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128개 상상력 그리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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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많은 내공이 쌓인 울 아이한테

Highlights 똑똑해지는 128 상상력 그리기 아라미kids 활동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숨은 그림도 찾고, 빈 공간에 상상하여 그림도 그리고~

알파벳을 이용한 귀여운 동물을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나만의 곤충도 그리고~

미로찾기~ 나만의 숨은 그림도 만들고~

크레용 뿐만 아니라 사인펜, 색연필, 연필 등 미술도구를 총출동해서 그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뒤표지를 보면요~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상상력 그리기! 라고~

그림 속 빈 공간, 백지 속 작은 그림이 상상력을 자극해요!

다양한 놀이형 드로잉으로 그리기에 자신감을 느껴요~

언제 어디서나 오랫동안 즐기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길러요! 라구요~~

 

첫 장에는 상상해서 그리기라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는 혀를 내민 불도그가 보여요~

그 옆에 넓은 여백이 그려달라고 하는 듯한데 후루룩 넘기는 6살 남자 아이랍니다~

활동책은 앞뒤 250여 쪽이라 128개의 상상력 그리기라는 제목일까요~

워낙 활동량이 많은지라 우선 본인이 하고싶은 것부터 하려고 하네요~^^;

 

저도 아이따라 쭉쭉 넘겨볼게요~~

얼굴 그리기에요~ 원이나 타원으로 얼굴형 그리기~

머리 모양, 표정을 그려야 해요~

아이가 그리길래 저도 그려봤습니다~

 

유독, 뭐가 숨어 있을까? 코너를 좋아하는 듯 해요~

훑어보니까 그 부분을 가장 많이 했더라구요~

침대 밑에 빼꼼이 보이는 눈동자가 무척 겁먹은 듯 보여요~

거북이라며 그렸네요~^^

다른 뭐가 숨어 있을까? 에선 벌레, , 강아지를 그렸어요~

 

 

1부터 26까지 점을 이어서 별자리를 완성해 보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아라미키즈로 훈련이 많이 된 덕분에 재밌게 선 연결을 해요~

 

몬스터를 좋아하는 울 아이는 괴물 따라 그리기가 재밌나봐요~~

 

도마뱀 미로 찾기 코너에선 한 번만 실수하고 도착을 하였답니다~

아라미키즈 미로찾기 훈련 덕택을 보고 있네요~

 

 

그림 완성하고 숨은그림찾기 에요~

숨은 그림을 찾아 표시하고 맞게했는지 동그라미 칠을 해요~

엄마 후크선장이라고 했더니 아이가 빵 터졌어요~

 

괴물 완성하기 코너에선 완전히 신나서 그렸어요~

몬스터 팔~ 몬스터 몸통~ 몬스터 날개~ 몬스터 얼굴~^^

괴물 다음으로 공룡도 많이 그리고요~

 

이건 뭘까? 에서는 동물이나 물건을 그려보라고 했는데요~

저는 어떻게 그리라는 지문을 읽어주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그리도록 지켜봤어요~

모르겠다고 하거나 질문을 할 때만 안내를 했어요~

아이는 유치원에서 배운 세계 여러 나라 중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기를 떠올려서 그리더라구요~

기특하고 웬지 뭉클했어요~

태극기를 바라보고 서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알파벳 D를 이용한 동물 그리기 큰부리새를 멋지게 잘 그렸어요~ 저도 그려보고요~

 

미어캣 미로 찾기에요~

미어캣에 숫자를 부여했더니 도착지 그림 풍선에 도착한 미어켓의 숫자를 적더라구요~

 

파이 완성하기 코너에서는~

활동북 통틀어 제일 많은 채색을 했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파이를 표현해야 해서 그랬을까요~

먹음직스럽게 잘 그렸다고 하니까 저한테 먹여주는 흉내를 내서 저도 먹는 흉내를 냈답니다~요리 활동도 좋아하는지라~~^^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뒤이어, 도형으로 젖소 그리기, 상상하여 그리기, 무늬 그리기 등

숨은 그림찾기 후 다양한 활동으로 풍성하고 즐거운 놀이시간! 감사했습니다~^^

 

#아라미키즈 #추천놀이책 #똑똑해지는128개상상력그리기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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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난 사건 아이스토리빌 39
박그루 지음, 백대승 그림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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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와라! 편의점과 캐나다 시트콤인 김씨네 편의점

보신적 있으신가요~~

넘 재밌게 본 1인이라 제목에 편의점이 있어서 얼른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편의점 도난 사건 분명히 편의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겠죠~

앞표지를 보니까 어두컴컴한 주택가에 정체모를 누군가에요..

