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추억의 팝송 144 -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 원문 해설
백건.장시왕 지음 / 미성문화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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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송 *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요즘도 팝송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을까?

내가 학생때만 하더라도 팝송을 들으면서 영어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이런 방법보다는 어학원에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학생들이 훨씬 많은듯하다.

 

 

딸아이에게 영어를 처음 알려줄때 영어동요를 들려주면서 시작했듯이 팝송은 제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가왔었는데요. 팝송을 듣다보면 편안함도 컸지만만 무엇보다 팝송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니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부담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때 들었던 곡들이 '맛있는 추억의 팝송 144'란 책에 대부분 담겨있어 참으로 반가웠다.

팝송 원문을 알기위해 무한 반복해서 듣기도 했지만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며 가사를 받아 적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부록으로 함께 담겨 있는 MP3CD를 듣다보니 아~ 이노래도 아는 곡인데 싶은데 막상 가수가 누구였더라....떠올리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가수와 그곡이 어디에 나와 유명했는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되어 있고 원문과 해설이 포함되어 있어 번거롭게 다운받을 필요없이 요~ CD만 챙겨들고 다니면서 들으니 좋다.

 

 

원문과 해설로 만날 수 있는 곡은 모두 144곡이 담겨 있는데 80년대 발표되었지만 지금도 많은 이들이 즐겨 듣고 있는 샹송인 '모나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수 중 가장 슬픈 목소리를 지닌 가수로 알려진 에밀로 해리스의 '사랑의 서약, 스페인의 국민적 가수로 추앙받는 홀리오 이글레시아스의 '헤이',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제 2악장의 멜로디에 가사를 입혀 발표했던 'Midnight Blue'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아서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음악이란 우리에게 어떤 장소에서 누구와 함께 들었는지에 따라서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들어도 그때 있었던 추억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기에 충분한데 이렇게 노래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빠져들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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