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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 얀 마텔
이책은 우리에게 <파이이야기>로 많이 알려졌고 맨부커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올해에는 <라이프 오브 파이>라는 영화로도 개봉되어 많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도 했던 작품이다.
이번에 만난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란 책은 캐나다의 수상인 스티븐 하퍼에게 격주로 편지를 보냈던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수상에게 격주를 편지를 보내서 문학작품을 읽으라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왜 문학작품을 꼭~ 읽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을까?
그는 문학인이기 때문에 책을 가까이 한다면 그것이 우리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세계로 많은 이들을 안내하고 싶었을 것이다. 문학을 통해서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폭넓게 생각을 하고 그 작품을 통해서 삶까지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처음 수상에게 편지와 책을 보내면서 한번쯤은 수상의 답장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들도 그의 답장이 궁금했을텐데... 보좌관이 몇번 보낸적은 있지만 수상이 답장을 보냈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정말 수상은 책과 편지를 읽어보기는 했을까...하는 궁금증만 커져간다.
수상에게 다양한 문학작품에 대해 알려주면서 문학작품과 예술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주고 싶은 생각으로 보내기시작한 편지.... 그것이 101통이나 된다고 하니 얀 마텔이 문학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수상에게 101통의 편지를 보냈으니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문학작품도 101의 작품인데 이 작품들중에 이미 읽은 책들도 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들도 많아 앞으로 한권씩 읽어보고 싶어 따라 목록까지 작성해두었다.
복잡한 현재를 살아가는 요즘 깊이 생각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위해서 문학을 읽는다면 세상을 이해하고 이끌어가는데 문학작품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에 편지와 문학작품을 수상에게 보냈던 것이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 정해진 교육을 받아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서 그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텐데... 그건 교육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과 다르게 대문에 문학작품을 꼭~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얀 마텔만의 흡입력 있는 입담으로 소개하고 있는 101개의 문학작품을 만나는 시간이
참으로 특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