그 뒤에 아이들 셋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뒤표지에는요~ 엄마가 일하는 편의점에 도둑이..

우리가 범인을 찾아야 해. 라구요~

동화 작가 홍종의, 임정진, 배유안님들의 추천 내용이에요~

 

작가 소개!

) 박그루

부산아동문학신인상,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로 등단.

<편의점 도난 사건> 첫 번째 이야기

그림) 백대승

만화예술학 공부 / 다수의 그림책 그렸음.

펴낸곳) 밝은미래

아이스토리빌 39

 

노란색 면지에 빼곡한 마을의 모습이에요~

책장을 넘기면 편의점 도난 사건 제목과 함께 선명한 발자국이에요~

어머니께. 라구요~

 

작가의 말) 두근두근, 어서 받아 줄래요?

작가님이 어렸을 때 어떻게 놀았는지~ 요즘 친구들의 놀이 모습은~

혼자 노는 시간~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 노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요~

<편의점 도난 사건> 은수와 은수엄마네 동네 이야기 속으로~

동화 작가로서 처음 낸 책이라 친구가 되자고요~

2019년 어느 멋진 날에 박그루

    

차례를 지나 이야기 속으로

 

달에서 가장 가까운 집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은수!

치맛단을 잡은 손!

은빛 슬레이트 지붕의 회색 벽돌집!

새로 이사온 집~

은수가 창문을 휙 열었다.

, 편의점이네!”

엄마가 말한 선물?!

작년에 돌아가신 아빠 생각에 은수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새 학교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했다.

행복편의점사장님이 챙겨주신 먹거리를 들고오는 엄마~

선물이 두 개가 되는건가~

엄마가 말한 선물은~ 밤하늘에 뜬 가장 큰 보름달!

(! 속표지에 은수가 보름달에 앉은 것처럼 보였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엄마VS 엄마

엄마는 손재주를 인정받아 몇 년째 옷수선 일을 하신다.

    

나는 은수라고 해. 강은수. 잘 부탁해.”

아빠의 당부를 기억하는 은수.

옆에 안경을 쓴 큰 눈의 아이, 체크 무늬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하지만 그 아이의 언행으로 은수는 홍당무처럼..

엄마를 보러 간 편의점에서 엄마는 손님과 무슨 일이..

편의점 주인아저씨의 중재로 손님 아줌마는 떠나고..

엄마의 잘못이 아닌데 밝고 힘센 엄마가 아니었다.

실망한 은수 뒤로 우재가..

 

진주와 우재

저녁 후 엄마는 재봉틀 앞에 앉았다.

비탈 계단을 비추는 가로등이 숲속까지 옅게 비추는데

?”

사람 형태의 그림자는 사라졌다.

 

말수가 좋고 밝은 친구 진주와 가까워지다.

, 수다쟁이랑 촌스런 달치마랑 절친 났네, 절친 났어.”

전학 온 날부터 계속 입은 자신의 치마를 내려 봤다.

깐죽거리는 우재..

, 괜찮아.“

 

편의점에 다다를 무렵,

마스크, 검은 모자..

그리고 엄마의 비명..

근처 창고에서 달려 나온 주인아저씨.

2년 동안 주인아저씨는 한 번도 엄마에게 화를 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CCTV 화면은 온통 검은 색으로..

몇 시간 전부터 작동을 안 하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112에 신고하는 엄마.

 

검은 모자를 찾아라!

편의점 대머리 아저씨가 우재 아빠라고?!

가게 CCTV 선이 끊어졌다고??

엄마가 의심받고 있는 거야.’

은수는 우재보고 너희 가게 일이기도 하니까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우재가 베란다에서 봤단다.

검은 옷이야. 검은 잠바, 검은 바지..”

은수는 향을 맡았다!

과일향~~

가까워보이는 은수와 우재를 번걸아 쳐다보는 진주

 

자 골목길

이 골목길로 사라졌다..

골목길 입구에 흩어진 전선 몇 가닥이 수상하다.

그리고 발자국..

은수는 수첩에 적어본다.

 

삼총사

동네 사람들의 말말말이 은수의 귀에 들리는 듯 하다.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은수와 우재.

작정하고 편의점을 털었다.

