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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서 살아남기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포도알친구 지음, 한현동 그림, 윤순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9월
평점 :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7, 8월의 지긋지긋한 여름의 폭염을 견디고 찬바람이 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할 뿐이다. 하지만 가을은 이다지도 짧은 것! 그나저나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워지고 있는 여름, 안타깝게도 더이상 #폭염 을 막을 순 없을 것 같다.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는 단순히 우리를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생태계나 사회 전반에 여러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여기 모험과 생존 이야기를 통해 #과학상식 을 배우고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초등학생 들에게 #추천 하는 #과학만화 가 있다. 바로 #폭염에서살아남기 책이다.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살아남기시리즈 는 굉장히 유명하다. 이번엔 폭염 편으로 해가 갈수록 더 뜨겁고 습해지는 여름을 대비해 온열 질환의 원인과 증상, 폭염시 해동 요령, 안전수칙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서바이벌 과학상식 코너는 상식을 넓혀주는 유용한 정보와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생존지식이 들어있어 굉장히 유익했다.
점점 심해지는 폭염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작가의 말이 담겨져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주는 책을 쓰고 싶었다고~ 사실 살면서 우리에게 이런 꼭 피룡한 상식들을 알려주는 책이 별로 없는데 이 책은 정말 유용한것 같다. 오늘도 해양연구소의 바닷물의 온도가 30도를 고수온 경보가 울리고 있다. 고수온이란 28도의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하는 지표다. 물론 땅 위에서도 땡볕에 사람들이 모두 실내로 들어가버리고~ 더워서 편의점에 들른 피피는 엄청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섭취해버렸다. 그런데.. 결국 차가운 음료와 음식으로 복통을 호소하는 피피~ 결국 뇌 박사 연구소에서 안정을 취하는데.. 찬 음식은 체온을 낮춰 면역 체계를 약하게 만들어 각종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이렇게 더운 여름이 지속되는 에어컨을 켜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뇌 박사님과 에어컨에 대해이야기 하는 중~ 에어컨을 많이 쓸수록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를 많이 발생시킨다. 그리고 폭염 주의보는 체감 온도 33도 이상의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 경보는 체감 온도 35도 이상의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땀 배출이 많기 때문에 수시로 수분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일반 음료보다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게 좋다.서바이벌 폭염 과학상식 코너에는 폭염에 대한 안전문제를 다루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는 생태계나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대처법은 어떻게 될까? 그늘막과 쿨링포그, 음수대, 무더위쉼터 등 대처 시설등으로 피하는게 가장 좋다. 그리고 폭염을 발생시키는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더이상 빨라지지 않도록 일상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한다. 폭염이 발생하는 이유, 온열 질환과 원인, 폭염시 행동 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과학만화, 폭염에서 살아남기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