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쫓는 자들 여정의 시작 3 : 연기 나는 산 별을 쫓는 자들 1부 여정의 시작 3
에린 헌터 지음, 윤영철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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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 신경쓰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분명 에린 헌터의 전사들 warriors을 알고 계실거예요.

서점에 갈 때 마다 어린이/청소년 코너에 화려하게 꽂혀있는 전사들 시리즈를 지나치면서 

언젠가 아이가 저 책을 스스로 읽고 다음 권을 기다릴 정도면 책에 대한 흥미는 더 이상 걱정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에린 헌터의 seekers 별을 쫓는 자들이 나왔다고 해서 한글판으로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책마다 이야기가 다 새롭게 시작되기 때문에 무조건 1권부터 읽을 필요 없는 것, 다 아시죠?

전체 시리즈가 다 재미있을 지 어떨지 몰라서 1권부터 구입을 할까말까 망설일 때 있잖아요.

혹시 누가 몇 권 재밌더라ㅡ 하면 그 책부터 우선 냉큼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냥 관념적 세계관이 아니라 진짜 캐나다, 알래스카, 북미 지도를 가지고 시작하더라고요.

그래 소설이 이렇게 리얼할 수가 있냐 했더니 실제 지도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이렇게나 생생했군요.

어쩌면 곰들의 험난한 여정과 인간들의 공격 역시 소설이 아닐지도...?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가여운 곰들이 영차영차 가려고 했던 곳이 어디인지 지도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요.

하늘 산맥과 연기 나는 산맥, 부서지는 얼음강을 지나 그토록 갈망하던 영원한 얼음의 세상!


아이 책이지만 저도 읽으면서 한참 심각하게 빠져들었답니다. 

동료 곰들이 하나 둘씩 죽음을 맞이할 때는 슬프긴 해도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았어요. 죽음도 자연현상의 일부니까요.

하지만 인간들이 사냥해서 걸어둔 곰을... 그냥 사체도 아니고... 어휴 ㅠㅠ

주인공들이 이 광경을 마주쳤을 때는 훨씬 무섭고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곰들이 말하는 납작 얼굴들은 이빨도 발톱도 없으면서 어쩜 이렇게 곰들을 잡아 죽이는지

불꽃야수는 왜 이렇게 빠른 것인지... 영문도 모른채 그저 당하는 입장인 곰들이 너무 불쌍 ㅠㅠ

근데 없는 얘기가 아닐 수 있다는 게 사실 더 충격이죠... 


먹이 걱정이 없는 곳. 발톱 없는 동물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 넓은 공간이 확보되는 숲. 바닷물이 얼어 붙어있는 곳.

그저 굶지 않고 평안하게 살고 싶은... 소박하기 그지없는 이 작은 소원을 누가 망쳐놓았을까요?

동물들이 살 수 없도록 나무를 누가 다 베어버렸을까요?

삶의 터전이 좁아져 영역 싸움이 일어나도록 숲을 누가 다 없애버렸을까요?

얼음이 녹아 길이 막히고 바닷물만 찰랑찰랑하도록 누가 지구 온도를 높였을까요?

불꽃야수를 타고 다니는 납작얼굴이라;; 미안합니다 ㅠㅠ



어쩐지 이게 이렇게 방대한 세계관이라 1인이 쓸 수 있는 규모가 아니더라니~ 

에린 헌터는 작가 1인이 아니라 작가들의 팀이라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고

또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 환경에 대해 같이 나눌 수 있는 고민등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중간 한 권을 읽었는데도 이야기에 푹 빠지면서

왜 전사들이 그렇게 권수가 엄청나게 많아도 인기가 꾸준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별을 쫓는 자들 3권, 연기나는 산 하나 읽었지만 앞의 1권 2권도 구입하러 갑니다. 4권도 기다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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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 패밀리 : 공식 아기 친구들 가이드북 실바니안 패밀리
코단샤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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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들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갖고싶어하는♡ 너무 너무 귀여운 실바니안 패밀리♡ 아기 친구들 가이드북입니다.

아마 지금 자녀가 있으신 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약간 한(恨)에 가까운 감정 있으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물론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것들은 척척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은 쉽게 가질 수 없었던 최고급 장난감, 실바니안.

이제 내 자녀가 같은 장난감을 보며 귀여워!!를 외치고 있어요. 엄마처럼 한 되지 말라고, 비싸도 몇 개 쥐어줘 봅니다.

세대가 바뀌었지만 실바니안의 가격은 그 때나 지금이나 사악하고 ㅎㅎㅎ 그리고 정말 지독하게 귀여운 건 변함이 없네요.

핫쉬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징짜... 오늘 리뷰는 실바니안 패밀리의 귀여움에 대한 주접글이 될 것 같아요. 주접글 싫으시면 뒤로 가시기...


실바니안 패밀리 공식 가이드북인만큼 고화질의 사진들이 가득!