엄마를 믿어주는 우재의 마음이 느껴져서 힘이 나는 은수.

지난주에도 채소 가게에 도난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주는 우재.

이번 사건이랑 비슷하다고..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채 내려다보고 있는 진주.

깜짝놀라는 은수와 우재~

사실을 털어놓는 은수.

좋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본격 수사

발자국 크기로 신발 사이즈며 키를 예측해보다.

도깨비숲, 깨숲!

수사 중 진주 오빠와 친구들이 아는 체를 하며 다가왔다.

범인은 진주 너희 오빠 또래일 수도..

서둘러 뛰던 은수의 무릎에서 피가 나고

우재는 약국에 들러 밴드를 달라고 하는데

퉁명스럽게 약국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은수 엄마와 다툼을 벌였던 그 아줌마..

    

깨숲, 그 속으로

은수 엄마가 수선할 옷들이~

옷가지들 사이 어디서 맡아본 냄새가..

은수는 내일 깨숲으로 가자고 친구들한테 문자를 보냈다.

 

비 온 뒤, 깨숲.. 여기만 나뭇잎이.. 수상하다.

주말이라 숲으로 온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 저 오빠..., 맞는 거 같아. 냄새. 그때 그 냄새야!”

 

검은색 대문

두 남자의 목소리

이번 한 번이에요. 저 이제 안 할래요.”

.

.

일단 검은 대문 아저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그 목소리의 정체는~

편의점에서 봤던 착한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경찰 조사에 응하던 아저씨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사건 당일 알리바이가 있는 아저씨..

정확한 증거나 증인이 있어야 한다.

배고픔에 진주의 집으로 가는 세 친구.

 

검은 모자의 정체

검은 대문 집 아저씨 그리고 언성을 높였던 바로 그 아줌마..

남남인줄 알았는데..

두 사람은 연립 주택 앞에 멈춰섰다.

계단을 올라 사라졌다.

.

은수의 엄마는 은수가 염려스러워 야단을..

은수의 수첩엔 또 다른 공범? 쓰다...

    

연립 주택 입구 문이 열리고, 그 오빠다!

놀이터를 지나 길모퉁이~

길고양이한테 밥을 챙겨주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저 사람이 범인이다.

오빠죠? 편의점 도난 사건.”

얼른 경찰에 자수하세요.”

남자는 잽싸게 달려갔다.

 

은수의 탐정 추리는 맞을까요~~

남은 소제목인 용기를 내어, 일요일 늦은 오후라 어떤 결론일지 살짝 알듯해요~

    

~ 은수의 용기에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어른인 저도 엄두도 못 낼거 같은데 말이죠~

엄마의 억울한 누명을 하루속히 벗겨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일까요~

당찬 은수를 보며 두 모녀지간이 더욱 애틋하고 커다란 보름달처럼 보입니다~

은수의 새친구인 우재와 진주도 참 보기 좋아요~^^

오해도 풀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더욱 끈끈해질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울 둘째한테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그저 웃네요~^^;

우리가 살면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잘 풀어낸 작가님의 첫 번째 동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친구들 이야기 재밌게 잘 써주시길 응원합니다~^^

 

#밝은미래 #추리동화 #추천도서 #편의점도난사건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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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왕따 특공대 -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꿈터 어린이 26
고정욱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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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고정욱 작가님께서 쓴 책이라 앞뒤 잴 것 없이 서평 신청한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우리는 왕따 특공대 입니다~

앞표지엔 왕관에 드라큐라같이 송곳니가 뾰족한 동물이

개성 넘치는 개구리들을 노려보는 듯합니다~

그 와중에 혀가 긴 개구리는 파리를 잡아먹으려고 하네요~

자신이 잡아먹힐 수도 있는 상황인걸 모르는거겠죠~

 

뒷표지엔 용감한 특공대 모집이란 포스터일까요~

상으로 내려지는 품목이 아주 그럴싸 합니다~^^

 

고정욱) 성균관대 국문과 졸업 / 대학원 졸업한 문학박사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1급 지체 장애인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 인문화예술상 대상’,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저서 가운데 30권의 인세 나눔을 실천 이달의 나눔인 상

현재 300권 고지를 앞에 두고 계신 우리나라 대표 작가님

 

그림 이상미) 일러스트레이션 공부 / 프리랜스일러스트레이터 활동

다수의 책을 그렸음.

