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러스킨의 생각에 따르면, 데생은 우리에게 보는 법을 가르쳐준다. 즉 그냥 눈만 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피게 해준다는 것이다. 눈앞에 놓인 것을 우리 손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슨하게 관찰하는 데서부터 자연스럽게 발전하여 그 구성 요소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되고, 그것에 대한 좀 더 확고한 기억을 가지게 된다.‘

-
아름다움을 느슨하게 관찰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다. 언젠가부터 아름다운 것을 보면 카메라부터 들게 되었다. 카메라는 늘, 내게 아름다움을 감상할 시간을 빼앗아간다. 러스킨의 말처럼 다음 여행에선 데생을 해야지. 카메라를 들기 보다 더 자세히 바라보고, 글로 그림을 그려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