아직 갖지 못한 시리즈들에 대한 욕심도 가득 생기는 것 같습니다 - _- 더 많은 종류를 알게 되었다 ---> 갖고 싶은 게 더 많아짐

특히 인기 캐릭터는 구하기 힘들기도 하잖아요, 한 때 아기 두더지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전체 품절이었다고 들은 것 같아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어쩜, 품절이 나면 왜 더욱 더 갖고 싶어지는 것인지!! 아아아아


이제 진짜 그만 주접떨고 캐릭터를 찾아보도록 합시다.

저희 집에 있는 엄마 토끼에요. 초콜릿 토끼종인 줄은 알았지만 이름이 테리인 줄은 몰랐네요. 생일은 11월 17일.

정원 가꾸기와 요리를 좋아한다니 와우... 절레절레 박수박수. 정말 부지런하고 솜씨좋은 만점짜리 엄마입니다... 음... 반성...


초콜릿 토끼 가족의 쌍둥이 아기토끼 브리즈와 케이브! 이름이 브리즈였군요. 혹시 라이즈 팬이세... 응 아니야

12월 12일 생일이라니~ 초콜릿 토끼와 너무 잘 어울려요! 꽃과 나비를 좋아한대요.

유모차 태우고 나가서 정원을 많이 기어다니게 해 줘야겠어요. 매일 즐거워한다니... 정말 부러운 삶입니다.


자세히 알기 전에는 그냥 초콜릿 토끼 인형이었는데

이름과 생일, 좋아하는 것들을 알고나니 애정도 더욱 쑥쑥 올라가는 것 같아요.

캐릭터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읽다보니 각 캐릭터마다 얼마나 정성을 들여 탄생시켰는지 그 마음도 느껴지고

그리고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성격과 애호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시작으로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는 태도로 확장되면 더욱 좋겠네요.

귀여움의 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실바니안 패밀리 아기친구들 공식 가이드북 서점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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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se of a Math Genius - <수학천재의 탄생> 영어판 수학천재의 탄생
조안호 지음 / 폴리버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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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좀 풀리는 엄마들이 읽힌다는 <수학 천재의 탄생>, 저희는 영문판인 <The Rise of a Math Genius>로 읽어보게 되었어요.


한글판은 최소 구구단을 아는 정도여야 읽을 수 있다고 하길래 영문판으로 곱셈 이해하려면 어느정도 좀 수준이 되어야하지 않나 걱정했는데


최대한 쉽게 설명한 덕분인지 영어 단어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초등 고학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등장 인물은 차오름, 조은비 두 학생과 두더지 선생님인데요,


근데 선생님 스타일이... shaggy and cranky가 아니고 혹시 greasy and oily 아닙니까... 


과학선생님이 독서 장벽이긴 한데 뭐... 역할에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이해해봅시다.



이야기는 오름이가 감옥에 갇힌 은비를 발견하면서 시작됩니다.


은비의 설명으로는 두더지 선생님이 수학을 잘 하는 은비를 좀비로 만들어 감옥에 가두었다고 하는데요,


은비가 오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이야기 자체는 약간 엉뚱하기도하고 단순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수학을 싫어하는 오름이에게


수학을 더욱 쉽게 이해시키는 과정이 자세하게 나온다는 점에서


어쩌면 학생들보다도 엄마표 수학, 홈스쿨링 수학 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수학 개념을 설명할 때 은비처럼 차근차근 쉽게 가르쳐준다면 사실 집에서도 아이들과 투닥투닥 친자확인할 일이 없을테니까요.


남에게 새로운 어떤 것을 가르친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이 다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이렇게 아이들 책을 보면서 엄마도 또 많이 배웁니다.



한글로 빡빡 외우던 수학 개념을 다른 언어를 통해 새롭게 바라보게 되고


막막한 수학 개념을 천천히 단계적으로 설명해주고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혹시 저처럼 영문판이라 덜컥 겁먹으신 분이 계시다면 한글판도 강력 추천합니다. 


영단어가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저도 개념 용어들은 이게 그 의미 맞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고


공식으로 유추하는 과정에서 계속 나오니까 정확히 외우고 있어야 하긴 하더라고요.


은비처럼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해 주는 그 날까지,


어쩌면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니라 홈스쿨링, 엄마표 수학 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필요했던


수학 천재의 탄생 영문판 The Rise of a Math Genius 책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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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지켜라! 면역과 질병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2
김희정 지음, 뿜작가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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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부터 과학 과목이 생기고 그 동안 읽었던 여러 과학도서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특히 꾸준히 읽어왔던 지학사 아르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서 과학과 직결되는 내용이 많다보니


수업시간에 새로 나오는 개념들도 이미 감을 잡고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아이가 오늘도 책에서 봤던 내용이 나왔다며 자랑할 때


아 이래서 선배맘들이 과학은 다양한 도서로 많이 접하는 게 최고라고 했구나 한번 더 끄덕였네요. 


​이번에 지학사 아르볼에서 새로 출간된 <면역과 질병> 편이에요.


그 동안 코로나 관련 도서는 워낙 쏟아져 나오다보니 호흡기나 전염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읽어봤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병원체나 면역에 관한 도서는 처음이라


역시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네요.단원별로 도입부에 만화가 조금씩 있긴 한데 사진처럼 주요 내용은 다 글로 되어 있어서


학습 만화 싫어하시는 분들도 이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초등 교양 지식 도서는 고학년용이어도 어느 출판사 어느 책이든 항상 초반 한 두 페이지씩 만화를 꼭 넣더라고요. 


