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와 밤 인북 그림책 1
아사노 마스미 지음, 요시무라 메구 그림, 이진아 옮김 / 인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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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새까맣고, 조용하고 졸린 거잖아?"
라고 말하는 집 밖으로 나가본 적 없는 밤이와

"밤은 눈부시고 시끄럽고 맛있는 거야."
라고 말하는 생쥐의 밤거리 여행 속으로 따라가볼까요?

어느 날 벽에 끼어 있던 생쥐를 구해준 밤이는
생쥐와 함께 밤거리로 나가게 되는데요
처음 만나는 밤거리
밤이는 얼마나 가슴이 두근거릴까요?

밤이는 밤 하늘의 눈 부신 달님도 만나고
불빛이 환한 길거리의 레스토랑에서 들리는
이야기 소리도 듣게 된답니다.
밤거리를 구경하다 배가 고파진 밤이와 쥐는
모자를 쓰고 핫도그 가게에서 핫도그를 주문하게 되는데
과연 핫도그를 먹을 수 있을까요?

밤은 새까맣고 조용한 곳이라고 알았던 밤이는 다양한 밤을 만나고
늘 위협하는 인간들만 만났던 쥐는
그날 밤 다양한 인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뒷이야기는 그림책에서 만나보아요.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해주고 있나요?
아이들이 어렸을 적 수많은 경험을 해주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중고등학생이 되어 혼자서도 다양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지만
유아시절 아이의 경험은 부모의 몫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아이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많은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사실을...
스스로 세상을 나아가고
밝은 세상이 있고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아주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첫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장 그림책인듯합니다.
귀여운 밤이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읽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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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두 걸음
김채영 지음 / 마리유니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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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두걸음
#김채영자수그림책
#마리유니버스

아이들은 매일매일 성장한다.
몸도 마음도
아이들마다 자신만의 속도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의 속도를 무시한 체

다른 아이보다 느리다고
속상해하거나
혹은 빠르다고 우쭐대기도 한다.

그림책을 읽으며 나는
아이가 한 걸음 두 걸음 내 디딜 때마다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가는 부모였는지
아니면
아이보다 한 걸음 앞에서 걸어가다
끊임없이 뒤돌아보며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부모였는지
생각해 보았다.

뭐가 그리도 급한지
걸음도 빠르면서 아이들을 뒤돌아보며 손짓하던
엄마였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나는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멈춘 적이 있을까?

아이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내가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아이들은 발견하게 되고
멈추는 시간도 종종 생긴다.
그때마다 바쁘다며 손목을 잡고 끌고 갔던
나의 모습이 아른거려 또 한 번 더 반성하게 된다.

그래도 아주 가끔은 길을 가다 멈춘 적이 있다.

개미가 신기해서 쪼그리고 앉아
개미를 관찰하는 아이를 따라
30분 동안 개미를 쳐다본 적이 있었다.
혼자였더라면 무심코 지나칠 시간들
아이와 함께 30분 넘게 개미를 관찰하면서
개미의 새로운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다.

그 후로 아이와 손을 잡고
참 많이도 걸었다.
집 뒤 문수산도
집 근처 배나무골이며
저수지 등등
걸으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은
참 많이도 보았던 것 같다.

책 속 아이처럼
스스로 문을 열고 나가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 자라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한다면
천천히 아이의 시선을 따라
뒤에서 천천히 걸어가 보면 어떨까?

이 책이 주는 느낌이 바로 이렇다.
엄마가 아이 뒤를 조용히 따라가는 느낌
그 속에 아이에 대한 사랑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게 될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 걸음 두 걸음
따뜻한 발걸음을 함께 해보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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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끼는 대신 더 벌기로 했다 - N잡 워킹맘의 수익형 블로그 만들기
율마(오애진) 지음 / 경이로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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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나는아끼는대신더벌기로했다
#율마지음 #오애진지음

월급만으로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
✔️특별한 재능은 없지만 돈은 벌고 싶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원이 필요하다
✔️워라밸을 지키며 수익을 달성하고 싶다
✔️하루 1시간 정도 부업할 여유가 있다
✔️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은데 시작이 막막하다.

이 글귀를 읽고 바로 혹해버린 책이다.

#나는매일블로그로출근한다 라는 책 이후 읽게 된 두번째 블로그 관련 도서다.
이번 책은 블로그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부분들을 더 많이 다루고 있다.

저자는 블로그가 가진 장점이 사회성이라고 말한다.
블로그를 통해 경제력이 회복되면 자존감도 회복 된다고 한다.
블로그는 개설하기도 쉽고 나를 크게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은 성실성이라고 한다.
진심을 담은 콘텐츠로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꾸준하게 할 자신이 없다면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한다.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성실하게 포스팅 하기를 권하고 있다.
때로 운영이 힘들대 쉬어가는 건 좋지만 포기만은 하지 말라고 한다.

평범한 엄마이자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블로거로 성공한 모습이 참 부럽다.
나도 N잡러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블로그는 개설 되어 있고 간혹 책 리뷰 정도만 쓰고 있는 터라 이 책을 읽으면서도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 여전히 갈팡질팡이다.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방법들을 알려주긴 하나 대부분이 생소한 용어들이라 블로그 초보인 내가 알아 듣기엔뭐가 뭔지는 이해하기기 어려웠다.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잘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수익화 내는 건 어려울 것 같다.
나의 어떤 글이 사람들이 좋아할지 모르지만 뭐든지 꾸준히 포스팅 해야 한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자신의 블로그 운영 방법부터 쉽게 글쓰는 방법, 키워드에 대한 궁금증, 포스팅을 풍성하게 만드는 노하우등 블로그 운영에 있어 궁금했던 점들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책의 제일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블로그 수익화 방법 제휴마케팅, 블로그용 스티커, 각종 추천인 제도, 동영상 수익, 프리랜서 영업, 그외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싶은 독자라면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 같다

제목처럼 하루 1시간을 투자해서 나의 블로그가 수익형 블로그가 되도록 나도 조금씩 실천해 봐야겠다.

