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되겠지 - 호기심과 편애로 만드는 특별한 세상
김중혁 지음 / 마음산책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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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어렸을 때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서로를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않은 채 그냥 지냈고, 그렇게 시간이 쌓였고, 서로를 이해하는 대신 함께 보낸 시간을 이해하게 된 것이다. 어른이 되어서 만난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래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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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둥이 2018-01-08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여~.~
 
북유럽 신화
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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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신들에게 닥친 최후의 운명

헤임달은 마지막 숨을 다해 로키네게 말한다.

“수르트의 불은 세계수를 건드리지 못하는데, 이그드라실의 몸통에 인간 두 명이 안전하게 몸을 숨기고 있어. 여자의 이름은 ‘생명’이고 남자의 이름은 ‘생명에 대한 갈망’이지. 그들의 후손이 지상에서 살게 될거야. 이건 끝이 아니야. 끝은 없어. 그저 옛 시대의 종말일 뿐이지.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기도 하고. 죽음 뒤엔 항상 부활이 따라와. 넌 패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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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도 사랑해
구작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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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내게 처음으로 사준 책. 그것만으로 의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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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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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는 행간의 작가다. 행복과 불행 사이. 사랑과 증오 사이. 혼자와 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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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에스트로, 대왕 세종
이수광 지음 / 샘터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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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는 자리에 앉아서는
밝은 달 생각하고
처마 밑에서 시를 읊을 때는
바람이 그립구나
스스로 대나무 깎아 종이 붙여
둥근 부채 만든 뒤엔
청풍명월이 손 가운데 있노라

부채,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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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다 가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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