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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Magazine B) Vol.29 : 에이스호텔(Ace Hotel) - 국문판 2014.9
B Media Company 지음 / B Media Company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늘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잡지. 최근 회사 일을 할 때마다 ‘내가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제자리에서 돈 받는 만큼 같은 일만 되풀이 하고 있단 느낌이 강하다. (평생 이렇게 살게 될까봐 두렵다) 그 생각들은 퇴사에 대한 결심으로 이어졌다.
고등학교 이후 아주 오랜만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학부때 잡지를 만들었던 일, 문화 행사를 기획했던 일. 그리고 회사를 다니며 조금씩 하고 있는 궁궐 일. 내가 가장 일에 재미와 열정을 느끼는 순간은 하나의 프로젝트의 컨셉을 잡고, 그 안에 들어갈 비주얼과 컨텐츠를 만드는 일. 그것을 마케팅하고 대중들에게 더 많이 공유되게 하는 부분은 아직 퍽 부족하지만.
내가 이다음에 무슨 ‘업‘을 고를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내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일, 좋아하는 일에 대해선 다시 명확해졌다. 콘텐츠 디렉터. 한동안 미래가 아득했는데, 다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