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년 전 쯤 쓰인 소설이나 지금 읽어도 베르테르가 느끼는 감정들에 꾀나 공감이 되었다. 로테에 대한 사랑, 그리고 로테의 남편 알베르트가 대단한 인격자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역겨워하는 베르테르. 귀족과 시민 계급 간의 대립, 친구에게 상사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 등.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로테의 모습이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 깨어서도 꿈속에서도 그녀가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다! 눈을 감으면 심안의 시력이 모이는 이마 속 여기에 그녀의 까만 눈동자가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여기에! 그 자리를 네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괴테가 대문호인 것을 인정하게 만든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