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의 거장들 - 매 순간 다시 일어서는 일에 관하여
데비 밀먼 지음, 한지원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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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멘탈을 잡고 다시 일어나는지 궁금했다.

읽다가, 공감했던 사람 위주로 기록해 보았다.



세스고딘

마케팅 하는 사람이다.

그의 인터뷰에서 내가 주목했던 부분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900통의 편지를 거절당했지만,

그는 자신의 문제라 생각안하고 상품의 문제로 생각하며,

아이디어와 자신을 분리시켰다.

거기서 끝내지 않고, 계속 자신을 부지런히 훈련시켰다.

나도 무언가를 했는데, 실패했을때..

실패하걸 계속 우려먹으며 자신을 옥죄이기 보다는

분리시켜 생각하며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부지런히 훈련 시켜야 겠다.



신디 갤럽

폭탄 터트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말했다.

광고계 종사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하다보니 그쪽으로 갔는지,

그녀는 어떤 사고방식으로 삶을 헤쳐 가는지 궁금했다.





연극을 좋아해서 시작한일이 광고 에이전시로 시야를 넓혀 들어가게 됬다.

정말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자연스럽게 굴러들어가는게 가장 자연스럽다.

신디는 멈춤없이 전진했다는 점이 멋있었다.

그리고, 신디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서 어떻게 그자리에 올라갔는지

비결을 물으니, 그냥 머리박고 한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고 하는게 슬프면서도 답이였다.

내가 좋아해서 하기도 하지만, 좋은 퀄리티의 작업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는 것도 정말 필요함을더더욱 느꼈다.

여러 직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권으로

풍부하게 읽을 수 있다는점이 너무 매력적인 책이였다.

작업을 하면서 막힐때 자괴감도 들기도 하는데,

그런 상황들을 많이 헤쳐 갔던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도움이 되었다.

우선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에 노력을 다해야 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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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 연습 - 걱정, 초조, 두려움을 뛰어넘는 61가지 심리 기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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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에 잠겼는데, 그 잠깐의 순간에도 신경쓰고 있는게 너무 많았다.

특히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남에 비해 나는 잘 살고 있는지와 같은 걱정들이다,

순간, 아니 왜 그게 중요하지 왜 나를 그것들이 옥죄이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세상엔 재밌는게 수두룩한데, 그것들을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보통 내가 게을러졌거나, 마음이 흐지부지할때 자기개발서적을 읽곤 하는데

새해가 시작되었고, 한번쯤 가볍게 읽으며 내 자신을 돌보는게 필요하여 읽어보았다.


내가 해야하는 과제들을 많이 쪼개어 난이도를 낮춰 리스트를 적어보았다.

ex)~까지_ 글 5줄 쓰기, 등

마감 시간과 질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양으로만 판단하는 간단한 일로 적어보면

생각보다 너무 쉽다.

내안에 갖고 있는 완벽한 조건들을 다 제거해 놓고

일단 하다보면 생각지 않았던게 나오고, 설령 처음엔 이상한 것들이 나와도

안한것 보다는 고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얼마지나지 않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인기가 좋은것은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니,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서

나답게 생활하기 보다는 남에게 맞추는 것이 먼저였다.

그렇게 하다보면 밸런스가 틀어지고 내 중심이 흔들린다.

그러니, 내 성격과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면서 남과 어우러지는게 필요하다.



다른 책에서도 언어에 지배 되지 말라 라는 내용을 보았다.

그 말처럼 우리가 내뱉고 있는 언어들이 사람의 전체적 내적성향을

조정하고 있다.

나쁜말에 지배되지 말고 좋은 언어, 칭찬받은 언어 속에

있어서 높은 자존감으로 행동 해야 겠다.



주먹을 꽉쥐거나, 씨익 환하게 웃음보는 것, 손을 씻는 행위 등등

물리적인 행동이 별것 아닌것 같아 보여도 에너지를 가져다 준다.

삶에서 조금씩 해봐야 겠다.



사랑을 하면, 생기 있어 지는건 너무 맞는 말이다.

