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공부를 하며 읽었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내가 기억나는 인물은 3명이다. 정도전, 영조대왕, 그리고 정조임금.˝궁원 제도가 사치하면 반드시 백성을 수고롭게 하고 재정을 손상키기는 지경에 이르게될 것이고, 누추하면 조정에 대한 존엄을 보여줄 수 없게 될 것이다. 검이불루 화이불치 - 검소하면서도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는 궁궐을 만들어야 한다.˝ (조선과 경복궁을 설계한 삼봉 정도전)˝아! 푸른 하늘이 나에게 부탁한 것도 백성이요, 조종께서 나에게 의탁한 것 또한 백성이다.˝ (홍화문에 나아가 굶주린 백성들을 본 영조대왕)˝공경하면 사모하되고 사모하면 돌아보아 잊을 수 없다˝ (정조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머무는 경춘전에 대해 쓴 기문)-그들을 보며 배우고 또 배워야하며, 나의 마음씨를 닦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궁궐뿐 아니라 궁궐에 살았던 인물들의 삶, 그들의 생각, 행동 하나하나 다시 볼 수 있었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