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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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한다는 것, 즉 어른의 무게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것들을 습득하고 알고 있어야면서 자신만의 당위성을 갖고 살아야 하는 무게감이 느껴지는 성장이지요. 그런데 직장생활이 그렇게 녹록치가 않으니 책제목처럼 오늘도 울컥울컥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하루가 자꾸 반복되는 일상이라는 게 연차가 늘어가면서 느껴지면서 서글퍼집니다.

 

저자도 11년간의 직장생활에서 기자로서의 얼마만큼의 인고의 과정과 성장통을 겪었을 지 나름 현재를 치열하게 사는 박봉인의 직장인이라면 공감하며 읽어나갈 내용들이 많습니다.

남에게 상처주면서도 한편으론 자신도 상처받으면서 살아가는 일상은 현재를 사는 우리네 직장생활을 한면을 엿보는 거 같아  동질감이 크게 동질감이 느껴졌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오늘도 보람보다는 버틴 하루에 기특함을 느끼는 이 시대의 밥벌이 직장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자리에서 주저하고 힘든 일상을 털어놓고 말못할 고민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위로받는 기분이 들게 하는 도서였습니다.

 

나를 나답게 그러나 한편 사회가 정한 도덕관에 맞춰 내일도 치열한 삶을 살아갈 우리네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글들이 기록되어 있어 나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사는 위로가 되는 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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