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 서울편 2 - 유주학선 무주학불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평점 :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우리 함께 답사 떠나볼까?
책을 많이 읽는
분들이나~
책을 가끔 읽는
분들이나~
책을 즐겨 읽지 않는
분들까지도
책장에 한 권 정도는 꽂혀
있는 책이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아닐까요?
유홍준
교수님은
예능 방송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면서
문화유산 분야에서
고리타분하거나
권위적인
모습이
아닌
자타가 공인하는
'국민 문화재
해설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반가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유홍준 답사기
<서울편>이
출간되었기에
그 책을 소개해볼게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편 2 / 유홍준
서울편은 1, 2편으로 되어 있는데
전
서울편 2를 먼저
만나봅니다.
유홍준 서울 편 1~ 은
조선왕조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종묘와 창덕궁, 창경궁 등이 소개되었다면
서울 편 2~에서는
서울의 옛 경계인 한양도성을 시작으로
자문 밖, 덕수궁과 그 주변
성균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직은 2편까지만 출간되었지만
지금 구상 단계인
서울 편 3, 서울 편 4
하루빨리 출간되기를
기다려봅니다.
제1부 - 서울 한양도성
제2부 - 자문밖
제3부 - 덕수궁과 그 외연
제4부-동관왕묘
제5부 - 성균관
서울편 답사기는
이렇게 5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책은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느 답사기 책들 하고는
그
깊이부터 다름이
느껴집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방대한 정보와 내밀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입체적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일 겁니다.
▲옛 서울의 모습
유홍준 교수님의 답사기에서는
풍부한 자료와 함께
현장답사를 통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옛
서울의 풍부한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들려줍니다.
▲ 태조 이성계 초상 / 전주 경기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 편 2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곳을 짚어가며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게 만들어줍니다.
조금 더 선선해지면
한양도성을 산책하며
실제 성벽의 각자를 찾아보는것도
좋겠다 싶어집니다.
지난번에 동대문 성벽쪽에서는
각자들을 본거 같은데
다음엔 어디로 가야 각자들이
잘~ 보일까요?
덕수궁의 전경이
이렇게 아름답게 보이는곳은
정동 전망대인거 같아요~
지난번에 담아온 사진들 있는데
정리해서 소개해보야겠어요.
유홍준 교수님의
답사기 서울편을 읽으면서
한양도성의 철거와 복원되는 이야기
옛
도성의 사진들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동네
부암동의 별서들 이야기인데요.
무계원, 이병직의 오진암, 현진건 집 터,
윤웅렬 별서, 백석동천 등
분명히 여러번 가봤던 곳이고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전혀~ 아니네요.
책들도 부암동 답사
다시 다녀와야겠습니다.
덕수궁과 그 외연에 대한 이야기와
동관왕묘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균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성균관 은행나무는
몇
년 전 한번 보고 온 기억이 있는데
가을이 깊어지기 전이라
단풍들 색이 곱게 물들기전이라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올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명륜당 앞마당에서
동재, 서재, 대성전을 품에 안은 채
자리하고 있는 전통이 있는
공간에서 빠져봐야겠어요.
유홍준 서울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평생에 걸친 답사로
문화유산과 예술을 해석하는
탁월한 안목이 있어
편안하게 들려주기때문에
책장이 쉽게 넘어갑니다.
조만간~ 유홍준 서울편
답사기 따라잡기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