 

펴낸곳 도서출판 꿈터

 

속표지에는요~ 개구리 왕국을 구하라! 우리는 왕따 특공대

해맑은 표정의 개구리가 특공대모집! 이란 문구가 적힌 깃발을 들고 있네요~

 

차례에요~

머리말을 통해 고정욱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싶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개구리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 주기위해 썼습니다.’

어린이들이 환경을 지키고 작은 생명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면 좋겠습니다.’

 

용이 되고 싶은 이무기

여러분 이무기를 아시나요~ ‘특별한 물건이라는 뜻의 이물 이무기를요~

천지신명님이시여! 드디어 오늘 천 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용이 될 수 있게 꼭 도와주세요!”

    

하늘에서 반응이 올 때......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황소개구리의 방해로 용이 될 찬스를 놓쳤다고 생각한 이물은 똬리를 틀어요~

표정을 보니까 표지에서 봤던 그 동물이군요~

이무기였어요^^;

화도 나고 배도 고픈 이무기 이물은 황소개구리를 잡아먹으려 해요~

황소개구리를 꾀를 내죠~

개구리마을에서 사는 개구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다고 생각한

황소개구리는 자신 한 마리보다 수천 마리 개구리를 먹을 수 있다며 속삭였습니다~

 

바짝 마른 계곡물

평화로운 늪지대 개구리 마을에선 아이들이 다이빙을 하려고 합니다.

참개구리가 비명을요~~

갑자기 온세상의 땅이 말라버렸습니다.

사람들의 걱정은 곧 개구리들의 걱정이라고 합니다.

개구리 왕국의 왕 금개구리는 급히 신하 개구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나이 든 참개구리는 저 위 계곡에 문제가 생긴 듯 하다고~

옴 개구리는 늪에 재수가 옹 붙어서 그렇다하고~

무당개구리는~~ 뭐라 할지 감이 오지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책도 있는 법~

버드나무 벽보에 [용감한 개구리 특공대 모집] 이라고요~

책 뒷표지에서 봤던 내용이에요~

신청해 볼까?” 하네요~

 

사라지는 특공대

나라에 공을 세우고 싶은 개구리들이 엄청 몰려왔지요~

위풍당당 [특공대 합격]

참개구리들의 표정을 보니 믿음이 마구 생기네요~

문제해결을 위해 떠난 날 이후 소식이 깜깜이에요.

다시 특공대를 모집하고 산개구리들로 특공대를 꾸렸지요~

어떻게 됐을까요~~

역시나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개구리 왕국의 왕 금개구리는 왕국의 반을 주겠다.”

하였지만 지원하는 개구리들은 한 마리도 없었지요~

짐보따리를 챙겨가는 개구리들이 줄을 이어요...

 

청개구리 프로디

왕 앞에서 남들이 하는 것을 반대로 하는 청개구리라 소개하는 프로디.

옴개구리가 금개구리에서 속삭여요.

말썽꾸러기라도 보내자구요~

프로디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배려해 주던 청개구리래요.

그동안 왕따를 당한 개구리들을 모아 가 보겠습니다.”

왕따를 당한 개구리라구요~~

그래서 제목이 왕따 특공대인거군요~

 

청개구리 프로디가 특공대원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시끄럽고 목소리만 큰 참개구리 대죽이~

혀가 누구보다 길어서 웃음거리가 되었던 황금개구리 메롱이~

독을 뿜는 두꺼비 칙칙이~

소개를 마치고 떠나려는 찰나

다리가 불편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산개구리 왕눈이도 합류해요~

오총사가 되었네요~^^

 

남의 말을 반대로

돌멩이 길을 지나자 가시밭 길이 나왔어요.

그 때 혀가 긴 황금개구리 메롱이가 자신의 신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여 쉽게 이동을 하게 되는거죠~~

이로서 1차 관문 통과인가요~~^^

 

우거진 수풀을 지나 갈림길이 나타나요~

버드나무 길이냐 자작나무 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숨어서 지켜보던 황소개구리 카우가 모습을 드러내요~

먼저 다가가는 프로디가 인사를 건네요~

화가난 듯이 자신의 처지를 얘기하는 카우에요.

프로디를 비롯한 특공대원들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죠~

살짝 뭉클했어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알려주는 카우~

하지만 청개구리 프로디는 본능에 충실하게 반대인 왼쪽으로 가자고 합니다~

대원들은 대장의 말에 따릅니다. 순순히는 아니지만요~

 

맹꽁이도 한 방에

카우의 전략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이물은 맹꽁이한테 지시를 내립니다.

