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바웃 클렌저 - 핸드메이드 클래스
서지우 지음 / 마들렌북 / 202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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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만드는것을 좋아해서 비누클래스를 신청해서 들은적이 있다.

클래스에서는 간단한 이론과 방법을 알고 비누를 만들 수 있었다.

그때 당시 이런내용들이 한 책에 정리되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책에는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비누 이외에 다른 제품들의 레시피가 정리 되어있다.



클래스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들었던 내용이였다.

비누안에 들어가는 오일마다 비누화값이 있는지 처음 알았었다.

나에겐 생소한 내용이어서, 생각보다 복잡하다고 느꼈을 때였다.

오일마다 비누화값을 보고, 재면서 몇방울씩 떨어뜨려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



CP비누에 필요한 정제수,가성소다와 교반과 트레이스는 핵심 요소이다.

가성소다, 정제수를 섞는 과정에 눈이 위험하기 떄문에

보안경을 쓰고 제작했던 기억이 난다.


책내용에서 오일양에 각 오일에 해당되는 비누화값을 곱하면 가성소다의 양이라 한다.

그리고, 교반과 트레이스는 베이스오일과 가성소다수용액을 섞는 것과 섞었을때의 점도를 뜻한다.






CP 케이크 클래스를 가면, 케이크비누도 수업선택중에 있다.

나는 그때 바다 비누를 선택했어서, 케이크 비누는 못만들어 보았지만,

책에 정리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 편했다.

층층이 쌓는 방법은 예상했던 것이였지만, 비누액을 부을 때 방향이랑

딸기 초코링 몰드에서 따로 만들어낸 오브제를 위에 올리는 디테일한 방법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샴푸바는 내가 한 때 관심 가졌던 클렌징 제품이였다.

플라스틱 용기에 있는 샴푸 대신에, 용기가 필요 없는 샴푸바라서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되니, 구매해서 사용했었다.

평소 샴푸보다 거품도 덜나는것 같긴 했지만, 사용하다보니 익숙했었다.

그런 경험이 있던 샴푸바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었다.

책에 적혀 있는 재료를 구입해서 만들어 보고 싶다.

제품레시피 소개 뿐아니라, 이 제품이 어떤 사람에게 필요한지, 효능이 무엇인지 적혀 있으니

내 몸에 필요한 클렌징 제품을 골라 만드는데에 참고하기 용이했다.



마지막 장에는 그 외에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소독 젤 & 스프레이 레시피가 있다.

레시피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간단한 레시피들은 연말에 친구들과 모였을 때

간단한 미니 클래스로 진행하는 것이였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홈메이드로 클렌징제품들을 책을 통해 만들 수 있다니, 마음이 설레였고,

오랜만에 유익하고 재밌는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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