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정원이의 미국생활 생생 다이어리

고딩 정원이의 미국 생활 생생 다이어리 - UN이 최종 목표인 초짜 교환학생의 플로리다 체험 노트
최정원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8월

고딩 정원이의 미국생활 생생 다이어리

섬나라 거제도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보냈던 여학생이

생각하지 않았던 계기로 교환학생으로 가게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고딩 정원양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책이다.

사실 이런책을 보면 이런 똑똑하고 현명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든다. 아직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도 하지  않고 있는 많은 아이들과 비교를 해보면서 정말 대견스럽기만 하다.

특히 정원양의 경우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당당하게 버티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박수라도 쳐주고 싶다.

어떻게 보면 정원양은 다른아이들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의지가 자신을 당당하게 만들었고 용기를 내어 뭐든 지원하게된 것이아닐까?

방학을 이용해서 필리핀으로 영어캠프를 다녀온것을 시작으로 미국에서 고등학생으로 보내는 시간들을 모두 생생하게 기록했던 내용을 책으로 낸 것이다.

플로리다에 도착을 해서 그 호스트맘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정원양이 모습... 부모님이 곁에 계시지 않아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정원양의 경우 하고 싶은 목표가 확실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이 지금의 정원양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플로리다에서의 첫만남부터 호스트맘과 생활하는 이야기와 학교생활과 소소한 일상을 들려주는데 낯선 세상에서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도전하는 정신으로 당당하게 버티고 이겨내고 맞서는 꿈많은 정원양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서 의지가 약한 우리아이들도 많은 자극을 받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