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더 와이프

더 와이프
메그 월리처 지음, 심혜경 옮김 / 뮤진트리 / 2019년 4월

남편의 재능과 영광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노년의 여자이야기 실제 이야기처럼 와닿고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몰입감이 높은 작품이라 눈길이 갑니다. 읽어보고픈 도서라 찾아봐야겠네요.

[100자평] BTS MAP OF THE SOUL : PERSONA 피아노 연주곡집 (QR코드 포함)

BTS MAP OF THE SOUL : PERSONA 피아노 연주곡집 (QR코드 포함)
신기원 지음 / 삼호ETM / 2019년 5월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직접 연주해보는 매력에 연주곡집을 소장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인데 이제는 세계적인 보이그룹이 된 BTS연주곡집을 통해 피아노를 연주해봄으로써 팬의 입장에선 애정하는 가수의 지지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울컥한 직장인을 대변하는 소통하는 글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 즉 어른의 무게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것들을 습득하고 알고 있어야면서 자신만의 당위성을 갖고 살아야 하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성장이지요. 그런데 직장생활이 그렇게 녹록치가 않으니 책제목처럼 오늘도 울컥울컥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하루가 자꾸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게 연차가 늘어가면서 느껴지면서 서글퍼집니다.

저자도 11년간의 직장생활에서 기자로서의 얼마만큼의 인고의 과정과 성장통을 겪었을 지 나름 현재를 치열하게 사는 박봉인의 직장인이라면 공감하며 읽어나갈 내용들이 많습니다.

남에게 상처주면서도 한편으론 자신도 상처받으면서 살아가는 일상은 현재를 사는 우리네 직장생활을 한면을 엿보는 거 같아  동질감이 크게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오늘도 보람보다는 버틴 하루에 기특함을 느끼는 이 시대의 밥벌이 직장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리에서 주저하고 힘든 일상을 털어놓고 말못할 고민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위로받는 기분이 들게 하는 도서였습니다.

나를 나답게 그러나 한편 사회가 정한 도덕관에 맞춰 내일도 치열한 삶을 살아갈 우리네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들이 기록되어 있어 나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위로가 되는 글들이었습니다.

나만의 카페에서 즐기는 나만의 도서한권

카페에서 커피를
요코이 에미 지음, 강소정 옮김 / 애니북스 / 2019년 1월

어렵지않고 가벼운 내용같지만, 커피향과 같은 여운이 남는 16개의 옴니버스 드라마형식의 도서이다.
바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이제 잠깐의 여유와 한숨 돌리는 시간을 제공하는 일상의 휴식같은 존재로 와 닿는 데 그런 의미에서 커피향이 진하게 남을 꺼 같은 도서로 다가온다.
  
도서도 짧게 짧게 커피와 연관된 일상의 소소한 읽을 꺼리를 제공한다.

언제부턴가 성인이 된 나에게 허락되는 중독성강한 그렇지만 일상의 숨표를 제공하는 커피는 나와 같은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같은 맥락으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소확행을 선사하는 나만의 커피

 
눈을 돌리면 어디에나 있는 카페 그 중에서도 내가 찾은 나만의 카페를 찾아 오늘도 퇴근길에 혹은 주말 늦은 잠을 자고 늦은 밥을 먹고 마실 나가서 한잔 하고픈 그런 공간을 제공하는 커피카페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친근하게 다가오는 도서같다.

도서의 짤막짤막한 인간군상들의 모습을 어쩌면 나의 모습이 타인에게 그런 모습으로 도서의 내용처럼 비춰질까 라는 짧은 상념을 떠오르게 하는 숨표같은 도서로 다가온다.

오늘 좋아하는 달달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책과 함께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나만의 드라마를 찍고 싶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도서와 함께  내가 즐겨찾는 카페에서 달달한 커피향의 중독에 빠져들고픈 도서이다.

[100자평] 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왜 당신은 사랑해 주지 않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니무라 히토시 지음, 고경옥 옮김 / 비빔북스 / 2018년 11월

자신의 연애사가 잘 풀리지않거나 원인을 모르겠다면 이 책을 읽어봄직 하다. 남자저자가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성심리에 치밀하게 묻고 답해주는 친절한 연애가이드도서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누구도 말해주지 않고 나조차도 비관하기만했던 독자들이라면 읽고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