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산 책을 이제야 읽었다. 피츠제럴드 단편선은 다 읽었지만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를 소장하고 싶어서 샀다. 그런데 이번엔 같이 실려있는 <분별있는 일>의 문장이 와닿았다.˝이 세상에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101p)˝- 시간이 참 속절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