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현대어판 (양장) : 1948년 정음사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윤동주 지음 / 더스토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달을 쏘다>

˝군아, 나는 지금 울며울며 이 글을 쓴다. 이 밤도 달이 뜨고, 바람이 불고, 인간인 까닭에 가을이란 흙냄새도 안다. 정의 눈물, 따뜻한 예술학도였던 정의 눈물도 이 밤이 마지막이다.˝

교토에 가져갔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의 단어와 문장, 수사는 늘 아름답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죄스럽고, 고통스럽고, 우울하고, 비참한 심정이 그대로, 여전히 느껴졌다.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글을 우리말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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