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힘들어도 힘들지 않은 척괜찮은 척합니다.▫️괜찮은 척 해도 괜찮지가 않다.싫어하는것을 말하기가 두렵고뭐든 그런게 아닌 척 하는것이 습관이 되어버린듯 할때가 있다.사실 그럴때마다 나 자신이 참으로 안쓰럽다.내 속에서 누구를 위한 삶을 사는것이냐며 화를 내어 보기도 하지만 내가 테레사 수녀도 아니고 자원봉사를 그닥 하는 사람도 아닌데 이까짓일에 남을 위해 사는것 마냥 화를 낸다는것도 우습다 여긴다.그럴때에 꺼내어 읽는 책'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이 책이 주는 글 속의 위로는 나를 당당하게 한다.🔹️나에게 하는나쁜 말들을 모두 들을 필요 없다왜냐면 그것은 사실이 아니니까_ p.41사실이 아니니까 들을 필요 없다는 이 글이 주는 위로는 제법 크다.우리는 늘 그냥 지나치는법을 잊고 산다.남들이 하는 비난들은 비수가 되어 꽂혀 피를 흘리며 한동안은 피를 막고 요양을 해야하지않나.그럴바에는 그 비수를 없던것으로, 그냥 없던것으로 치부하는것이 더 옳은건지도 모르겠다.없던것으로 하는것이 쉽지 않으니 이러한 책을 읽는거겠지 싶으면서도 위로가 된다.🔹️남들과는 조금 방향이 달라도남들과는 속도가 조금 달라도남들과는 생각이 달라도.행복해지겠지._ p.153나는 이리 살고 있는데자식이 이리 살면 안타까울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욕심일까.그러기에 또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남들과는 다르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것. 이것을 인정하는 것.그것이 성장하는 것.오늘도 위로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그리고 마음속으로 말한다.'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질거야.그렇게 정해져있어.'모든 괜찮지 않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해본다.괜찮은척 하는 우리의 마음을 한없이 위로하며.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역사에 흐름에 따라 등장하는 이야기와 역사적인 사실들이 흥미진진하게 담아져있다.그 이야기들에 따른 사진과 그림들이 보기쉽고 편하게 잘 되어있어 가독성을 높여주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옛날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말하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흐뭇하다.한국사는 딱딱할 줄 알았는데 동화같이, 이야기를 들려주는듯한 재미난 구성에 아이들이 더욱 좋아 한다.중학교 가기전까지 읽어 주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아 여러면에서 추천한다.여러 교과목, 그리고 해야할 공부가 많은 아이들.그렇지만 꼭 알아야할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이것 만큼은 재미있고 깊이있게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선택하면 좋을 만한 책이다👍
👉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_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의 기본기#여전히서툰어른입니다#사이토다카시 지음#정미애 옮김#인플루엔셜 “당신이 몇 살이든 인생은 매일 출발선에 있다”한국과 일본의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단단하지만 유연한 어른살이를 위한 유쾌한 제언!▫️어른.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나잇값' 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게 아닐까.하지만 많은 경험과 여러곳에서 얻은 지식들에도 삶 속에서 닥쳐오는 문제들은 어렵기만 하다.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마주할때마다 숨고싶은, 아니 사라지고 싶은 생각이 든다.아직은 '어른'답지 못한 탓일까.세상에 당당하게 맞서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단 생각은 삶의 부딪히는 다양한 일들로부터 늘 마주하게 되는 생각이다.30여 년간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현대인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촌철살인의 해법을 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토 다카기 교수. 불안하고 미숙하다는 생각을 가진 현대인들의 모습에서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마음은 아직 성인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덜 자란’ 어른들이 상당수라는 것'사이토 교수는 그들에게 본질의 질문을 던진다.“그것이 정말 당신의 본모습입니까?”이 질문에 나는 머뭇거렸다.나는 나의 본모습을 잘 모르는듯 했다.온전한 어른의 모습을 ‘열 살 아이의 모습’에 비유한 사이토 교수는 열 살 아이는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는 알고 있지만, 세상만사에 호기심을 갖고 삶을 놀이처럼 즐기며, 어느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안다는 것이다. 어른답게 산다는 건 결국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다.유연한 어른이 된다는것이 이 책 한권으로 어찌 될 수 있을까마는 도움이 되었었다.좀 더 유쾌한 살이를 하는것.무늬만 어른이었던 나를 위한 45가지 셀프 성장 프로젝트 를 보며행동하는 어른으로 삶의 지혜를 적용하며 살아가는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어른'우리는 '어른살이' 를 얼마나 유쾌하고 통쾌하게 하고 있는가.행동 하자.그리고 유연하게 삶을 살아가자.🔹️본문중에서 삶을 놀이로 받아들이는 순간 보이지 않던 많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사실은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놀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살다 보면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금세 잊어버리고 씩씩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울다가도 금세 웃으며 친구들과 뛰어노는 아이들처럼 말이다._ p.173
