인용하며
˝오만는 우리 스스로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와 더 관련이 있고, 허영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것과 더 관계되거든(31p)˝성격 급한 나로서는 이 느린 전개를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현재로선 최애 제인 오스틴 작품은 <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