삶을 더 북돋우는 조그만한 기술들이 책에 수록 되어 있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고 뻔한 말처럼 들릴 지라도

우리는 망각이라는 선물을 갖고 있기에 까먹을 즈음 읽어놔야 한다.

난 읽으면서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신경을 끄고,

(그렇지만 상대방에 대한 진심이란 배려는 꼭 필요하다.)

좀 더 나답게 살며, 쓸데 없는 신경을 내가 좋아하는 것에 써야 겠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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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욕과 밀당 중입니다 - 소비로 점철된 나날에 대한 기록
지모 지음 / 마시멜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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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욕과 밀당중이라는 말은

1초만 봐도 공감되지 않는가

그 누구도 물욕을 멀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물욕에 대해 재미있게 누구보다 솔직하게 그림과 풀어놓은 책이 있어

무척이나 공감하며 읽었다.



물욕없이 살면 힘이 생길까

지은이는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ㅋㅋ 나는 물욕을 좀 잊고 살면 오히려 생각도 비워지고 갖고 있는것에 감사함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사라질 때가 있다. 바로 남이 예쁜 옷이나 물건을 가지고 있을때 부러움을 느끼면

감사한 마음이 사라지고, 내안에 물욕이 올라온다.

그리고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것을 위한 물욕을 채운다.



물욕을 생수깡이 아닌 물욕깡 중이라 표현한 점이 무척 재치 있었다.

자신의 개성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물건을 사들이고 채우는건

짜릿하고 즐겁다. 그래야 내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나를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욕은 성장한다. 지은이가 그린 물욕성장일기 그림처럼.

결국엔 물욕을 따라가려 자신이 뛰는 모습이 너무나 공감 되었다.

난 그렇게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요즘 안되는게 있다면 군것질을 하는것이 절제가 어렵다.

작은 소비를 줄여서 내 능률에 도움이 되는 큰 물건을 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내 작업실을 꾸리고 싶은데, 그에 대한 장비를 구매하려한다.

두고두고 내가 갖고 있는 기술들을 키우는것, 생각을 펼치는 것에 전념해야 겠다.



지은이는 물욕 이외에도 인간관계 집착이 있었음을 말했다.

나도 사람들과 잘 지내야 해라는 나의 사회적 위치에 대해 높아지려 하는 욕구가 있었다.

요즘엔 그게 다가 아니라 생각하여

그저 내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려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려 한다

하지만 집착은 안하기로 했다. 그게 내삶에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과 글이 다 끝난 후

끝부분에는지은이가 구매했던 물건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그곳에는 꼭 물건 뿐아니라 음식도 있었다.

그 중에 떡볶이가 있었는데, 낭게ㅔ도 떡볶이란 존재는 매우 크다.

말랑 쫀득한 떡과 매콤하고 중독적인 소스의 결합은 정말 나에게 있어 소울 푸드이다.

그렇기에 소비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지은이와 같아서 무척 공감되었다.

지은이처럼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는점이 매력적이였다.

간단명료한 물욕 그림에세이라 읽는내내 유쾌했었다. :)

물욕이 많은 친구가 킬링타임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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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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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만드는것을 좋아해서 비누클래스를 신청해서 들은적이 있다.

클래스에서는 간단한 이론과 방법을 알고 비누를 만들 수 있었다.

그때 당시 이런내용들이 한 책에 정리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에는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비누 이외에 다른 제품들의 레시피가 정리 되어있다.



클래스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들었던 내용이였다.

비누안에 들어가는 오일마다 비누화값이 있는지 처음 알았었다.

나에겐 생소한 내용이어서, 생각보다 복잡하다고 느꼈을 때였다.

오일마다 비누화값을 보고, 재면서 몇방울씩 떨어뜨려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



CP비누에 필요한 정제수,가성소다와 교반과 트레이스는 핵심 요소이다.

가성소다, 정제수를 섞는 과정에 눈이 위험하기 떄문에

보안경을 쓰고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


책내용에서 오일양에 각 오일에 해당되는 비누화값을 곱하면 가성소다의 양이라 한다.

