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조선 역사대탐험 2014.4 - Vol.50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2017년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아이들의 부담감은 더 커지고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수능에 대한 무게감만 커진셈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만으로는 그 방대한 이해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그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역사책이다.

 

 

물론, 최근엔 아이들이 통사도 재밌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해서 나온 책들도 있지만

역사뿐만 아니라 사회와 시사 거기에 논술까지 한권으로 만날 수 있는 잡지를 만나보았다.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아이들이 얼마나될까? 대부분 많은 아이들은 재미없는 역사를 왜 배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물론, 이건 역사에 대해 정말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일 것이다.
무엇이든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도 들리는 건데 암기위주의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역사는 재미없는 분야로 인식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이럴때 아이들의 관심을 역사쪽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조금 더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혀보는 건 어떨까?
 
 
일단 잡지로 나온거라서 다른 역사책들에 비해서 두툼하지 않고
올~ 칼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들춰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책장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는 내용은 '우리동네 문화재'란  코너인데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강화도에서 조선 후기 시련의 근대사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세번이나 전쟁이 일어나 슬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했던 곳에서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격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역사를 조금 더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여주는 시간을 만들어준다면 역사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될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하기는 했지만 역사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시사, 뉴스 등 상식들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간지다.
 
 
최근에 잘못 올렸을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내용과
현재 진행형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을 함께 생각해보는 코너가 있어
그 심각성이나 문제점을 인식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이번달 커버스토리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인데
백성을 위한 문자를 만들고, 동양의 르네상스라고 불릴 정도로 문화가 발달했던 시기이고
믿음의 정치를 구현한 세종대왕을 만날 수 있다.
 
 
 
각 코너별로 흥미로운 주제를 갖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는 조금만 어렵거나 지루하면 끝까지 읽어보려고 하지 아이들의 성향에 잘 맞는 것 같다.

 

 

 

 


 
책이든 잡지든 아무리 꼭~ 알아야 할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해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란 쉽지 않은데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알차게 구성된 내용이라 각 기사를 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은 깊어지고
꿈으로 향하는 길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든 한번으로 끝내기보다는 꾸준한 책읽기가 아이들의 미래를 달라지게 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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