올바른 방법으로 성실하고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나만의 블로그 색깔을 찾고 멋지게 꾸며갈 나의 블로그를 상상하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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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해원 지음 / CABINET(캐비넷)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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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굿잡 #혜원 #장편소설

가족 빚을 떠안게 된 주인공
세상을 살아가기가 참 막막하다. 사체업자들에게 시달리다 직장을 소개받게 되는데...
보기엔 그냥 평범한 청소 업체이지만 시체를 은밀하게 처리하는 불법 청소업체다. 하기 싫지만 빚은 많고 월급을 많이 준다고 하니 하기로 한다.
불법 청소업체에 취직하면서 수많은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진진하다.

'굿잡' 이야기 속에는 성수대교 붕괴사건,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 여성 혐오 범죄들, 화재사건, 살인사건 다양한 범죄 요소들이 총망라해서 비극적으로 보여준다.

어쩜 우리가 모르는 그 어디 에선가 일어날 것만 같은 이야기들
정말 존재할 것만 같은 불법 청소업체
가끔 실종은 되지만 찾을수 없는 이들이 정말 뼈가 갈려 한강으로 흘러가고 있는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록 현실감이 살아있는 소설이다.

정말 영화 한편 보는 것 같은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도에 금방 빠져들면서 보게 된다.
IMF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고 그 속에서 어쩔수 없이 행해졌던 범죄와 범죄를 감추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흡수력이 강한 소설인것 같다.

여자로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범죄의 일.
여자가 어떻게 저런일을 할수 있을까?라는 편견을 버리고 읽게 되는 소설
재미있는 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술술 읽히는 소설이다.

📘 p25
"사람이 죽으면 뭐가 될까요?"
"생활 쓰레기가 되죠. 그걸 치우는 게 우리 일이에요. 특수청소하고는 다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살인을 없던 일로 만드는 거에요. 시체는 치우고 현장에 남아 있는 모든 중거를 인멸하는 거죠

📕 p255
인생이라는 게 미친놈이 그린 지도를 다라가는 여정이라는 거야. 미친놈이 그렸다고 해도 종착역은 있겠지. 내가 모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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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윤소희 지음 / 행복우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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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산만한그녀의색깔있는독서
#윤소희 #행복우물

'반복과 지루함을 못 견디고 끊임없이 새로운 걸 하고 싶은 욕심이 나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작가는 자신을 산만하다고 말한다.
책도 여러권을 읽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
산만한 그녀
나도 작가처럼 새로운 걸 하고 싶은게 많아서 산만 한걸까?
산만한 작가의 책을 읽는 나는 산만한 독자다.

그래서 나도 산만하게 독서를 시작해본다.

이 책은 총 80권의 책을 여덟 가지의 색깔로 나누어 정리해 놓았다.
작가는 80권에 대한 서평도 해설서도 아니라고 한다. 그녀의 흔적
나도 읽어보진 못한 책들이 대부분이지만 작가와 함께 흔적을 따라가다 보니
내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들이 통통 튀어와 내 가슴에 쏘옥 파 뭍힌다.

P39 ?? "어떤 앎은 내 안으로 들어와 차곡차곡 쌓이지만 어떤 앎은 평생 쌓아온 세계를 한방에 무너뜨리며 온다."

?? 때로는 적당히 아는게 좋을때가 많다. 너무 많이 알고 가까이 가서 볼려고 애쓰다 보면 고통스러워 질지도 모른다는 말에 정말 공감한다. 많이 안다고 좋은게 아니다 뭐든 적당히 알자.

P45 ?? "씨발, 이라고 자꾸 들으면 씨발, 이 된다는 거.' - <야만적인 앨리스 씨 - 황정은>

?? 나도 엄마가 처음이었고 어렸을 적엔
손이 먼저 나간적이 많았다.
특히 장남인 첫째가 나의 희생양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절대로 꽃으로도 때리지 않는다
정말로 '씨발'이 '씨발'로 돌아온다는 걸 알기에
그래서 요즘은 낮은 '엄마'에서 높은 '엄마'로 불린다.

P151 ?? '경계를 두려워하는 건 삶을 묶어 두는 구속이 될 수 있다.

?? 경계를 넘지 못해 경계선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했던 적이 많다
발만 한 발짝 내 딪으면 되는데...
어떤 경계는 나들 떨어뜨리는 절벽이 될수도 있고
어떤 경계는 나를 새로운 곳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고

제대로 된 경계를 넘어 제대로 된 삶을 살아야겠다.

P249 ?? 부패할 것인가, 발효할 것인가
그 방향을 결정하는 건 생명력이다.
결국 '진짜 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었던 것이다.

?? 내 몸으로 들어와 부패하는 것과 발효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나쁜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부패시키고 긍정적인 생각, 진취적인 생각들이 내 마음을 발효되고 숙성되어 오래오래 머무르고 오래오래 유지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행복찾기놀이를 하며 긍정적인 하루를 보내려고 애쓴다.
행복이 오래 오래 발효되도록...

?? 나는 책에 낙서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책은 깨끗하게 보는 거라고...
내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당부했다.
하지만 어느순간 책을 열심히 읽기 시작하면서 볼펜으로 때론 형광펜으로 내가 마음에 드는 구절에 선을 긋고 있다.

언젠가 내가 읽은 책을 다른 누군가가 보게 된다면 내가 남긴 흔적을 보고 작은 자극이라도 받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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