그리고, 교반과 트레이스는 베이스오일과 가성소다수용액을 섞는 것과 섞었을때의 점도를 뜻한다.






CP 케이크 클래스를 가면, 케이크비누도 수업선택중에 있다.

나는 그때 바다 비누를 선택했어서, 케이크 비누는 못만들어 보았지만,

책에 정리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 편했다.

층층이 쌓는 방법은 예상했던 것이였지만, 비누액을 부을 때 방향이랑

딸기 초코링 몰드에서 따로 만들어낸 오브제를 위에 올리는 디테일한 방법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샴푸바는 내가 한 때 관심 가졌던 클렌징 제품이였다.

플라스틱 용기에 있는 샴푸 대신에, 용기가 필요 없는 샴푸바라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니,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평소 샴푸보다 거품도 덜나는것 같긴 했지만, 사용하다보니 익숙했었다.

그런 경험이 있던 샴푸바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었다.

책에 적혀 있는 재료를 구입해서 만들어 보고 싶다.

제품레시피 소개 뿐아니라, 이 제품이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지, 효능이 무엇인지 적혀 있으니

내 몸에 필요한 클렌징 제품을 골라 만드는데에 참고하기 용이했다.



마지막 장에는 그 외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소독 젤 & 스프레이 레시피가 있다.

레시피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간단한 레시피들은 연말에 친구들과 모였을 때

간단한 미니 클래스로 진행하는 것이였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홈메이드로 클렌징제품들을 책을 통해 만들 수 있다니, 마음이 설레였고,

오랜만에 유익하고 재밌는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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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이솝우화 - 삶의 자극제가 되는
최강록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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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가 모아져 있는 책을 볼기회가 생겨서 보았다.

이전의 나였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보는데,

지금 내상황에 맞는 동화부터 보았다.

내 상황 키워드를 살펴보니 불안, 성숙, 질투 등등

주로 자아, 심리, 관계에 대한게 많았다.



불안


균형이 중요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건 바람직스러운 일이지만, 다가오지 않은 내일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건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불안과 걱정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과도한 불안과 걱정은 정신질환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를 조여가며 살지는 않는가

균형이 있지않고 오지 않는 불안한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누리지 않고 살아가진 않는지 동화를 읽으며 뜨끔했다.

개미와 배짱이 예전에 읽었을땐 배짱이가 정말 얄밉게 보았었고

미래 없이 즐기는것 처럼 한심하게 보았다.

그러나 지금은 진짜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하는게 경쟁력이며,

그것을 했을 때 더 에너지가 솟고, 내능력치가 올라가는 속도도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늘어지는 것이 아닌

베짱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것(기타치며 노래부르는 활동)에 즐길 수 있는것을 찾아서 해보자

일이란게 싫은데 죽어도 해야하는 존재는 아닐 것이니 말이다.






자기애

나는 오히려 자기애가 부족해서 문제인데

만약 자기애가 크다면, 남의 말이 잘 안들릴것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말이 수용을 못하는 순간 화가 날수도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중인 나에게는

내가 하는 자기비하에 조금 섞어줬음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였다.



질투

누군가를 질투해 본적이 최근에 있을까, 그런건 없다.

단지, 나도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득 있었을 뿐이다.

타인이 가진 걸 더 갖고자 욕심을 부리는 데서 시작되는 질투

내게 없는 걸 보고 낙담하고 원망하는 것 보다는 내게 있는 걸 현재에서 즐겨야겠다.

질투라는 감정에 침몰하지 말고, 나와 남을 사랑하는데에 몰두해 보고,사랑이라는 감정을 즐겨보고 싶다.

동화를 통해 말하지 않으면 넘어갈 법한 교훈을 하나하나 알아가며 넘어갈 수 있었다.

어렷을적 지나쳤던 동화를 삶에 적용이 되는 교훈과 함께 다시 읽어보니 새롭고 든든했다.

넋놓고 살아갔던 회사원에게는 보약같은 동화책이였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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