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니, 선영아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에는 두 사람이 빠져들었지만, 모든 게 끝나고 나면 각자의 힘으로 빠져 나와야 하는 것. 그 구제라한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어떤 종류의 인간인지 뼛속 깊이 알게 되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

짐 정리하려고 쌓인 책들을 하나둘 정리하는데, 처음엔 이 책을 단숨에 읽고 헌책방 같은 데 팔아 버리려고 했었다. 자기전 침대에 누워 한 장 한 장 넘기다 다 읽었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책이다. 알랭드보통이나 롤랑 바르트와는 또 다른 사랑에 관한 글이다. 개인이 개인을 사랑하는 것, 그 깊이와 방향, 방법에 대하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