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악녀는 두 번 산다 4 악녀는 두 번 산다 4
한민트 / 고렘팩토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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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말이 옳다. 밀라이라는 불쌍한 여자였다.힘없고 아름다운 여자가 금력과 권력 때문에 겪을 수 있는 불행을 그녀는 모두 겪었다.

밀라이라는 황제의 꽃이고, 무릎 위에 앉힌 사랑스러운 고양이이다. 황제의 뺨을 할퀴어도 용서받을 수 있지만, 그녀가 쥔 권력은 그녀의 것이 아니다.

아르티제아는 밀라이라가 자신을 왜 낳았는지, 왜 살려두고 키웠는지도 알고 있었다.그녀는 오로지 자기만의 것이 갖고 싶어서 아르티제아를 낳았다.

즉흥적이고 변덕스러운 데다가 참을성 없는 성미 탓에 제멋대로 굴고 학대했다.그러나 목숨 걸고 낳은 것은 사실이었다.

아르티제아는 밀라이라가 예쁘지 않다고 그녀를 구박하고 욕하면서도, 저 자신처럼 만들지는 않겠다고 결심했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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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GL]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 (총4권/완결)
봄쌀 / 누보로망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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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봄쌀님 작품입니다 ㅎㅎ 워낙 소문이 자자한 작품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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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해피엔딩을 찾아 줘 (총3권/완결) - 제로노블 097
서제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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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옛날 판타지 소설의 느낌이 나는 무한루프물이다. 프롤로그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주인공이 몇번이나 죽으며 삶을 반복하는 내용이 나타난다.

피폐한 정도가 아주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잘 하거나 피폐한 것을 영 못본다고 하면 보기 힘들 정도의 피폐함은 있다. 그 정도로 주인공이 정말 열심히 구른다.

말도 잘 통하고 미래도 알고있고 귀족아가씨로 시작하기 때문에 적어도 초반부만큼은 편안하게 사는 요즘 주인공들과 다르게 말도 통하지 않고 맨몸으로 길거리에 내동댕이쳐져 끊임없이 살해당하는 주인공이 참 안쓰럽기도 하다. 특히 차원이동하는 순간이 죽을 고생을 해서 가난에서 탈출하고 드디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일때쯤이라 주인공의 처지에 눈물이 날 정도이다..

주인공은 끊임없이 답을 찾아나가는데 사실 이 또한 주인공이 유난히 긍정적이고 꿋꿋해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답을 찾아나가지 못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해피엔딩을 찾아줘. 작품에 딱 맞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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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나의 자리 (꿈속의 기분 3부) (총3권/완결) - 제로노블 074
한시내 / 제로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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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이 구체적이고 매력적이에요. 1부,2부,3부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계층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것이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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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 씨 보고 싶어서 허겁지겁 달려오느라 그랬다."

아영이 또 흰소리한다며 피식 웃었다.

"진짠데."

준섭은 억울하다는 듯 말했지만, 그 말의 진정성을 아영이 영영 몰랐으면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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