맹꽁이는 특공대원들의 앞길을 막으며 협박을 합니다~

이번엔 대죽이가 공기를 천천히 빨아들이는 기질을 발휘합니다~

대죽이의 장점이 뭔지는 아까 대원들 소개로 알 수 있지요~^^

맹꽁이는 큰 소리에 그만 기절해 버렸다는요~^^;

(갑자기 며느리 방귀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그만큼 장면이 상상이 되면서 재밌네요~~

 

기름 발라 미끄러운 둑

둑에 도착하여 올라가려해도 미끄러워서 도저히 올라갈 수 없어요.

이 때 왕눈이가 울음주머니를 부풀렸습니다.

볼에도 목에도 몸 전체로 부풀려졌습니다.

대원들은 왕눈이한테 매달려 둑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지요~

 

드디어 이물과 프로디의 정면 승부인가요~

잠깐만을 외치는 프로디에요~

~~

꺼억 냠냠 냠냠......

특공대는 이물에게 잡힌걸까요~

그림을 보니까 이물의 배 속으로 들어가 버려요..ㅠㅠ

~ 이런.. 상상도 하기 싫어요..

 

요건 몰랐지?

다행히 소제목을 보니까 무사한 것 같은데요~

우리 오총사가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 남은 칙칙이의 활약으로 모두 무사하겠죠~

개구리 왕국도 함께 말이죠~~

 

우리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야 하니까 당연히 해피엔딩일거라는 짐작이요~

마침 이야기 마지막 페이지엔 청개구리 프로디가 왕관을 쓰고

씨익~ 웃고 있는 모습이에요~^^

 

 

단순한 개구리 설정이 아니었어요~

개구리 종류별 다양한 특징도 알 수 있고~

개구리를 의인화한 덕분에 왕따, 다문화, 장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또 하나가 잘못되면 도미노처럼 연속해서 잘못되어 간다는 사실도 깨닫게 해주고~

쉬운 문장체와 글자크기, 친절한 설명으로 초등학교 중학년 수준에 맞추신 듯 합니다~

제 관점(어른)에선 내용이 좀 더 들어간 그림책을 후루룩 읽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

 

편안하게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로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지역에도 생태에 관심이 무척 많아요~ 특히, 도서관이요~

내년에 작가님께서 오셔서 강연을 해주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바램이 이루어질까요~~^^

내년 돌아오는 봄이 되면 현재 6살인 아이한테 해줄 얘기가 많아질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교훈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6살 아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온 개구리 모자에요~

초록색 눈동자가 떨어져서 제가 칠했어요~

함께 활동을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꿈터 #추천도서 #우리는왕따특공대 #개구리 #환경 #고정욱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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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노란돼지 교양학교
정명섭 지음 / 노란돼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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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심 많은 둘째와 저를 위해 서평을 신청했어요~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지요~

도서출판 노란돼지에서 푸짐하게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외에 [노란돼지. 달그림 2019 도서목록] 그리고 [날짜별 메모지]도요~ 감사합니다~^^

    

 

매스컴 보도가 조금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한일 관계가 냉랭한 분위기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그랬지요. 아베한테 고맙다고 해야하나?

이유인즉, 한국 법원에서 강제징용 보상판결 관련 아베가 경제적 보복으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청소년들한테도 반일감정을 갖게 했기 때문이랍니다.

, 웃픈 일이지요~

아무리 일제강점기를 거쳐 힘들게 살아온 산 증인들이 이야기를 하고, 역사 공부를 해도 잘 깨닫지 못했는데, 이제는 청소년 스스로 반일을 얘기하니깐요~

지금 흐름 그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가실께요~~^^

 

>>> 역사 탐험대, 제의 흔적을 찾아라!

책 표지를 보면요~ 실사판 건물들이 보여요~

내비게이션을 작동한 듯한 이모티콘 위치 표시도 보이구요~

사진 찍는 모습의 남자 어른과 모자 챙을 뒤로 쓴 남자 아이도 보이구요~

부산 찍고~ 서울 찍고~ 광주 찍고~ 군산 찍고~ 대전 찍고~

얼른 책장을 넘기고 싶네요~~^^

 

글쓴이) 정명섭 역사 추리소설 시작으로 역사 인문서도 집필.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

일러스트) 김소희

펴낸곳) 노란돼지

 

작가의 말

걸으면서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는 작가님!

