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인기만화책 흔한남매 수수께끼어드벤처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6 ㅣ 흔한남매
도니패밀리 그림, 노지영 글, 흔한컴퍼니.정재형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우리 나자매님들이 좋아하는 인기크리에이터 #흔한남매 워낙 #인기만화책 이라 신작이 나올 때마다 받아보고 늘 1등으로 본다.ㅋㅋ이번에도 기다리던 #흔한남매수수께끼어드벤처 #6권 이 출시되어 행복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흔한남매시리즈 는 천만부 이상 판매된 아이세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것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만화 내용과 재미난 이야기로 곳곳에 숨겨진 수수께끼 미션 클리어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그리고 초등 교과서와 연계된 풍부한 정보 페이지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추천 하는 책!

이번 흔한남매 수수께끼 어드벤처 6권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는 거인의 궁전으로 초대받은 흔한남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거인이 사는 궁전답게 뭐든지 빅 사이즈~ 흔한남매는 궁전에서 만난 쿤과 함께 궁전을 탈출하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데 매번 유쾌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흔한남매의 특별한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로 재미를 줄지 너무나 기대되는 흔남시리즈~ 리뷰 시작해본다. 

수수께기로 배우는 교과지식~ 흔한남매 수수께기 어드벤처 6권! 이번엔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흔한남매가 거대한 찻잔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마치 놀이공원의 기구처럼 뱅글뱅글 돌아가는 가운데~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 치는 흔남~ 급기야 찻잔에 매달려 있던 에이미와 엄지가 커다란 손에 밀쳐져 떨어지고 만다.  거인의 거대한 입 안에는 수수께끼가 적혀있었는데~~ 이것을 풀지 않으면 거인에게 잡아먹힐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피는 피인데 사람들이 마시는 피는?

정답은 커피!!ㅎㅎ다행히 수수께끼를 맞춘 흔한남매는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한다. 그들을 구해준 것은 다름아닌 거인의 궁전에 사는 요리사 쿤! 궁전에서 30년째 일하고 있는 수석요리사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 수수께끼를 만드는건 바로 쿤이었다는~ 모두 주인님을 위한 것이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수수께끼를 내면 불같이 화를내어 그런 이유로 감옥에 갇힌 동료만 여러명이다.

그리고 실수로 촛대를 깨뜨리는 바람에 거인을 또 화나게 하는데.. 과연 흔한남매는 무사히 궁전을 탈출할 수 있을까? 챕터 마지막에는 수수께끼 교과 지식 그리고 그림자퀴즈 등으로 만화 중간중간 재미난 미션이 주어진다.  초등과학 4-1 물의상태변화, 5-1 온도와 열, 5-2 날씨와 우리생활 등 교과 연계된 부분이 있어서 유익하고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재미난 인기만화책으로 추천하는 흔한남매 수수께끼어드벤처 6권~ 다음권은 또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가 된다.ㅎㅎ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전문학 레미제라블 청소년추천도서

레 미제라블 ㅣ 어뉴 클래식 2
유영소 엮음, 변우재 그림, 김종욱 감수, 빅토르 위고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책은 다 이유가 있다. 특히 #고전문학 이 그렇다. 널리 알려진 고전문학 가운데 오늘날에 청소년와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작품들을 엄선해 수준에 맞게 새로 엮어 내는 #어뉴클래식 책~ 원작의 감동과 사상을 해치지 않으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텍스트와 구성을 새롭게 엮어내어 읽기가 너무 편하다. 그리고 세련된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보기 좋다. 특히 #레미제라블 은 1862년  출간 이후 뮤지컬, 영화 등으로 재탄생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프랑스 고전문학이다.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오늘날에 인간다움과 연대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로 그 시대를 살았던 인물과 사건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특히 서울대 국문과 김종욱 교수의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하여 #빅토르위고 만의 따듯한 인간애가 담긴 이야기로 재탄생한 레미제라블 #청소년추천도서 로 의미있는 책 리뷰 시작해본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낭만주의 선구자인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몸소 지나온 격변의 시기를 담아낸 소설이다. 프랑스어로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 비참한 사람들 이라는 뜻이다. 어뉴클래식에서 어떻게 재탄생되었을지 기대가 된다. 빅토르 위고는 나폴레옹 시대에 장군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프랑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다니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첫 시집 이후 다양한 작품을 써내며 낭만주의의 시작을 알린 중요한 인물이다.

장 발장은 19년의 감옥살이 후 사회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 출소한다. 하지만 모두가 거부한 자신을 유일하게 맞아준 사람은 바로 미리엘 주교다. 게다가 장 발장이 저지른 또 한번의 죄를 용서해준 미리엘 주교로 인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뜨거운 눈물로 증오심을 지우고 그 자리를 용서와 사랑으로 채운 장발장은 평생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게 된다. 미리엘 주교가 자신에게 베푼 마음을 자신의 삶에서 만난 타인에게 다시 나눔으로써 더 많은 이들과 사회에 따듯함과 사랑을 전파한 것이다.