🔹️저자는 작가(writer)라기보다는 화가(painter)입니다. 글로 독자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입니다. 누구나 책이 원작인 영화를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가요? 혹시 영화를 보고 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나요? “에이, 책보다 못하네.” 독자는 글을 머릿속에 그려가며 읽습니다. 책을 덮으면 이미 독자의 머릿속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감독과 독자의 괴리가 발생합니다. 명감독은 이 생각의 괴리를 최대한 좁히는 사람입니다. 독자의 머릿속에 보편적인 상(狀)을 그려주는 것입니다. 독자는 자신이 상상한 것과 가장 유사할 때 편안함과 동질감을 느낍니다. 당연히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집니다._ p.94-95▫️'책은 참 재미있는데 영화는 별로야'정말 많이듣는 이야기이고 많이들 하는 이야기 이다.맞다.우리는 글을 읽을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린다.마치 화가 처럼.내가 상상한것과 유사할때 오는 편안함과 감동은 참으로 큰데 그것과 반대일 경우에는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며 그때 부터 비판이 시작된다.그렇다면 말이다.작가는 독자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결론 은 그것이다.독자에 손에 연필을 들려주어 작가가 생각한 주제안에서 드로잉을 하고 독자가 붓을 들어 글을 읽고 생각한것으로 채색하는것.참 쉽지 않다.그러나 '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 하지 말아주세요' 는 쉽지않을 부분을 쉽지 않으니 정신 바싹 차려 잘 쓰게끔 도와주는 책인듯 하다.요즘 주변인들이 에세이집을 많이 쓰는것 같다.그러다 투고를 하는것을 슬쩍 엿보기도 하는데 그것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그도 그럴것이 출간 기획서 라는것이 첫눈에 들어야 되는것 아니겠는가.어찌어찌 출간이 된다 하더라도 책이 독자에게 읽혀지려면 홍보도 필요한법. 예비 저자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조금이나마 쉬울것이란 생각을 하게되는 부분이다.🔹️출간이 막막할 때 길잡이가 될 가뭄의 단비 같은 책입니다.먼저 읽어 보았다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책이 탄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더욱 추천 하고 싶습니다. 완성도 높은 자신의 책을 원하는 모든 예비 작가를 위한 필독서를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_p.9 추천사 '박정윤' (《밥을짓읍니다》저자)'십이월의 아카시아', '밥을 짓읍니다' 저자 박정윤 작가 _ 의 추천사.'예비 작가들의 가뭄의 단비 같은 책' '제발 이런 원고는 투고 하지 말아주세요' 이 책이 많은 예비 작가들에게 단비 같은 책으로 읽혀지길 바란다.
소설은 마케팅 수법인 WOM(Word of Mouth)이 나온다.WOM=입소문.인간에게 공포와 불안을 자극하는 방식일 때는 더더욱 강렬한 마케팅 방법인 WOM.살인마가 나타났는데그 살인마는 소녀들을 죽이고소녀들의 발목을 잘라 가져간단다. 그런데 특정 향수를 뿌리면 무사하다는 소문을 여고생들 사이에서 퍼뜨린다면 그 향수는 품절에 품절을 거듭하며 미친듯이 팔려나갈것이다. 사재기도 가능할 마케팅 아닌가. 이런 신상품 런칭을 위해 경쟁 회사 향수에는 돼지 피가 들어 있다는 식의 악의적인 정보 조작조차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광고기획사의 WOM은 시부야를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러나 말이다. ‘만약 그 거짓 소문이 진짜 현실이 된다면?’ 소녀를 죽이고 소녀의 발목을 자르는 살인마가 진짜 나타나 연쇄살인을 저지른다면... 살인마 레인맨을 잡으려 하는형사 고구레와 나지마의 등장과 함께 소설은 숨쉴틈없이 이어진다그리고 마주하게 되는 충격적인 반전. 나는 이 마지막 반전 때문에 작가가 깔아놓은 복선을 다시 찾으며 책을 덮을 수 가 없었다 역시 작가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 얼마나 주도면밀한 복선을 깔아 놓으셨는지 나중에는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소문' 은 2001년 발표 되었던 소설 인데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2009년 국내에 번역되어 출간되었을 때에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고 한다.대체 왜?거짓 소문이 실제 현실이 되어 발목 잘린 소녀들의 시체가 하나둘 나타난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같은 스릴러를 애정하는 이들에게는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 아닌가. 확 몰입했다가 헙! 하는 마지막 반전으로 소문에 소문을 불러일으키는 소설 '소문'.지금은 일본 미스터리 역사에 남는 작품으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 소설은 ‘소문’을 통해 결국 주목 받게 되는것으로 운명 뒤바뀐것이 아닐까 싶기도하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되는 '소문' 의 반전은 소문 날만하다. '소문' 의 소문은 이제 시작인것일지도 모른다.🔹️본문중에서 “아니, 그 정도가 아니야. 진짜 위험한 거라니까. 만약 레인맨이랑 마주치면 그냥 끝이야. 남자는 때려눕히고 여자만 잡아 간대. 더 끔찍한 건 여자애 발을 자른다는 거야. 양쪽 발목을 다 삭둑!”“거짓말. 말도 안 돼!”“정말이라니까. 메구로고등학교에 다니는 애도 한 명 당했대. 그런데 레인맨이 뮈리엘을 뿌린 애들은 절대 안 건드린다는 거야. 대박이지?”“뮈리엘?”“이번에 나온 향수 몰라? 샤넬이나 캘빈 클라인은 소용없고 뮈리엘에서 나오는 로즈만 효과가 있대.”“진짜?”“진짜라니까.”_ p.8두 피해자가 같은 향수를 사용한 이유를, 그리고 절대로 만난 적이 없을 두 사람의 접점을 겨우 찾아냈다. 두 사람은 같은 아르바이트를 했었다._p.280