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전념치료 매트릭스와 유연한 프레임
Kevin Polk.Phil Tenaglia 지음, 송승훈 옮김 / 박영스토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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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마땅찮다. 불필요한 역주가 많아서 성가셨다. 역주와 본문의 글투가 다른 것도 독해를 방해했다. 촘스키를 "정치 댓글러"라고 본문에 쓰여 있는데, 원서에는 뭐라고 나와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괴상한 표현이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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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치유의 기록
캐서린 길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라이프앤페이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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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가 소수의 성공한 내담자들을 추켜세워올리는 서사가 불편한 건 나 뿐일까? ˝성공한 생존자의 서사는, 생존하지 못한 다수의 목소리와 경험을 게으른 실패자의 변명으로 침묵시킨다.˝ 경향 신문의 위근우씨 칼럼에서 이 문장을 읽고, 내가 느낀 불편함이 바로 이것이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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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버나딘 에바리스토 지음, 하윤숙 옮김 / 비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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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레즈비언 페미니스트 정체성에 기반한 소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중산층 중심적인 면이 너무 강해서 불편했다. 좋지만, 불편하기도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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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01 전지적 독자 시점 1
싱숑 지음 / 비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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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설정은 근사한데, 문장과 진행은 조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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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 진화생물학의 눈으로 본 속임수와 자기기만의 메커니즘
로버트 트리버스 지음, 이한음 옮김 / 살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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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번역이 문제다. 간단한 문장도 난삽하다. 저자는 진화생물학의 몇 명제들과 개인적 경험을 가지고, 사회심리적 문제를 보편화시켜 결정내린다. 남녀관계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인류의 문제로 일반화시킬 때면 헛웃음이 나온다. 반여성적인 생물학족 환원론. 이 정도면 유사과학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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