팡틴과 코제트, 마리우스, 나아가 정의에 대한 어긋난 믿음으로 평생 장발장을 죄인 취급했던 자베르까지 감화시킨 장발장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은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나만의 잣대로 타인을 판단하고 편견어린 시선을 던지는 요즘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레미제라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종욱 교수님의 해설을 보면 감동과 깨달음은 더욱 선명해질 것이다.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뒤에 해설을 보며 이 작품에 대한 시선을 다르게 보는것도 책을 읽는 하나의 재미요소인것 같다. 레미제라블은 오래된 고전문학이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어른들과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작품같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이유가 있는 레미제라블~ 청소년추천도서로 완전 좋다.

친구관계 학교생활 잘 적응하려면 이 책을 추천

인기 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 봐 -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신 있고 예의 있게 말하기 ㅣ 인기 있는 초등 생활
김지선 지음, 이주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벌써 겨울방학 시작이다. 겨울방학이 지나면 곧바로 신학기가 시작되는데~ 우리 아이들 모두 새로운 신학기에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과 익숙해지려면 업그레이드해야하는 역량이 있다. 바로 #친구관계 에 대한 것이다. 특히 초저학년들은 친구를 대할 때 혹은 선생님에게 이야기할 때 어떤 에디튜드가 필요한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 아이들도 아직은 그런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열심히 이런 것들을 배워두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와 관련해 이번에 재미난 책이 출시되었다. #인기있는친구가되려면이렇게말해봐 책이다. #학교생활 적응이나 친구관계에 대한 책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사랑받는 아이들은 어떻게 말하는지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이 학교 현장에서 찾은 #말하기연습 비법서다. 이럴 땐 뭐라고 해야하지? 라며 학교 생활마다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전 대화가있어 #입학준비 할 때도 정말 필요한 #어린이추천도서 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따듯한 그림으로 읽는 순간 빠져드는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 책 리뷰 시작해본다.

학교 내에서 친구관계는 사회생활의 첫번째 디딤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 관계를 잘 형성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힘들어할 확률이 높다.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자신있고 예의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기 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 책 소개해본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가득한 1장은 학교에서 말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첫 만남~ 기대를 가득 품고 온 동물 친구들~ 이제 자기소개를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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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친구는 너무 작게 말해서 친구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꽥이 친구는 횡설수설 무슨말을 하는지 포인트가 없고~ 양순이는 자기 이름과 가족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것과 앞으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토리와 꽥이는 떨지 않고 자기소개를 잘하는 양순이가 부러웠는데~ 인기 있는 말하기 방법 첫번째! 또박또박 큰 목소리로 자기소개하기다. 친구들 앞에 서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지만 누구나 그렇다는 점~ 사실 이럴때는 이름만 제대로 소개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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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 때 이름에 담긴 특별한 의미를 말한다거나 요즘 좋아하는걸 말해서 공감대를 끌어올리는게 좋다. 아니면 내가 잘할 수 있는것을 말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차근차근 조리 있게 의견 말하기 비법~ 과연 무엇이 있을까? 다음장이 무척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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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학기 새 친구들을 맞이하면 닥칠 수 있는 여러 상황별 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초등학생 저학년들은 친구들과의 지켜야할 에디튜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사전에 알고 있으면 인기쟁이가 될 확률 업!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어렵기만한 학교생활을 조금 더 편하게 하기 위한 상황별 맞춤 안내서로 추천하는 인기있는 친구가 되려면 이렇게 말해봐! 입학을 앞두거나 새로운 상황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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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계사만화 추천 두바이에서 보물찾기

두바이에서 보물찾기 ㅣ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31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1월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세계 곳곳을 누비는 여행자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나도 한때는 여행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자라면 그렇게 살기가 쉽지는 않다.ㅎㅎ결혼하고 아이생기면 일단 혼자 여행은 못간다고 보면 된다는~ 그래도 요즘엔 아이들이 초등학생 정도 되니 1년에 한번 정도는 가까운 여행지를 갈 수 있어서 좋다. 어쨌든 그런 와중에 가고 싶은 여행지 중에 하나가 바로 #두바이 다. 두바이는 화려한 도심과 사막이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지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어린이 #세계사만화 책인 #보물찾기시리즈 에 소개되어 정말 반가웠다.

#두바이에서보물찾기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았다. 도시와 역사를 모험하듯 배우는 토리의 재미난 보물찾기 대모험 스토리를 보다보면 정말 그 여행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뿜뿜한다. 각 챕터의 뒷장마다 스토리와 연관된 정보 페이지가 삽입되어 있어서 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어 상식을 배우기 좋은 어린이 세계사만화 두바이에서 보물찾기 리뷰 시작해본다.

