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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평점 :
조이 오브 워크

일에 재미를 느껴서 일이 삶의 원동력이 되는 삶을 살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달려가고 있지만, 능숙하지 않아서 자주 넘어진다.
이럴 때에는 많은 경험을 소유한 리더에게 듣는것이 유익하다.
이러한 역할을 이 책이 해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읽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공감을하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면, 응용해봐야 겠다.
먼저, 늘하듯이 책의 목차부터 살펴보았다.

크게 세가지 기술로 이뤄져 있는데,
첫번째 직장생활의 끔찍함을 줄여주는 12가지 충전의기술
두번째 유쾌한 소속감을 끌어올리는 8가지 공감의 기술
세번째 일의 기쁨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10가지 자극의 기술 이다.
이 세가지가 잘지켜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가 말하는 기술들에 궁금해졌다.
나는 먼저 끔찍함을 줄여주는 충전의 기술을 보았다.
글은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심각함을 제기하며 시작되었다.
번아웃 증후군.. 일하면서 진짜 번아웃 되면 어쩌지 하며 걱정하기도 했었다.
왜 현대인은 번아웃 증후군에 걸리고 번아웃 증후군에는 어떤약이 좋을까..
12가지 충전술이 있다길래 그 중에서 공감가는것 몇개를 골라와 보았다. 말로는 쉬운 방법도 보였다. 말대로 되면 얼마나 좋아. 그렇지 않으니 문제다.
첫번째 충전술은 근로시간을 줄여라 이다. 근로시간이 많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직장인에게 과도한 스트레스와, 체력고갈을 안겨준다. 이어서 그것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를 읽어보았다.
최근 스웨덴은 근로시간 단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사회적 실험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일부 근로자를 대상으로 급여 삭감없이 어부시간을 6시간으로 단축한 것이다. 운 좋게 실험집단에 포함된 직원들은 6시간 근무를 하는 동안 결근 횟수가 줄고 건강이 개선되고 생산성이 향상됐다.
"실험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직원은 근무시간 단축이 어떤효과를 가져왔냐는 질문에 훨씬 효율적으로 일하게 됐다고 단었했다.
-38P-
근무시간을 줄이면 그 시간안에 해야해서 빨리 하려고 노력하는것은 맞다.
그렇지만 과도한 수정이 갑자기 생기는데 기한은 짧다면,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좋은 효과를 보기위해서 노력해야 하는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그러기에는 어려우니
어느정도의 적응시간과 학습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방형 사무실의 함정
조너선 아이브는 미사여구를 동원해 신사옥이 애플의 꿈을 실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정작 직원의 의견은 달랐다. 실제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저널은
애플에서 가장 직급이 높은 개발자 몇명이 사옥과 분리된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방형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어수선한 분위기가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어낸 애플 팀이 일하는 방식과 맞지 앟았던 탓이다.
-75P-
정말 이 사례 완전 공감된다. 나는 개방형사무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방형태로 나눠져 있는건 원치 않는다.
어느정도의 적정선을 갖춘 형태가 좋은데, 완전개방형은 직원들이 퇴근하는 모습도 보여서 인사를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그리고, 주변 부서에서 하는 얘기들이 너무 잘들려서 업무를 하는데 방해가 되기도 했다.
또, 부서 안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다른부서에서 들린다고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좋지도 않았다. 어느정도의 분리형으로 공간을 구성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한 업무로 주의를 완전히 전환해 훌륭한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른 일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전에 수행하던 업무를 끝내지 않으면 다음에 주어지는 업무로 주의를 전환하기 어려워하고 결국 업무 완성도는 떨어진다.
-80P-
그래서 이것의 해결방법은 수도승모드로 오전시간을 보내라. 이다.
딥워크를 위해 주변에 방해될것들을 차단해놓고, 온전히 일에만 편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것이 업무효율을 올리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예시로, 출근시간을 늦춘 사례를 보았다.
바쁜 출근시간대보다 한시간 늦춰서 1시간 출근길 동안 노트북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집중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출근길 시간을 활용하려, 출근시간을 늦춘 사례는 꽤 이례적인것 같다.
그렇지만, 전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처리를 하기 좋아서, 차를 일부러 안갖고다니는 사례는 여러번 보았다.
좋은 상사의 조건
실제로 팀원의 자질을 실제보다 높이 평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상사 밑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미래에 더 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자신감과 낙관을 지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반면 비판적인 상사 하에서 직원은 혼란을 느끼거나 낙담한 채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상사의 부정적인 피드백을 다음에 더 잘하라는 자극이 아닌 이런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질책으로 받아들였다.
-210P-
연인관계도 이와 마찬가지다. 상대방이 매우 멋진사람이라고 믿는 믿음은 엄청난 힘이다. 나 또한 나를 멋진 사람이라고 누군가가 인정해준다면 그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할것이다. 친구가 그렇게 봐줄때 용기가 나고 도전의식이 생겼다. 상사도, 책임을 져야하는 부담감에 사실만을 얘기하느라 직원을 나무랄수도 있다.
그렇지만, 희망을 주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기에, 질책 보다는 격려로 직원을 이끄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상사여도 어려울것 같긴 하다. 선견지명처럼 좋은 방향으로 지시해 준다면
열가지 질책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것이다.
공감대가 가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키기 어려운것들이 간혹 보이긴 했었다.
그렇지만 이 책의 장점은 투두리스트를 만들어,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준 것이다.
예를들어 아이디어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얘기한다면,
꾸준한 피드백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라 수도승 보드로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등이 있다. 흔히 많이 하던 방법이지만 어렵다. 꾸준한 피드백, 없이 진행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다가 멍때리기 쉽다. 그렇지만, 어떤것이 문제인지 대해 근본적인것 부터 파고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