흠 안 그래도 되는데... 삽화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본문을 읽고 난 후에 이렇게 개념을 한번 더 복습할 수 있어서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답니다. 


교양도서가 읽을 때는 분명 재미있는데, 다 읽고 나면 얘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 게 맞나 엄마는 늘 의심스럽잖아요.


이 페이지까지 다 읽는다면 걱정을 덜 수 있겠죠?


​심화내용으로 들어가면 제법 깊이가 있는 내용들이 소개되어


꼼꼼히 읽는 아이라면 초등 수준 이상의 과학 지식도 습득할 수 있더라고요. 


지금 배우는 초등 과학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과학까지 자신있게 시작할 수 있는 뿌리 독서가 될 거예요.책에 들어있는 단원별 확인 문제까지 풀었다면 독후활동까지 완벽하죠!


처음부터 꼼꼼히 다 보기 어렵다면 우선 재미있게 읽도록 냅두시고


좀 시간이 지나서 부모님과 같이 읽고 문제도 같이 풀어보는 활동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초등 교양 지식 도서를 권할 때 항상 주의하고 있거든요. 엄마 욕심으로 학습을 강요하지 않도록,


읽는 것 자체로 즐거운 활동이 되도록! 지식을 쌓으라고 내색하지 않기 ㅎㅎㅎ 이거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책 싫다는 얘기는 없어서 꾹꾹 참고 오늘도 재미있는 책, 재미있으면서 유익한 책 골라서 슬쩍 건네봅니다.


초등 과학 도서 입문! 지학사 아르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으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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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의 함정 - 가짜 뉴스와 미디어 리터러시 북극곰 궁금해 23
이사벨 메이라 지음, 베르나르두 P. 카르발류 그림, 김파비오 옮김 / 북극곰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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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느 뉴스 기사를 보다가 한국 청소년의 하루 인터넷 접속 시간이 하루 수면 시간보다 많다는 글을 읽었거든요.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요즘 친구들은 정말 아침에 일어나서 잠이 들 때까지 계속 온라인에 있는 셈이죠.

특히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아직 자기 주관을 가지고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려운 나이인 미성년자인데

하루 종일 정제되지 않은 정보들에 노출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은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좋아요의 함정>을 읽어보았습니다.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을 무조건 막을 수는 없으니 앞으로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높아질 거예요.

근데 저는 솔직히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처럼 일정 나이까지 법으로 막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스폰지 같은 아이들은 나쁜 것을 습득하는 속도가 정말 무시무시하거든요. 내 새끼는 안 그럴거야.

남의 자식들 다 몰래 몰래 19금 보고 청불 열어봐도 내 자식만은 스스로 정제된 컨텐츠를 골라서 시청할거야...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이건 개인이나 가정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러가지 인터넷으로 인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스웨덴도 디지털 교과서를 버리고 종이 교과서로 돌아왔고 최근 프랑스도 15세 미만은 SNS 부모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게 막았죠.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혼자서 스스로 검열해가며 인터넷을 이용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은 안 계시죠...?



코로나 시절에 저도 잘못된 정보들의 홍수에 질려서 잠시 인터넷을 끊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모든 것은 누군가의 계략이다, 마침내 세상의 종말이 왔다, 사실 코로나는 위험한 질병이 아니다, 인구를 줄이려는 지구의 자정작용이다, 백신을 팔기 위한 제약회사의 큰 그림이다, 종교적 계시이므로 회개해야 한다 등등 ㅋㅋㅋ 커뮤니티마다 난리난리~ 마른 세수하게 하는 글들 ㅎㅎ

세상이 어지러워서 이런 뉴스들이 나오는걸까 이런 뉴스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드는걸까 고민하게 만드는 엄청난 설왕설래 속에서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의 문제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고 이후로 리터러시 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사람들 인스타 구경하다보면 현타가 온다며 인스타 앱을 지워야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인스타에 찍어 올리기 위해 연출한 그 순간과 전후의 실제 상황은 차이가 클 수 있다는 걸 다들 알면서도

막상 마음 한 켠에 비교되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며... 그렇죠 그 분은 그렇게 자랑할라고 올린 글이니까...

또 인터넷에 왜 이렇게 멍청이가 많지? 불만스러운 글들이 많이 보인다면 어쩌면 내가 이미 확증편향에 빠져있는 걸 수도 있고요.

다양한 입장을 고려해보지 않고 한 쪽에만 쏠리고 있는 것 같다면 알고리즘을 끊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저는 맨날 그 생각해요. 나쁜 사람이 작정하고 가짜 뉴스 퍼트려야지 맘 먹으면 이건 진짜 일도 아니겠다... 물론 청소년들에게 리터러시 교육을 철저하게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한 처벌도 철저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님 말고 식으로 일단 조회수만 챙기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마이크를 쥘 수 있다는 것이 처음엔 자유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진짜 개나소나 쥐는 마이크...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다면 자유가 아니라 방종 아닐까요.

<좋아요의 함정> 인터넷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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