보물찾기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집에도 많은 책이 있는데 언젠가 그 여행지를 간다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한번 보려고 한다. 어른들도 여행가기전에 여행책을 사는것처럼 아이들용으로 딱이다. 국제어린이음악 콩쿨에 참여하기 위해 두바이에 온 토리~ 무사히 도착했는지 어쨌는지 아빠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토리는 혼자 온것에 대한 희열을 느끼는 중 ㅎㅎ

두바이는 원래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던 작은 마을이었는데 석유가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된 곳이다. 이 허허벌판에 석유가 발견될 줄이야! 도시는 정말 화려했고 도로위 달리는 차들도 정말 멋졌다. 두바이에서는 경찰차가 고급 스포츠카일 정도로 부자나라답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드디어 토리는 첫번째 관광지인 두바이 미래박물관에 도착했다. 거기서 한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친절하고 뭔가 대화가 되는 느낌이다.

신나게 이야기나누다가 엘리베이터에서 헤어졌는데~ 아저씨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것 같다. 과연 토리는 어떻게 될 것인지?! 어린이 세계사만화에는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재미난 코너들이 있다.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는 한눈에 보는 랜드마크 코너와 두바이의 기본 상식을 알 수 있는 길잡이도 여행지 방문전에 읽어보면 좋다. 여행코스 추천이나 여행팁도 알려주니 이건 뭐 일석 이조!

언젠가 이곳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 책을 꼭 갖고 가겠다는 봄이~ㅎㅎ 나중에 커서 여행 많이 다니고 싶다는 소원 꼭 이루라며~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어볼만한 어린이 세계사만화 추천한다. 두바이에서 보물찾기 찐으로 재미있는 책!

요즘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성장소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본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예나 지금이나 #친구관계 문제 인것 같다. 사실 나도 그랬었지만 #인간관계 는 성인이 되서까지 계속 이어지므로 어릴 때부터 멘털잡는법, 혹은 상처받지 않는 법을 알아놓으면 좋다. 요즘 소히 말해 '유리멘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삶의 질 저하는 오늘내일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데 반가운 소식~ #어린이 들에게 #추천 할만한 #성장소설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바로 #밤의옷장루베르의상실 책이다. '오백 년째 열다섯'이라는 유명한 작품을 쓴 김혜정 작가가 극찬한 책으로 물질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우정과 자기발견 등 진정한 인간관계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단단히 세워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둠의 소리를 듣는 디자이너 루베르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의상들로 굉장히 매력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게다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여기, 어린이의 욕망을 이루어줄 옷을 파는 특별한 의상실이 있다. 오직 밤에만 이 옷장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는 루베르의상실은 무척이나 신비하다.  한땀 한땀 손수 지어 세상에 한 벌씩밖에 없는 옷을 파는 이 의상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욕망을 들을 수 있는 오싹하면서도 신비한 디자이너가 손님을 맞이한다. 속을 알 수 없는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와 레서판다 조수 이지는 어린이 손님들이 품고 있는 검은 욕망의 소리를 듣고 그 욕망을 통해 붉은 씨앗을 얻고자 특별한 옷을 만든다.

단짝 친구가 없는 래은이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들을 가지고 싶다. 반에서 인기 많은 이서 무리라면 더욱 좋을것 같다. 어느 날, 이서는 래은이에게 슬라임 카페에 함께 가자고 한다. 친해질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래은이는 꼭 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엄마는 입장료를 보고 비싸다며 돈을 주지 않는다. 돈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할까봐 서러워하던 래은이~ 늦은 밤, 붙박이장에서 꽃향기와 함께 흘러나오는 빛 사이로 신비로운 의상실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들어가보고.. 루베르 의상실의 주인 뱀파이어 디자이너 루베르는 래은이가 맘에 들어 한 멜빵 반바지를 건네며 해가 떴을 때 네 시간만 입으면 이 옷이 돈을 줄거라고 호언장담한다. 래은이가 루베르 의상실에서 산 청으로 만든 멜빵 반바지는 예쁜데다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 해가 떴을 때 네 시간만 옷을 입고 있으면 하루에 한번 바지 주머니에 만원이 생기는 것이다. 친구 관계를 쌓아 본 경험이 별로 없는 래은이는 갑자기 생긴 돈이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친구 관계를 돈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바지를 입으면 입을수록 점차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빼거나 누군가 떡볶이집에 두고 간 카드를 주워쓰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는데... 과연 래은이는 잘못된 행동들을 멈출 수 있을까?

작가는 집, 학교, 옷장 처럼 익숙한 곳에서 벌어진 놀라운 세계의 이야기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언젠가는 독자들에게도 마법 같은 순간이 오길 바라며 작가의 말을 맺는다.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성장소설, 밤의옷장 루베르 의상실은 흡입력이 엄청난것 같다. 학습을 끝내고 책을 읽기 시작한 봄이는 이 책 너무 재미있다며 따봉을 외쳤다.ㅎㅎ이야기 자체도 주변에서 쉽게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판타지라곤 하지만 우리 마음속에 누구나 품을 수 있는 이면을 중점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라 재미있게 보는것 같다. 초등학생 성장소설로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