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영국을 도시 단위로 역사적 사건과 함께 쭉 훑어보는 책이다. 작가가 모두투어 출신이라 그런지 대표적인 도시들은 거의 담겨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수준으로 비중의 차이가 꾀 난다. 이탈리아 부분은 흥미롭게 읽었다. 그러나 진짜 훑어보기용 책이라 내용이 깊지는 않고 더 관심 있는 분야로 가지치기 해나가기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