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올 여름 Show me the money는 나름 재밌게 봤다. 

그 이름도 아련한 주석, 가리온, 엠씨 스나이퍼에 더블K까지 화려한 멤버들... 

약간 거칠게 표현하자면 테크닉과 간지 vs 태도, 진정성의 대립 구도 혹은 각자가 지향하는 방향이 드러나긴 한 듯. 

라임, 플로우 다 구리다고 욕먹는 엠씨 스나이퍼지만 그래도 라이브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건 사실인 듯.

가장 기억나는 장면 중 하나인 '사랑했잖아'. 

약간 오버스럽긴 하지만, 온통 무대에 집중하면서도 함께 하는 손승연의 가창력에 감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라로 2012-08-17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티브이를 안 보는 관계로, 아니 티브이가 없는 관계로,,,,모르는 얘기에요,^^;;
좀 전에 왔고 한씨님 서재부터 왔어요~~~. 서재브리핑에 올라온거 보고...
지금 다들 자고 있어서 듣지는 못하지만 낼 낮에 애들하고 들어볼게요.

hanci 2012-08-20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브이는 없어도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만 나비님이 좋아하는 장르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