걷고 걸으며 발견한 우리의 아픈 근대사의 흔적들...

현장에 가서 남은 흔적을 보면 현재와의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를 알게 된다고요~

남북 관계, 한일 관계 등 얽힌 매듭 같은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를 제대로 돌아봐야 한다고요~

길 위에는 또 다른 스승이 있다!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과거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차례를 통해,

첫 번째,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부터 열 번째,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이야기,

1. 인천 삼릉 마을 줄사택 유적

챙 모자를 뒤로 쓴 남자 아이는 동찬이에요~

동찬이와 노인호 교수님과의 첫 대면이란~

동찬이의 시선에서, 챙이 넓은 모자에 갈색 조끼 차림의 노인은 목에 낡은 카메라를 걸고 있었다.

자칭 탐험가 노인호 교수님은 편안한 인상같아요~

 

노 교수님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여정이라는걸...

1910년 우리나라에는 무슨 일이?

식민지의 뜻은?

제일 먼저 찾아나선 곳은 미쓰비시 전범 기업이 지은 삼릉 마을..

군수 공장 노동자들의 숙소로 쓰인 길쭉하게 지어진 주택 줄사택

인천항과 가깝고 서울인 경성과도 가까운 부평에 지어졌다고...

낮아서 슬픈 곳

사진을 통해 비교해 보니 실감이 나는 듯하다 ㅜㅜ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경험을 하면 더욱 그렇겠군요..

아픈 역사라도 꼭 기억해야한다고..

 

읽다가 별표가 있는 용어에 대해선 한 챕터가 끝나고 바로 용어 설명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해당 쪽수 하단에 설명이 바로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용어 설명과 함께 교과서에 나와요! 코너를 통해 해당 이야기가 교과서 어디에 실려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어요~

, 노인호 교수의 알림장 코너에서는 부가 설명을~

동찬이의 내비 코너를 통해 대중교통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어요~

 

2. 대전 소제동 철도 관사

대전역에 도착, 주차장 한가운데 정말 특이한 건물이?

어떤 용도일까요~

소제호 호수를 없애고 마을을 세우다?

철도 종사자들을 위한 관사...

과연, 단순하게 근대화라 부르며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까..?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 대우...

 

3. 대전 옛 충남도청

다시 대전역 만남~

19041227일 경부선이 완공되고 대전을 경유하게 되다.

공주가 아닌 대전을 선택한 일본의 큰 그림?!

1930년대 유행한 스크래치 타일의 옛 충남도청 건물이란~

모더니즘이란~

일제 강점기에도 유행은 있었구나~

관공서 같은 경우 차를 댈 수 있는 포치(Porch)라는 현관에 지붕이 있는 것~

일본인 도지사가 이곳에서 대전역을 바라봤겠지라는 노인호 교수님의 얘기에 일본의 탐욕스런 야망에 부르르 치가 떨리는 기분이 들었다.

 

4. 전북 군산 내항

늦게 도착한 군산에서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기로~

군산의 대표적인 게스트 하우스인 고우당.

지금은 여미랑이라 불린다고 인터넷 검색 찬스를요~

한반도의 곡창지대 전라도!

일본의 대표 대지주 구마모토 리헤이는 무려 천만 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고

조선인 소작농만 2만 명이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고...

아니, 중세의 봉건사회도 아니고..ㅜㅜ

군산은 원래 군산이 아니었다?

군진, 군인들이 지키는 진지 이름에서 딸려 온...

군산 같은 개항장에 외국인들이 머무는 지역을 따로 지정한 조계지~

하지만 일본인이 대부분..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 명분을 내밀 수 없는 곳...

일본이 쌀을 약탈하기 위해 만든 전군가도1908년 우리나라 최초의 포장도로로 전주와 군산을 연결하는 도로라고 한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앞에 의병장 임병찬의 동상이 늠름해 보인다.

 

5. 광주 치평리 비행장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광주학생운동으로 막연히 일본학생과 조선학생 간의 다툼으로만 알았는데..

11929626일 광주 운암역에서 일본인 학생이 조선인 험담이 계기.

219291030일 나주역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 희롱.

다툼으로 연결 일본 경찰이 조선인 학생들만 처벌.

31929113일 조선인 학생들이 광주 시내에서 항의 시위.

그 후, 전국적으로 200여 개의 학교에서 54천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시위 참여.

19193.1만세 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라고...

