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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 -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팝송영어
Mike Hwang.챗GPT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3년 12월
평점 :
어릴적 라디오를 처음 접했던 시절.
주파수를 맞춰 좋아하는 DJ의 이야기를 듣고 분위기 있는 팝송을 듣던 시절이 생각나요.
팝송 테이프를 사서 듣고, 팝송 책들을 사서 피아노 연주도 해보고 따라 불러보기도 했던..
누구나 요런 추억 하나쯤은 다 갖고 있겠죠?

이번에 유튜브 레슨과 카톡으로 익히는 『유레카 팝송 영어회화 200』을 보게 되었어요.
내가 알고 있는 팝송들이 많을지 두근두근 대고,
새롭게 알게 될 곡들도 어떨지 설레여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목차를 쭉 훑어보는데요..
아니..!!!
이 책의 저자이신 마이클 황 작가님!!
이분의 이력을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어쩜... 우리 같은 시대를 누빈건가? ㅋㅋ
제가 좋아하는 곡이 어쩜 이렇게 쏙쏙 들어있을수가!!!

워낙 유명한 곡들이고 대중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은 노래들이라 안좋아할 수 없지만 ㅎㅎ
이렇게 반가운 노래들을 보니 정말 옛 추억도 새록새록!!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를 녹음해서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듣고 또 듣고 했던 추억에 빠져봅니다.

정말 옛추억 돋는 영어회화 공부방법!
페이지를 펼치면~ 마치 CD를 꺼내는 듯한 모양에 괜스레 즐거워집니다.
Frank Sinatra님의 중후한 목소리가 일품인 My way.
이노래 모르면 간첩이죠? ㅎㅎ

QR코드를 찍으면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네이버카페가 나와요.
그리고 제가 Pick!한
곡이 유튜브로 흘러나옵니다.
어떤 노래든 듣고 있으면 그 자체로 힐링이 되지요.
예전 토플점수 올려야해서 필사적으로 듣던 팝송들이었지만 지금은 홀가분한 상태에서 들으니 어쩐지 더 잘 들리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개인적으로 전 영어 발음을 이렇게 한글로 적어놓는 걸 안좋아해요.
어릴적 처음 영어를 배웠을 때는 적힌 책들이 더 많았고 배울 때도 적으면서 공부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영어발음들의 한계를 보고 나서는 '아 이건 적어서 될 게 아니구나.'를 느꼈죠.
많은 영어 강사분들이 계시고 이런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도, 싫어하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의견이야 다양할 수 있죠~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니까. ^^
예전 사전의 발음 기호를 찾아가며 발음을 익혔던 기억을 떠올리면
이렇게 한글로 적어주는 것이 엄청 편하긴 한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 한글 발음을 보는 것은 비추하겠지만,
어느 정도 발음을 구사할 수 있는데 바쁜 현생에 적응하면서 빨리 따라부르고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나쁘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
그냥 듣고 따라 부르고 끝나면 공부했다 말하기엔 뭔가 부족하겠죠?
가사 중간 중간 비어 있는 부분을 들으며 채워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200곡 모두가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에요.
17곡만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곡들은 단어 위주로 적혀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곡이 이렇게 전체 가사가 안나와 있어서 섭섭하다!
걱정마세요!
QR코드를 찍어 네이버카페로 들어가면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저도 얼른 카페 가입부터 고고~ 해야겠습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이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노래를 듣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지요.
그에 맞게 우리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즐겁게! 영어회화공부를 할 수 있답니다.
팝송으로 즐겁게 영어회화공부를 하고 싶다!
영어회화책을 추천받고 싶다!
출퇴근길 오고가면서 영어회화공부를 하려고 한다!
영어 공부를 즐겁고 의미있게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유레카 팝송 200으로 함께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