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테크가 온다 - 고령화와 기술혁신이 바꿔놓을 부의 미래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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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테크가 온다>에서 데모테크는 Demograhy(인구)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이다. 인구와 기술을 중심으로 앞으로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우리는 향후 100년간 뜨게 될 사업들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다가오는 고객층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사업들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데모테크의 핵심 테마가 될 것들에 대한 기반들의 투자가 시급할 것이다.

"장작을 모두 빼내도 물은 한동안 식지 않았다." (p.94)

어떠한 산업이든지 성장할 수 있는 최고치를 찍으면, 내려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냥 내려올 수는 없으니 폼 나게라도 내려야 할까?

아니다. 우리는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고성장이 끝나고 저성장의 시대가 오면 저성장 시대의 생존 방법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우리는 분명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고령화는 향후 50년 동안 지속될 흐름이다. 고령화에 따른 '기술 혁신'은 실수부 가결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우리가 영화나 소설 속에서 보는 기술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런 흐름들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위기와 기회는 어쩌면 동시에 올 수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위기 속에서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알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데모테크가 온다>의 마지막 장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테마별로 분석하고,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은 그야말로 완전하게 바꾸고 싶다면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혹은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p.12)

"구조가 변할 때는 구조로 대응해야 한다." (p.263)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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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수호지 - 난세가 만들어낸 영웅들의 통쾌하면서도 슬픈 반란 교양으로 읽는 시리즈
시내암 지음, 장순필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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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암의 <수호지>는 '송사'라는 역사서에 기록된 것을 소재로 108명의

영웅호걸들의 사연들과 그들이 어떻게 합류하는 이야기들로 백성들을 위한

그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노지심'의 사연으로 시작되는 <교양으로 읽는 수호지>는 처음부터 속도감을

내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투박하지만 불의를 못 보는

그들만의 이야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략에는 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 개인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서로 뭉치게 된다. 비록 그들의 시작은 사소하면서 무모한 실수들로 인해 위기를 초래하지만, 그런 위기들을 겪어내면서 그들은 큰 도적들이 되어간다.

'난세'라는 시대가 만들어 낸 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권력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고, 권력의 시녀들이 된 그들을 처단하는 장면들을 통해 우리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일당백의 인물들이 모여 '108 호걸'이라 불리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알아본다는 말처럼 그들은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들이다.

그렇게 뭉쳐서 그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

그들은 나라가 위험에 처해있을 때 백성들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요 와

대적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하나둘씩 별이 되어 하늘로 돌아간다.

우리는 왜 옛 것을 찾아가면서 다시 읽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현재와는 다른 과거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미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일 것이다. 또한 현재와는 다른 과거의 모습을 보면서

'그땐 그랬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통쾌함을 느끼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그 어느 누구의 인생이 파란만장하지 않을까? 108호 걸이 살아가던 시절에는

그들만의 방법과 생존법이 있을 것이다. 그때의 상황이 지금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아마도 느낄 것이다. 왜 그들이 그런

선택들을 해야만 했는지를 생각하다 보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수호지의 내용 속에 '반금련과 서문경"의 이야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교양으로 읽는 수호지>를 통해서 수호지가 분명하게 후대의 문학에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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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22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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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하)>에서는 점차 상류 생활에 익숙해지는 자신에게 주어질 막대한 유산으로 인해 자신과 주변의 관계도 변할 것이라는 것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핍은 괴로워한다.

하지만, 에스텔라를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에스텔라는 핍에게 같이 살고

싶다는 또 다른 열망을 안겨주기만 할 뿐이다. 과연 둘은 이어질까?

핍은 누나의 죽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장례식을 치른 후, 핍은 비디와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만 핍의 변화는 비디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대로 핍에게 조와 비디는 더 이상은

친구가 아닌 지도 모르겠다.

'핍'이 누구에게 유산을 받았는가? 그리고 에스텔라를 사랑하게 된 것은 그저 첫눈에 반한 것이었을까?

그리고 주변 인물들은 핍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지만, 읽어갈수록 복잡해진다.

그저 주변 사람들의 영향으로 '핍'이 어떻게 변하는지 천천히 따라가본다.

한 남자의 집착 아니 광기로 인해 복잡했던 일련의 상황들은 정리가 되는 듯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인 듯하다. 고향에서 '조'와 '비디'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미 먼 길을 걸어온

'핍'이다. 명료해진 사실들로 인해 뭔가 잘 풀려가는 상황이 오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들은 오지

않을 듯하다. 꼬여버린 상황들은 '핍'을 어느 곳으로 이끌지가 궁금해진다.

"넌 그동안 내 마음이 알게 된 모든 우아한 공상이 구체화된 존재였어." (p.198)

우리는 어느 순간 자신을 상황에 맞추어 자기합리화를 시키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며

행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 자신의 모습 앞에 드러나는 진실들은 점차 자신을 지저분한 공상으로

가득 채운다. 자신이 예상했던 진실이 아닌 것들을 통해 전혀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공상들이 진실이

되는 순간에 그는 물론이거니와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제 정말로 마지막으로 내리고 있던 닻이 박혀 있던 지점에서 뽑혀 곧 바람과 파도에

떠 밀려가게 될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p.286)

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핍의 여행은 현재진행형이다. 아마도 끝나지 않는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변해가면서 떠나는 것이 삶이라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위대한 유산>은 '사람은 변한다'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사실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인물들의 과장된 행동과 말들을 통해서 우리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무엇이 행복일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리딩 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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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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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워터스의 <끌림>은 <티핑 더 벨벳>과 <핑거 스미스>를 이어주는 두 번째 작품이다. 여성 교도소가 배경이 되는 <끌림>의 시작은 혼란스럽지만 흥미롭게 시작한다. 분명히 연관이 있을 법한 사건을 시작으로 밀뱅크 감옥을 방문한

마거릿은 많은 이름을 듣지만, 정작 알고 싶은 죄수의 이름을 알 수 없다.

어쩌면 억지로 떠밀려 온 그녀를 교도소에 기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게 하는 존재인 듯하다. 폐쇄된 공간에서 그 둘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도스의 과거와 현재의 마거릿은 앞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가는 것일까?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이름을..." (p.179)

그렇게 그들은 서로를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을 교환한다. 셀리나와 오로라는

그렇게 서로에게 특별해지는 것일까? 누군가를 바라보면서 만족하는 마음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들이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 지식이 비밀리에 그리고 미묘하게 나를 바꾸어 놓았다." (p.245)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된 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마거릿은 셀리나에 대한

기록들을 찾아본다.

아주 불합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재판 과정들과 셀리나에 대한 사람들의 판단들에 대해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셀리나와의 재회를 통해서 새로운 비밀들도 알게 되지만, 셀리나의 정체는 아직도 오로라에게 혼란스럽다.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리고 우리는 '나' 아닌 다른 누군가를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한 채 우리는 누군가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그런 감정을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우리는 그 누군가에게 빠질 수 있다. 그런 감정들이 단순히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면, 우리네 삶은 얼마나 단조로울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우리는 단조로운 삶 속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무언가가 있다고

믿으므로써 삶을 이어나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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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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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상을 벗어날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우리가 변화하기 전에는 결코 그럴 수 없노라고 했다. 그리고 남녀에 대해서는, 우선 그런 구분부터 없애야 한단다." (p.313)


문득, 그들이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우리는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남과 여'라는 규칙에 의해 우리는 그런 잣대를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았던 것은 아니었을까?

물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규칙이라는 것들을 가지고 우리는 모든 사물을 바라본다.
빅토리아 시대부터 지금까지 뭔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조금은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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