교수님은 1910년 한일 강제 병합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어려서부터 일본식 교육을 받았지만 조선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한다고...

넘 뭉클해지네요..ㅠㅠ

 

치평리라고 부르는 시골 마을에 신용욱이라는 사람이 세운 조선항공회사 소속의 여객기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으로 이동~

학예사는 도서관 뒤편 산책로로 안내했다.

그곳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동굴이??

이 동굴이 알려진 시기는?

동굴이 하나가 아니라고?

    

기념탑 계단의 개수는? 113!!

그 의미를 알 수 있어요~~

정체불명 군사 시설(동굴 등), 다양한 외국 땅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삶이 짐작되요...

 

6. 부산 기장 광산 마을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고 있어요.

내재적 발전론 또는 자본주의 맹아론일본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면 단계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학설.

1930년 일본 스미토모 광업주식회사가 광업권을 얻어서 본격적으로 구리 채굴한 광산.

조선인 광부들이 머물던 일본식 사택이 말해주는 듯 하다.

 

거짓과 야욕으로 얼룩진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된 사람들한테도 근대화론을 얘기할 수 있을까...

심지어 일본조차 모르쇠로 인정하지 않는 일본군 성노예로 희생된 조선 여성들한테도 말이다..ㅠㅠ

 

7.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을씨년스럽다갑자기 이 단어의 의미는??

고종황제를 대신해 서명한 을사오적으로 체결된 을사늑약과 관련이 있다고..

박물관 외에 많이 가본 곳 중에 하나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등장해요.

.. 벌써부터 마음이 무겁고 심란하네요.

붉은 외벽은 조선 독립을 위해 흘린 피눈물같아 보이죠..ㅠㅠ

1907500평 정도 규모에서 증축에 증축을 거듭해

1930년대 165백 평까지 늘어나 25백 명까지 수용했다고...

한반도 전체가 일본이 만든 감옥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저도 기억의 방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보며 감히 당당하게 쳐다볼 수가 없었어요.. 독립운동가들을 향한 올바른 처우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잘 모르겠고, 그들의 활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었죠...

동찬이도 수형 카드들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인 둘째가 동찬이 나이만 했을거 같아요.

그 당시 둘째는 신기한 듯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마치 도착지에 누가 빨리 도착하는지 미션 클리어를 하는 듯 열심히 훑어보던 기억이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가니까 좀 달라진 마음과 자세가 보여요.

    

 

 

시신 수습실.. 판옵티콘(panopticon) 이론 모든 것을 본다’.. 넘 무섭고 잔인해요.

고문하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구요..

 

8. 서울 용산 거리와 철도 병원

용산역, 일본인들 소유의 경찰서, 소방서, 각종 관청, 학교, 회사, 공장들로 가득 차..

용산역 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이봉창 의사는 누구?

기노시타 쇼조라고요?

우리가 잘 아는 김구 주석은 이봉창의 계획을 믿어 주었다고 하네요.

역시, 선견지명~~

여기 이야기 사례만 봐도 일본의 식민 지배가 가지고 있는 진심이자 민낯이란걸.

조선 총독부 산하 철도국에서 운영하던 용산 철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병원 뿐만 아니라 호텔도 운영.

병원은 현재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봉창 의사 관련 얘기는 미래엔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실려있다고요~

 

9. 서울 박노수 미술관과 벽수산장

이번엔 09번 마을버스를 타고~

서촌? 경복궁의 서쪽 또는 세종마을~

서촌의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기린교가 있다네요~

언덕 위에 집, 박노수 가옥

마지막 황제 순종의 부인 순정효 황후의 큰아버지인 윤덕영이 딸과 사위를 위해 지어준 집.

친일파가 그가 일본에게 받은 돈으로 이 집과 자기 집을 지었다고..

지금은 박노수 미술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은 고요해 보인다.

벽수산장의 남은 흔적들을 찾아라~ 흑백사진이 규모를 짐작케 한다.

 

수원 화성은 한 바퀴를 돌아봤는데, 도성도 돌아봐야겠다. 도성을 한 바퀴 도는걸 순성 놀이라고 한단다.

 

10. 서울 덕수궁 대한제국 역사관

덕수궁.. 경복궁은 가봤는데 덕수궁은 안 가봤다는.. 이 책을 읽고 나니 꼭 가봐야겠어요.

정관헌임금님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보관하는 곳

그리고 고종 황제가 커피를 마시던 곳이란다.

