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읽었던 제인오스틴 <엠마>에 비해서는 감정 이입도 재미도 조금 덜했다. 메리, 앤, 앨리엇, 월터 경 등의 인물들을 보며 ‘참... 팔자 좋네 귀족들‘하며 조금 냉소적인 시선으로 읽혔다. 그나마 괜찮았던 인물은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