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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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는 교육의 결과이며, 교육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것이 타자와 접촉하면서 발현하거나 발달하는 것으로, 인공보다는 자연의 손에 맡길 때 더 안전하다. 우리의 인디언은 도시 거주자보다 더 인간적이다.
인디언은 인간으로 살고, 인간으로 생각하고, 인간으로 죽는다." (p.126)

하버드를 졸업하면서 소로는 상업은 자유가 낳은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인간으로 남으려면 물질적인 욕망을 벗어던지고 절망적인 일을 하지 않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로가 원하는 삶이란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어렸을 때 들었던 물질만능주의를 조심하라는 경고와 같은 

것이었을까. 200년전 그의 외침은 지금도 유효하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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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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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드를 숙맥이라고 생각했다. 숙맥이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 계집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p.259)

브라이어가를 나온 모드는 결국 젠틀먼과 결혼식을 치르고, 모드를 정신 병원에 집어넣기 위해 본격적으로 계획을 꾸미는데, 과연 젠틀먼과 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1부가 끝났다. 다행히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내용을 알지 못해서 '수'역할을 맡았던 김태리가 정신병원에 끌려가는 것까지만 알고 있다.
2부에서는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궁금하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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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조이스 박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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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은 1908년 출간된 소설로 19세기 중반 캐나다를 배경으로 쓰인 이야기입니다.

앤이 입양된 시점에서부터 시작하는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는 앤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면서 영어

표현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엮어낸 것입니다.

앤의 일상을 작가의 시선과 느끼는 감정 그대로 앤과 친구들 그리고 주변 어른들에 대해 묘사합니다.

작가의 생각과 함께 나는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과 맞추어

나가다 보니 빨강 머리 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입양되기로 했던 소년은 없고 빨강 머리의 소녀만 기차역에 보입니다. 일단 매튜는 앤을 데리고 마을로

돌아가게 됩니다. 돌아가는 중에 앤의 이야기들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매튜는 과연 앤을 돌려보낼까요?

매튜의 마음은 사로잡았으나, 마릴라의 마음을 잡지 못한 앤은 다른 곳으로 보내질 수도 있습니다.

앤을 보내기 위해 함께 나온 마릴라는 그동안 자라온 앤의 과거를 듣게 되고, 측은한 마음이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이 보내려고 하는데...

작가가 설명해 주는 <빨강 머리 앤>은 저에게 아주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영어 표현들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작가 나름대로의 해석을 통해 과연 내가 알던 <빨강 머리 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영문판으로 읽었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문법과 단어의 쓰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표현하는 용법들과 상황별로 우리가 어떤 단어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냥 지날 칠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시작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앤처럼!

"남이 외우라고 리스트를 주지 않아서 몰랐다는 건 제대로 공부할 줄 모른다는 뜻입니다." (p.173)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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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꾼들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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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꾼들>의 작가 제프리 유제니디스는 <미들섹스>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로서 오늘날 미국 문단의 주요 작가로 꼽힌다. 작가는 <불평꾼들>을 '특정한 주제로 엮이지 않은,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뒤섞인 가방'으로

표현한다. 그 가방 속에는 총 10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현대인들의 복잡한 생활 속에서 그들은 욕망을 어떻게 충족시켜나가는지 그리고 작가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는 들어가 봐야 알 것 같다.

'평범한 것을 비범한 것으로 바꾸는, 그의 이야기 속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진 3번째 단편 <베이스터>에서는 사랑과 결혼 대신에

아이를 낳기 위한 한 여자의 계획 속에는 자연의 섭리 대신에 인간의

어리석은 욕심이 들어있다. 그것을 바라보는 한 남자도 자신의 욕심을

집어넣는다.

<고음악>과 <팜베이리조트>는 시대는 달라도 변하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두 단편의 발표 시기는 차이가 나지만, 뭔가 연결되는 점이 있는 듯하다. 최근 발표된 고음악에서의 인물들은 전문적인 기술들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가 생겨남에 따라 자신들의 꿈을 접고 생계를 위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연체되는 이자들과 빚 독촉뿐이다. 이전 단편인 팜베이리조트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잘 사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원하는 것들은 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끌려가게 된다. 흔히 말하는 벼락부자가 되었지만 삶의 질을 신경 쓰지 못하고 끝없는 악순환에 빠지고 마는 삶을 보여준다.

하지만, 두 편 모두 한도 끝도 없는 인물들의 희망을 내비친다.

나머지 단편들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똑똑하지만 경제적 이득을 원하지는 않았던 주인공은 많은 생각에 빠진다. 당연히 자신에게는 경제적 불편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은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자기보다 못한 생활을 안겨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 또한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들로 그는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되지만...

우리는 다양한 선택들을 하게 된다. 그런 선택 속에는 우리의 주변 사람들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이상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차선의 선택을 해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

주변 사람들과 항상 조화로울 수는 없지만, 분명히 그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고, 우리는 그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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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 - 불안을 기회로 바꾸는 극적인 전략
정우석 지음 / 더난출판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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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의 저자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관심이 많았지만, 개인적 굴곡을 겪은 뒤 '걱정'이라는 키워드에 사로잡혀 '걱정하지 않는 법'에 골몰하다 오히려 '걱정하는 법'에 몰두하게 됐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불확실한 시대에 그는 제대로 된 걱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쓸데없고 중요하지 않은 걱정에 쓸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도 '걱정'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라고 합니다. 불안을 기회로 바꾸는 전략들 혹은 걱정이 어떻게 비즈니스의 무기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리학에서 걱정은 '결과가 불확실한 미래 사건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부정적인 생각과 이미지의 연쇄적 사슬로 주로 언어적이고 개념적인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p.97)

우리는 먼저 자신의 걱정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는 없기에 우리는 비판적인 사고를 익히고, 쓸데없는 걱정은 걸러내야 한다고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걱정의 힘>에서는 큰 이슈가 되었던 가습기 사건에서부터 코로나19의 백신 문제까지 우리는 왜 불안해하고 무엇 때문에 그런 흐름을 따라가는지에 대해 말하면서 우리의 실생활과 관계된 것들과 연결해서 '걱정의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불안을 다루는 핵심 전략인 '걱정하기'는 불확실성을 다루는 힘인 동시에 파국으로 이끄는 힘일 수도 있음을 경고합니다. 걱정으로 인해 성형의 시작과 피임약의 개발을 통해 걱정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에 대해 인내력의 부족은 불안함이 늘어나고 확증편향까지 일어나게 되면서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우리는 불안하고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확증편향이란 것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무엇이 기본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하고 쓸데없는 걱정과 정말 필요한 걱정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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