대한제국과 관련 깊은 덕수궁.. 슬픔이요..ㅠㅠ

석조전,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꽃이란?

화려하고 기품있는 석조전에 머물렀던 인물은?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궁궐 안 분수대가 넘 아름다워요~~

 

일제의 흔적을 찾는 마지막 여정 후 노인호 교수님의 말씀이 여운을 남기네요.

지나간 역사는 바뀌지 않는단다. 하지만 뒤틀리고 잘못된 역사라고 외면해서는 더욱 더 바뀌지 않는 법이지. 오늘 이곳을 보여 준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노인호 교수님과 동찬이의 역사 탐험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상당 부분을 모르고 있어서 부끄러웠고 이제라도 알게되어 뿌듯했습니다.

알던 부분은 한 번 더 상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사를 알아야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다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저도 일부러 기회를 만들어 일제의 흔적을 찾는 탐험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를 역사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란돼지 #추천도서 #역사탐험대 #교과연계 #일제의흔적을찾아라!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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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가는 의미
김율도 지음 / 율도국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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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윤동주 회고전을 방문하고

영화 윤동주를 회상하며 역시~” 하며..

 

순수하게 시를 읽어본적은 언제일까~

연애할 때 남친한테 잘 보이기 위해 편지지에 적어본 시...

그러다 발견한 김율도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에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기회가 찾아왔어요~

    

지은이 김율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1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대상 / 18회 구상솟대문학상 시부문 대상

시집, 동화집, 장편 소설, 소설 창작교재 펴냄.

    

펴낸곳 율도국

시집이라 그런지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아요~

후루룩 훑어보기에도 좋구요~

 

푸르름~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표지에 빛줄기가~

김율도 시집

그대에게 가는 의미 살펴볼께요~^^

 

연두색 속표지를 지나 붉은 장미 꽃다발이~

서문을 통해

이런 사람

.

.

.

누군가에게 선물하기 위함이겠죠~

님에게

 

목차를 통해

1부 그대에게 가는 의미

2부 꿈을 위한 몸부림

대표 시 제목 아래 여러 편의 시가 쪽 수대로 안내하고 있어요~

 

약간 기하학적이기도 하고 익살스럽기도 한 이미지 컷들이 중간중간 있어요~

대표 시 한 편 볼까요~

그대에게 가는 의미

  

 

그대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이 느껴지는 시라는~~^^♡♡

책 표지 뒷면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어요~

 

그대를 향한 여러 편을 읽으며 옛날 추억 소환~~

내가 사랑에 빠진 기분을 떠올리며 무척 설레며 읽었다는~~

그 중 마음에 드는 시는 모서리를 살짝 접어보았지요~

접다보니 점점 많아지는~~^^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찐~하게 전해졌어요~

어쩜 시인들은 제목을 이리 잘 지을까요~

 

아프지만 아프지 않아

싫은데 좋아

물은 물고리를 따라 흐른다

못 갖춘 마디 사랑

꽃이 나를 기른다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것(예)

사랑을 거절당한 그대에게

버려지는 것들을 위하여

나무는 나이테를 세지 않는다

바람은 날개 있는 것만 안아올린다

마중물처럼

하루라는 이름의 다도해

슬픔은 찰흙이다

지금은 공부 중

걱정이 많아 걱정인데

거울에게 물어보기

넘어지면 일어나는 들풀처럼

살아있는 것은 대단한 사건

    핸드폰을 쓰는 이유(예)

 

시인은 단순히 감성만 풍부한 것이 아니란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시인은 작명가요~ 사랑꾼~~

제목만으로도 공감이 되고 힘이 솟는다~

 

그 중 고민고민 끝에 고른 시 한 편을 적어본다~

 

넘어지면 일어나는 들풀처럼

   

작가님의 시가 나를 깨닫게 해주고 공감하게 해주는

시 구절구절 너무 좋다~ 라는 표현 밖에는...

 

작가님의 시를 통해 작가님은 약간 불편한 신체가 있구나.. 알았어요~

하지만 그 불편함이 작가님의 약점이라기 보다는 더욱 강인하게 해주는

원동력은 아닐까라는 조심스런 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40대 초반의 여자에요~

아이도 남편도 있는 그저 평범한..

저의 평범한 일상에 소녀다운 감성을 불어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랑시 #좋은시 #애송시 #연애시 #사랑글귀 #김율도시집 #그대에게_가는_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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