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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나는 강물이었다
이학준 지음 / 별빛들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 시절 나는 강물이었다‘
글이라는 것은 필히 과거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강줄기가 멈추지 않고 흐르듯 한 번 문장 속에 박제된 순간은 강물처럼, 그 시간을 계속해서 살아간다. 그의 글을 읽으며 그 겨울날의 경주가 생각났다. 나는 누군가를 사랑했고, 외로웠으며 좋은 친구와 함께였다. 오릉 사이를 걷고, 첨성대까지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 그럼에도 나는 다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